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란 간단히 말해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과 지식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삶을 개선할 수 있을지, 또는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TV 프로그램 강연이나 블로그 글, 웹사이트 게시글 등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바로 메신저다. 이들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지만 자신의 성공 경험, 연구 결과 또는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한다. 이들은 좋은 부모가 되는 법, 사업을 시작하는 법,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더 열정적으로 사는 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천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들은 자신만의 경험 과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 p.15-16

이 모든 일이 믿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는 도저히 그렇 게 될 수 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이 모든 일이 가능하다. 거액의 사업자금이 없어서, 또는 뒷받침 해줄 많은 직원이 없어서 망설여지는가? 그런 건 필요하지 않다. 그런 것 없이도 이 모든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다. 이 책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면서 그 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성공담 을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이 모든 일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 p.47

데이비드 바크는 금융계 회사를 그만둔 뒤 일반인들에게 자산관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을 전 세계 자산관리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고, 자산관리와 관련한 열한 권의 베스트셀러를 출판했다. 그중『늦게 출발해 부자되는 법Start Late, Finish Rich』,『 자동으로 부자되기』 두 권은 연속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가 됐다. … 이들은 소소해 보이는 메시지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들 중 시작할 때부터 유명하고 부자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 이들도 시작할 때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평범했다. 일단 시작한 다음, 전문지식을 더욱 쌓고 자신의 메시지를 상품화하고 홍보하는 법을 배우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방법을 찾아 나갔던 것이다.
--- pp.58-59

메신저들은 자신에게 잘 맞는 이들만을 고용할 수 있다. 또 무례한 고객들은 어렵지 않게 거부할 수 있다. 더 이상 끔찍한 상사, 나와 맞지 않는 동료, 아부 떠는 무리 혹은 사내 정치에 능숙한 출세지향적인 사람들에게 휘둘릴 필요가 없다. 이 산업은 개개인의 열정, 지식과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운명을 우리 스스로 개척해갈 수 있다. 이 외에 메신저 집단에 속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메신저로 일하면 협력,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2인 이상의 업자가 하나의 일을 하는 공동 계약), 콘텐츠 공유, 홍보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의 최우선의 임무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메시지를 더 넓게 나눌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적극 이용한다. 메신저들끼리 서로 상대방을 인터뷰하거나 다른 사람의 책이나 상품에 등장하는 것이다.
--- pp.84-85

메신저 산업에서는 시간과 가치가 비례하지 않는다. 하루 정도 투자해 훌륭한 연설문을 작성해두면 전문 강사로서 강연할 때마다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일 년에 다섯 번만 연설한다고 하면, 투자한 시간 대비 소득이 괜찮지 않은가. 주말에 진행할 세미나를 준비하는 데에 2주를 투자했는데 이 세미나에서 1인당 참가비 1,000달러를 받고 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면 당신은 2주 만에 50만 달러를 벌게 되는 것이다. 또는 한 달 동안 기획하고 촬영한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1,000명이 100달러를 내고 구입할 수도 있다. 그러면 한 달을 투자해서 10만 달러를 벌게 된다. 즉 메신 저 세계는 일반적인 시급 노동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은 성공한 몇몇 메신저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일의 기본적인 성격이다. 관련해서 나는 이 책의 5장에서 자신의 노 하우를 상품으로 만드는 법, 기본적인 마케팅만으로 100만 달러를 벌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할 것이다.
--- p.91

지금 어른인 당신은 신발끈 묶는 법을 잘 알지만 어린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당신은 운전할 줄 알지만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미 사회생활을 해본 당신은 일자리 구하는 법과 승진하는 요령을 알고 있지만 취업해본 적 없는 청년들은 모른다. 뿐만 아니라 당신은 시험을 잘 치는 법, 담요 만드는 법, 아픈 가족을 돌보는 법, 가족에게 알맞은 집을 사는 법, 자동차 싸게 사는 법, 노래 만드는 법, 영화를 제작하는 법, 블로그를 만드는 법, 빚을 줄이는 법, 체중을 관리하는 법, 결혼생활을 개선하는 법, 자연분만을 하는 법,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법, 회사에 대한 악의적 소문에 대응하는 법, 직원들을 관리하는 법, 회계담당자를 찾는 법,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연설을 잘하는 법, 자기에게 맞는 패션스타일을 찾는 법, 중병을 앓고 난 후 일상생활을 시작하는 법 등 혹자가 간절하게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 p.97

“그렇지만 브렌든, 나는 내가 어떤 결과를 성취했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스스로 알아채지도 못하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고요?” 이 의문을 해소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다음에 제시한 미완의 문장 몇 개를 완성해보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이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직접 확인해보도록 문장을 완성하게 했다. “내가 알고 있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은….”이라는 구절을 제시했을 때 그들은 “더 많이 듣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하는 것이다.”, “서로 존경하는 것이다.”,“밤에 종종 데이트하러 외출하는 것이다.” 등의 비결을 어렵지 않게 써넣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문장을 매우 빨리 완성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자기 안에 이런 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자신감을 갖게 된다.
--- p.100

마지막으로, 당신이 앞으로 5년 동안 즐겁게 열중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라.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번은 내 세미나에서 어떤 여성이 일어나더니 “메신저로 살기 위해 선택한 주제가 있는데 솔직히 말해 저는 이 주제가 싫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가족 중 한 명이 자살을 했는데, 어떤 자기계발 강사가 그녀에게 자살을 예방하는 일이 그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뒤 이 가엾은 여성은 수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젊은이들에게 관련 강연을 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가족의 자살을 떠올려야 했다. 몇 년이 지나자 그녀는 인정받는 메신저가 됐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지만, 스스로는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주제는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 pp.129-130

메신저 산업의 전형적인 캠페인에서는 진짜 콘텐츠를 고객에게 무료로 보낸다. 일종의 전략적인 홍보 메시지다.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 “안녕하세요? 제가 보내준 무료 교육 콘텐츠가 마음에 드신다면 ○○○라는 새 프로그램도 살펴보세요.”라고 말한다. 메신저 산업에서 이런 마케팅 방법은 오랜 세월에 걸쳐 유효성이 입증됐다. 구매를 권하기 전에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면, 고 객이 상품과 프로그램을 편안한 마음으로 구입하는 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나는 최근의 대규모 온라인 마케팅에서 단 열흘 만에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때 나는 고객에게 유용한 교육 비디오 세 편을 보냈다. 그리고 네 번째 비디오에서 “제가 보 낸 비디오들이 도움이 됐다면 여러분에게 더 도움이 될만한 새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도 살펴보세요.”라고 말했다.
--- p.162

메신저 산업에서는 당신 자체가 곧 기업이다( ‘토니 로빈스’ 를 생각해보라). 고객을 제대로 대하지 않으면 곧 입소문이 퍼진다. 당신의 이름, 당신의 브랜드, 당신의 사업 전체가 곧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메신저가 고객을 홀대하면 그 고객은 인터넷에 자신의 환멸을 표현하는데, 다른 산업보다 메신저 산업의 고객들은 이런 문제에 더 민감하다. ‘메신저 때리기’는 흔한 일이며 이런 표현만으로도 사람들이 메신저의 뒤를 캐는 일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신이 고객에게 성실하게 대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 p.187

내가 아는 어떤 슬픔 코치grief coach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이들에게 조언 을 해줘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느꼈기 때문에 그 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 베스트셀러 작가는 자신은 첫 책을 출판할 때까지 10년 동안이나 에이전트와 출판사에 매달리다시피 애원해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 초보 작가들을 위한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 개인자산관리 메신저는 젊을 때 파산해서 10년 동안 부채를 갚아나간 적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미수금 회수대행업체에서 일하는 나쁜 놈’들에게서 독촉 전화를 받을 생각을 하자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 p.196

메신저가 되는 법에 관한 강연이나 교육을 하다보면 많은 이들이 “그래서 돈은 어떻게 벌 수 있는 겁니까?”라고 묻는다. 당연한 질문이다. 자신의 경험과 조언으로 돈을 벌 수 있다니 의아스럽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백만장자 메신저가 어떤 실전 노하우와 기술을 갖고 있는지 배우기 전에 그들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부터 알 필요가 있다. 기업가형 메신저들은 어떤 활동으로 돈을 벌까. 그들의 주 요 수입원은 글쓰기와 강연, 세미나와 상담, 경영컨설팅, 온라 인 마케팅 등이다. 지금부터 이 방법으로 어떻게 경제적 가치 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살펴보자.
--- p.225

샐리가 1년 동안 준비해서 세미나 참가자 100명을 확보했다고 상상해보자. 참가비는 인당 1,000달러이다. 이들이 그만 한 금액을 지불하는 이유는 세미나에 참석하면 샐리를 직접 만날 수 있고 이는 그녀가 제공하는 콘텐츠 중 최고급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초대 연사로 다른 메신저들도 몇 명 초청했으며 세미나 장소는 교통편이 좋은 곳에 위치한 멋진 리조트이다. 이 예에서 숫자를 한번 살펴보면 샐리는 참가비로 10만 달러를 번다. 이것은 주말 교육 1회의 매출이며 참가비 만 계산한 것이다. 세미나를 할 때에는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구매하는 상품 및 프로그램 매출이라는 부가 매출이 있다. 세미나의 부가 매출은 보통 참가비의 두 배 정도 되지만 여기에 서는 이 매출을 포함시키지 않겠다. 나는 내가 개최한 첫 세미나에서 참가비로 2,000달러를 받았고 참석자는 28명이었다. 당시 나는 메신저 산업에 대해 당신이 지금 알고 있는 내용의 절반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도 주말 세미나 1회에 5만 6,000달러를 벌었다.
--- p.242

가장 먼저 고객들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상품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듬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들 하지만, 사실 상품화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메시지의 개요를 잡고, 덩어리를 만들고, 순서를 정하고, 구성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야 능숙해지는 기술이다. 사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을 차근차근 살펴 볼 줄도 모른다. 이들은 심지어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실 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조언을 전달하는 법도 모른다. 물론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모른다. 왜 전문 컨설턴트가 대학교수보다 연봉이 더 많은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또는 왜 자기계발 메신저가 치료사나 상담사 보다 돈을 많이 받는지 아는가? 분명 시장에서 자신을 포지셔닝하는 방식과 많은 관련이 있다. 그리고 또한 정보를 상품화 하는 방식과도 관련이 있다.
--- p.271

“브렌든,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내 정 보가 필요해요. 매우 중요한 메시지고 이 메시지를 이해하면 정말 인생을 바꿀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아요. 사람들은 왜 내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요? 그들은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이상한 고양이 영상에나 열광하지, 인생을 확 바꿔줄 내 메시지에는 관심도 없어요. 도와주세요!” 이 이야기는 슬프지만 진실이다. 동물이 어디에서 떨어지거나 토하거나 뭔가를 물거나 놀거나 혹은 귀엽기만 해도 그것은 당신의 메시지보다 더 주의를 끌 수 있다. 현대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정신을 빼앗긴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고 자존심을 죽이자. 배울 사람이 준비가 되어야 선생님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이 당신의 메시지를 필요로 할 때야 비로소 당신의 메시지는 퍼져 나갈 수 있다.

<b>“이 책 구할 수 없나요? 복사라도 할 수 없어요?”<br/>실제로 중고서점에서 30만 원에 거래, <br/>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5년 만에 재출간!<br/></b><br/>『백만장자 메신저(원제 The Millionaire Messenger)』는 말 그대로 독자들이 살린 책이다. 2012년 『메신저가 되라』라는 제목으로 출간, 절판된 뒤 뒤늦게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나갔고, 어느새 ‘1인 기업가’들의 필수 교과서로 떠올라 수십 만 원에 거래되기에 이른 것이다. 때문에 독자들의 항의와 요청이 줄을 이었다. <br/>“이 책 재고 없어요? 지금 파주로 갈 테니까 살 수 없나요?” “출판사는 알아요? 이 책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거? 어떻게 좀 해결해줘야죠.” “신고할 게 있어서요. 지금 이 책 불법제본해서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어요.” “지금 전화받는 분이 이 책 갖고는 있죠? 제가 지금 갈 테니 복사할 수 없을까요?” <br/>당시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이었다. 그보다 저렴한 가격이 15만 원, 10만 원 수준. 불법제본을 해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 또한 사실이었다. 이를 적발해 회사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물론이다. 그야말로 절판된 책 하나가 출판사에 미친 파장은 컸다. 궁금했다. 이렇게 이 책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왜 이 책을 그렇게 찾는 걸까? <br/>마흔 넘어 재미삼아 재테크삼아 부동산을 공부하다가 이제는 주말마다 여는 부동산 강연으로 월 1천 만 원을 번다는 부동산 카페 운영자, 아파트에서 사랑방 꾸리듯 동네 사람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주다가 뜨개질 공방 창업을 꿈꾼다는 어느 주부, 책 좋아하는 취미를 기업교육 컨설팅으로 전향시킨 북큐레이터, 금융회사에 다니다 조직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사직서를 던진 개인자산 관리사, 높은 실적으로 자칭타칭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린다는 보험컨설턴트까지,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은 하는 일이나 나이나 성별이나 어느 것 하나 겹치는 것 없이 다양했다. <br/>그럼에도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해 돈을 버는 1인 기업가, 아니 최소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br/><br/><b>“내가 무슨 1인 사업을 할 수 있겠어요?” <br/>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한다</b><br/><br/>“에이, 내가 어떻게 사업가가 되겠어요?” “이런 게 돈이 될까요? 진짜 그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긴 한가요?” 많은 사람들의 의문에 이 책의 저자 브렌든 버처드는 단호하게 “Yes.”라고 말한다. 본인이 실제로 그렇게 했고, 본인이 가르친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성공했다고 자신한다. <br/>몇몇 특출 난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일부 선진국이나 영미권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팔아 성공한 이들은 너무나 많다. 글과 강연과 교육으로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유명 작가, 방송인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리고 대표적인 것이 요즘 대세로 떠오른 1인 미디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유튜브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올려 사람에 따라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br/>물론, 꼭 잘나가는 유튜버가 되지 않아도 된다. 주변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유별나게 화초를 잘 키우던 60대 가장은 퇴직 후 타운하우스를 돌며 한 달에 2번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 관리사가 된다. 음식 솜씨 좋기로 소문난 50대 주부는 사람들 요청에 한 번 두 번 김치를 만들어주다가 이제는 예약주문만 받아 김치와 반찬을 공급하는 1인 사장님이 되었다. 10년 넘게 책을 만들어온 기획편집자는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하고, 15년 회사생활을 접고 뒤늦게 스타트업에 성공한 누군가는 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고가의 창업 상담을 해주고 있다. 중요한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더 정확하게는 ‘누구나에게나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다. <br/><br/><b>“내 경험이 돈이 될 수 있다고요?”<br/>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바로 ‘그것’에 집중하라 </b><br/><br/>“늘 퇴사를 꿈꿉니다. 나도 맘 편하게 내 일 하고 싶어요. 근데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비전 없는 조직생활에 신물이 난 사람이 많다. 꿈은 꾸지만 생계라는 현실에 발목 잡혀 오늘도 출근. 술자리에서 “우리 뭐 먹고 살지? 내가 할 만한 아이템은 뭘까?”라는 질문만 수년째 반복해온 이들 또한 많다. 브렌든 버처드는 말한다. “자신만의 분야는 반드시 있습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묻고 상담하는 게 있을 텐데요.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하세요.” <br/>로리 마레로는 평소 이런 질문을 자주 받았다. “로리,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정리정돈을 잘하죠?” 그녀는 이런 질문이 계속되자 여기에 사업 기회가 있음을 포착하고 자신을 ‘정리정돈 전문가’로 포지셔닝한다. 그리고 개인과 회사를 대상으로 정리정돈 노하우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일대일 상담은 물론이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어서 『잡동사니 버리기』라는 책을 출간했고 이것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br/>마시 시모프가 자주 받은 질문은 더욱 흥미롭다. “어떻게 그렇게 늘 행복해 보이나요?” 그의 대답은 이랬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보통 사람이라면 여기서 멈췄을 것이다. 하지만 마시 시모프는 이것이 사업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행복을 주제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책을 출간했다. 그의 책 『이유 없이 행복하라』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br/>다시 한 번 말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주제를 갖고 있다. 찾지 못했을 뿐이다. 자신에게 두 가지를 묻자.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요?”라고 사람들이 묻는 분야가 무엇인가? 여기에 스스로 답을 해본 뒤, 그 사람들에게 적절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다! <br/><br/><b>“돈과 행복이 함께하는 그런 삶이 가능하다면”<br/>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지 않은가?<br/>평범한 당신의 메시지를 위대한 사업으로 만들어라 </b><br/><br/>브렌든 버처드는 이처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사람을 ‘메신저(Messenger)’ 라고 부른다. 첫째, 메신저는 일하는 시간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제공하는 메시지의 가치에 따라 대가를 받는다. 둘째, 더 중요하게는 일하는 보람과 물질적인 풍요를 동시에 얻는다. 다른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놓는 일이기 때문이다. 단순해 보이는 이 두 가지가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삶의 형태는 그야말로 180도 바뀐다. <br/>메시지의 가치로 돈을 번다는 건 어떤 것일까. 팀 페리스의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가 허무맹랑한 카피가 아니라 말 그대로 리얼인 것은 그 또한 메시지의 가치에 따라 돈을 받기 때문이다. 브렌든 버처드는 사업 초기, 상담료를 시간당 200달러로 시작해 600달러로 올렸다. 그런데도 매달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전화 상담이 너무 많아지자 한계가 왔고 그래서 상담료를 한 번 더 인상했다. 그렇게 어느 시점이 되자 그는 시간당 5,000달러의 상담료를 받고 있었다. 도대체 누가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한단 말인가? 답은 간단했다. 돈보다는 인생의 변화가 중요한 사람이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인생이나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정보, 전략을 제공한다면 지갑 사정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br/>또한 메신저의 삶은 기본적으로 남을 돕는 일이다. 거기에서 오는 기쁨은 상상 이상의 힘을 발취,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 브렌든 버처드가 메신저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다니던 회사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도 아니었고, 먹고살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는 끔찍한 교통사고을 당하면서 죽음 앞에 섰고, 그 이후 왜 남을 돕는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게 되었다. 조직사회에서 ‘동기’ 운운할 때마다 달콤한 사탕발림이라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직접 ‘내 일’을 시작하면 그 작은 동기 하나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얼마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지를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다. <br/><br/><br/><b>“컴퓨터와 전화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br/>보통 사람을 1인 기업가로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서이자 실전서</b><br/><br/>메신저의 삶이 매력적인 이유 중 또 하나는 ‘사무실 없이, 직원 없이, 오로지 혼자 힘으로’ 하는 데 있다. 브렌든 버처드는 메신저가 된 지 2년 만에 460만 달러를 벌었다. 3년째 『골든 티켓』으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회당 2만 5000달러를 받으며 강연을 했다. 온라인 프로모션을 할 때마다 2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 모든 것을 단 한 명의 상근직원 없이 재택근무로 이뤄냈다! 산업 환경이 바뀌었다. 클릭 몇 번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프리 에이전트가 넘쳐난다. 필요할 땐 아웃소싱을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자신만의 실무기술이다. 무엇을, 어떻게 포장해서, 누구에게 팔 것인가! 오직 여기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얘기다. <br/>우리나라에서 이미 성공한 메신저로 자리잡은 이동우콘텐츠연구소 이동우 대표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얻을 부분이 바로 이런 전체적인 전략이라고 말한다. “브렌든 버처드는 여기에 대한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들고, 이 메시지를 오디오북, 동영상, 소책자, 상담, 세미나, 워크숍, 강연 등의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줍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메모를 하며 읽었고, 지금은 하나씩 실천하는 중입니다. 분명 이 대목은 이 책이 중고서점에서 수십만 원의 호가에 팔리게 만든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br/>『백만장자 메신저』는 수많은 실제 사례를 들어 독자들의 가슴에 용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금 당장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전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메신저일까’ 자신의 사업 아이템 찾는 법은 물론, 1인 사업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 10단계, 이후 구체적으로 수입을 증대시키는 홍보 노하우와 상품화 전략까지 놀라울 만큼 상세하게 그 비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이 이론서이자 동기부여서이자 창업가이드이자 마케팅 전략서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브렌든 버처드는 첫발만 떼라고 말한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자신에게 그만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믿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이미 이 책을 통해 메신저의 삶은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