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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개판 오 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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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개판 오 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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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62g | 150*225*20mm
ISBN13 9791197135101
ISBN10 1197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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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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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오 분 전’이라는 말이 있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엉망인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가 흔히 욕처럼 비속어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 말이 생긴 데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낙동강 아래 부산으로 모여들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국제시장에서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밥을 배급할 때 밥을 짓고 솥뚜껑을 열기 5분 전에 “개판 오 분 전”이라고 외쳤다. 굶주린 피난민은 밥을 배급받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한다. 개판 오 분 전이란 밥솥 뚜껑을 열기 5분 전을 표현한 말이다. 가난의 조건이 배고픔이라면, 지금 한국사회는 가난하지 않다. 하지만, 정신적인 허기는 채워지지 않았다. 예술은 정신적인 밥이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정신적인 밥을 짓고 외친다. “개판 오 분 전”이라고.
---「현대미술, 개판 오 분 전」중에서

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미술 모더니티 역사》 전을 했다. 전북 근현대 미술을 연구해서 정체성을 규명하고 맥락 지으려는 시도였다. 그 전시에 굴절된 시대의 한파를 피할 수 없었던 화가 엄택수 선생의 작품 [자화상]을 초대했다. 그것은 1973년 자화상이다. 온몸이 밧줄로 칭칭 감긴 채 절규하고 있는 형상을 담았다. 암울한 시대의 억압과 스산한 자신의 인생 험로를 예단한 것일까. 그는 출소해서 창작열을 불사르다가 돌연한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워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눈을 들어 보면, 우리 주변에는 암울한 시대 풍파를 지금도 감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암울한 시대 풍파」중에서

필자는 인문학의 꽃인 예술은 현장의 아우라(Aura)33)를 통한 감동이 생명이라 생각한다. 우리 인생에서 감동이 없다면, 사는 것이 아니라 다만 생존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날개가 부러져 자유롭게 날지 못하는 새와 같다.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 언뜻 보면, 문화예술계가 가뭄을 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예술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더라도 느낌과 생각을 주면서 우리의 삶을 환기할 수 있는 것임은 분명하다. 전시장과 공연장은 예술가들이 흘린 땀이 한곳에 모인 곳이기에 그곳은 가물지 않다. 항상 생기와 감동이 넘쳐흐르고 있다. 그 감동 속에서 높이 날아보자!
---「날개 부러진 새」중에서

자기 처지를 불행하게 여기는 사람의 변명은 수천 가지로 다양하지만,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런데도 지금 여기에 있고, 행복하다’라고. 인디언 처녀가 춤을 추면서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한다. 왜냐면 비가 내릴 때까지 춤을 추기 때문이다.
다양한 현대미술을 통해 통찰력을 가진 창의력이 그냥 생기겠는가. 가치 있는 것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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