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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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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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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65g | 152*225*20mm
ISBN13 9788971996072
ISBN10 897199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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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가 아닌 분들께도 이 책을 권함
도서2팀 박수호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쉽게도 조별예선 1무 2패의 전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소 지나친 자신감으로 4강 진출까지 말하던 일본 역시 1무 2패로 짐을 싸야 했고 이란, 호주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 역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포함 잉글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강호들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들은 승승장구 중이다. 우승후보 0순위는 당연 홈 어드밴티지의 브라질이지만 16강에서 만난 칠레에 혼쭐이 나면서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월드컵 개최 시기에 맞춰 나온 이 책 『피파 마피아』 는 축구에 죽고 사는 ‘축빠’는 물론 4년에 한번만 축구를 보는 ‘국대파’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나치게 ‘돈 잔치’를 벌인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실상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 토마스 키스트너는 FIFA의 부패를 20년 간 집요하게 추적한 베테랑 저널리스트로 그의 오랜기간에 걸친 집요한 탐사 추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 공개된 FIFA 고위층들의 행태는 가히 상상 이상이다. ‘투명성’과는 아예 담을 쌓은 만성적인 부패, 족벌경영과 갈라먹기, 도청과 뇌물 등은 그냥 일상적인 일이다. 회장의 연봉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르며 4년마다 치러지는 월드컵으로 벌어들이는 40억 유로의 지출내역을 아는 이는 FIFA 내부의 극소수에 해당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스캔들은 예전부터 당연히 있어 왔던 일이다. 회장 선거를 둘러싼 암투야 말할 것도 없다.

저자는 FIFA의 이런 부패와 막장 드라마의 뿌리로 아디다스의 창업주 아돌프 다슬러의 아들 호르스트 다슬러를 꼽는다. 호르스트 다슬러는 1974년 당시 FIFA 회장 스탠리 라우스를 몰아내려는 부패의 원조 주앙 아벨란제를 도와 그를 회장으로 만들었고 8년 뒤인 1982년 스포츠 에이전시인 ISL을 만들어 FIFA와 밀접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호르스트 다슬러는 이를 통해 스포츠 자체를 상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천문학적인 방송중계권과 광고권으로 FIFA 고위층들은 돈잔치를 벌인다. 이쯤 되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월드컵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부패한 FIFA 패밀리들의 주머니만 불려주는 월드컵은 이제 없어져야 될까. 이 책에 나오는 추악한 실상을 보노라면 이런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월드컵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북문제로 대표되는 국가 간 불평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지금 그나마 공평하게 축구라는 종목을 통해 각 나라가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가 주는 즐거움과 의미가 여전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공 하나에 목숨을 거는, 피지컬과 기술이 예술의 경지에 이른 남자들의 당당한 승부가 주는 매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도서2팀 박수호(psh4039@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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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예나 지금이나 막후에서는 잔혹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물러섰다고 해서 완전히 단절되는 일은 결코 없다. 문제의 핵심은 돈이자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릴 화려한 지위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에 모든 걸 걸고 미래를 담보로 하는 투기는 말 그대로 숨 막히는 전쟁판이다. 돈과 명예를 걸고 악다구니를 쓰는 싸움판, 이게 바로 피파의 현주소다. (29쪽)

2010년 7월 11일 블라터에게 몽환적인 저녁이었던 날, 요하네스버그에서 어떤 남자가 휠체어에 태워져 이끌려나왔다. 다름 아닌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다. 아프리카의 이 위대한 노인은 마지막으로 축구계 보스의 요구에 허리를 굽혔다. 이 무슨 영광이며 호사인가. 축구왕국과 그 중신들, 스폰서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에게 20세기의 이 위대한 정치인이 내려주는 축복을 누리는 일은 대단한 즐거움이었으리라.
“우리는 할아버지가 결승전을 꼭 관람해야만 한다는 피파의 요구에 엄청난 압력을 받았습니다.” 만델라의 손자 만들라Mandla의 불평 어린 호소다. 그의 가족은 몇 주째 만델라의 증손녀 제나니Zenani를 잃은 슬픔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열세 살의 이 소녀는 월드컵 개막축제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가슴이 무너진 만델라는 월드컵 행사에 일절 참석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피파는 너그러움이라고는 몰랐다. 만들라는 피파가 결승전만큼은 꼭 참석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요구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들은 우리가 인간과 가족으로서 지켜온 풍습과 전통을 전혀 존중해주지 않더군요. 세계의 위인이 반드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야만 한다고 윽박질렀습니다.” (32쪽)

임원을 다스리는 자가 스포츠를 지배한다. 그러니까 자신의 구상에 맞지 않는 사람은 맞게끔 만들거나, 아니면 적당한 인물로 교체해야만 했다. 그럴 기회는 연맹 임원 선거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당시 피파의 선거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한 나라, 한 표’ 원칙에 따른다. 아쉽게도 부패에 빠지기 너무나 쉬운 구조다. 수상쩍기 짝이 없는 바나나공화국이나 크기가 축구장 하나만한 섬나라도 피파 총회에서는 680만 명의 등록회원을 자랑하는 독일축구협회와 똑같은 비중을 갖기 때문이다. 스포츠 임원들은 이 이상에 가까운, 20세기 초반에 만든 원칙을 민주주의의 기초처럼 여긴다. 이런 선거 시스템에서 표를 원하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몇에 지나지 않는 강력한 연맹들과 씨름할 필요가 전혀 없다.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작은 국가들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표심 잡기가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달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보장해주기보다는 은밀한 뒷거래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은 지금껏 터져 나온 숱한 스캔들이 웅변하는 사실이다. (69~70쪽)

블라터가 나이지리아 심판에게 돈을 준 것은 축구계 부패의 실상이 여론에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는 계산이었다. 그러니까 피파 회장이 이해하는 투명성이 어떤 것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내부고발자의 입을 막아 부패가 발각되어 언론이 취재에 나서는 일을 방지하려는 게 돈을 준 진짜 이유다. 부샤르도의 비난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축구에서 자행되고 있는 부패를 밝히기 위해 피파 차원에서 어떤 시도를 했는지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오히려 실상은 정반대를 웅변할 따름이다. 피파는 고질적인 부패행각으로 자국 정부로부터 해임될 위험이 있는 고위임원을 비호하기 위해 해당 협회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세계적인 경쟁에서 탈락할지 모른다는 압박을 받은 정부는 어쩔 수 없이 음험한 인물일지라도 용인한다. (179~180쪽)
선거를 며칠 앞두고 긴장은 높아져만 갔다. “사무총장은 CIA·FBI 놀이를 하는 대신 업무에 더욱 집중하시오.” 블라터는 서울로 출발하기 전에 일갈했다. 그는 명예훼손으로 젠루피넨을 고소했다. 유럽 위원들과 개최국 한국의 피파위원 정몽준은 블라터의 도전자 하야투를 지지했다. 위원들 사이에 신경은 더할 수 없이 곤두섰다. 선거에서 노골적으로 블라터를 도운 빈 함맘은 피파 거물들 사이에 서로 매수했다고 비난이 끊이질 않는다고 폭로한 정몽준에게 긴급편지를 썼다. 빈 함맘은 블라터가 오랫동안 아벨란제와 함께 2002 월드컵을 오로지 일본에서만 개최하려 했다는 이유로 정몽준이 그를 적대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중 월드컵을 성사시키고자 전 세계 축구협회들을 매수하려 대기업 총수 정몽준이 “엄청난 돈을 뿌리고 있다”고 힐난했다. (195~196쪽)

전 세계에서 찾아와주리라 기대했던 50만의 축구팬 가운데 실제로 남아공을 찾은 사람은 3분의 1 정도에 그쳤다. 월드컵이라는 소문난 잔치는 남아공 납세자들의 호주머니에서 50억 달러를 앗아갔다. 그 대신 피파는 그만큼의 수익을 올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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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그라운드의 혈투에 몰입한다. 그 순간, 그라운드 위의 저 귀빈석에서는 글로벌 축구 정치가 벌어진다. 그라운드의 혈투보다 더 격렬하다. 야비한 협잡, 비열한 음모, 파괴적인 복수가 마치 경기의 룰인 듯 국제스포츠 무대의 추악한 경기가 전개된다. 저자는 초국적 축구 권력 피파, 거대한 기업과 미디어 그리고 각국의 정치인들이 벌이는 그라운드 바깥의 경기를 생생하게 생중계한다. 이 경기에서는 모두가 악인이다.
정윤수(스포츠문화평론가)

올해의 책! 키스트너는 그 취재 활동으로 피파의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몇 안 되는 기자 가운데 한 명이다.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


스캔들로 얼룩진 월드컵 개최권 지정, 썩은 내가 진동하는 돈거래, 부패한 임원들, 뮌헨의 기자는 국제축구연맹의 마피아 뺨치는 구조를 거침없이 폭로한다. 키스트너의 책은 운동장이 아닌 임원들의 놀이터에서 벌어지는 범죄 실상의 놀라운 기록이다.
바이에른 방송

스포츠라는 이상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버리고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피파의 충격적인 실상을 담은 책. 토마스 키스트너가 이 흥미진진한 책에서 들려주는 무수한 사례는 마치 한 편의 스릴러처럼 읽힌다.
『슈투트가르터 차이퉁』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책이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이번에는 제프 블라터와 피파 패밀리의 숨통이 확실히 조여지리라. 스캔들로 얼룩진 수많은 부패 사례의 적확한 명시는 블라터를 자신의 천국으로부터 추방할 것이 틀림없다.
『아르가우어 차이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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