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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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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란 무엇인가

: 데카르트, 칸트, 하이데거, 가다머로 이어진 편견에 관한 철학 논쟁을 다시 시작한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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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798g | 152*225*30mm
ISBN13 9788937837715
ISBN10 893783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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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애덤 아다토 샌델 Adam Adatto Sandel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2014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출판한 본서『편견이란 무엇인가the Place of Prejudice』에서 그는 도덕 판단, 역사 이해, 그리고 과학 지식에서 편견의 역할을 탐구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하이데거, 가다머에 이르는 철학사를 토대로 바르게 이해된 편견은 명료한 사고에 대한 불행한 방해물이 아니라, 오히려 명료한 사고의 필수적 측면임을 보여 준다. 나아가 우리의 이해로부터 모든 문화적, 역사적 선개념을 제거하려는 시도는 우리가 진리에 이르지 못하게 하며 오히려 부박함과 혼란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주장한다.
애덤 샌델의 관심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대 철학에서부터 계몽사상과 그 비판자들, 하이데거와 가다머로 대표되는 독일의 해석학 전통, 그리고 헌법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그는 현재 플라톤의 영혼 관념에 대한 책을 집필 중이다.
감수 : 김선욱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 사무총장, 뉴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행복의 철학』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 한나 아렌트의 공화주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을 번역하고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를 감수하였다.
역자 : 이재석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저작권 에이전시와 출판사에서 일했다.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영어 서적의 번역을 늘 궁리하고 있으며 특히 철학, 심리, 교육, 명상 등 인간의 내적 잠재성을 발현시키는 분야에 관심이 많다. 여기서 책이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그는 현재 바른번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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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는 편견이라는 말은 실제로 선판단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여기서 ‘선판단’은 긍정적인 가치를 가질 수도 부정적인 가치를 가질 수도 있다. 가다머는 계몽기를 거치면서 이러한 의미가 ‘근거 없는 판단’, 즉 인간의 이성이 아니라 인간적 권위와 전통에 의한 판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고 지적한다.
---「서문」중에서

자유에 대한 칸트의 깊은 관심은 편견을 ‘이성의 타율 他律’로 정의하는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타율’이란 칸트가 자유의 핵심으로 보는 자율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칸트가 말하는 자유는 자신의 외부가 아니라 내면의 지배를 받는 것, 다시 말해 자연, 전통, 습관, 관습이 아니라 자신의 이성에 인도를 받는 것이다. 자연, 전통, 습관, 관습의 인도를 받는 것은 곧 ‘타율적인 것’, ‘편견에 빠지는 것’이다.
---「편견에 반대하는 주장」중에서

하이데거에 따르면 우리는 자기의식적 반성이나 경험적 관찰만으로 실재를 알 수 없다.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 살아야’ 한다. 이는 특별한 철학 개념으로 이어진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철학의 목적은 세계에 관한 포괄적인 해석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모든 이해를 제약하는 동시에 가능하게 만드는 관점을 밝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관점에 대해 철학적으로 반성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직 우리가 세계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한에서다.
---「정황적 이해의 옹호: 하이데거의 세계-내-존재」중에서

가다머는 자신의 ‘해석학’을 역사주의 반대편에 위치시킨다. 그의 해석학은 역사 연구에서 편견이 일정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음을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가다머가 보기에 역사적 사건, 예술작품, 텍스트의 ‘고유한’ 의미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를 이해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우리는 지금 서 있는 지평에서 과거를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우리 자신의 편견은 우리의 역사적 탐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우리의 연구 주제를 선택하도록 할 뿐 아니라, 그러한 주제들의 해석 방식을 결정한다.
---「역사 연구에서 편견의 역할: 과거와 현재에 관한 가다머의 생각」중에서

훌륭한 성품에 관한 능숙한 판단자라면 그 자신이 덕스러운 사람이어야 한다. 그 자신 올바른 관점과 올바른 ‘편견’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이러한 고찰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헥시스(성품) 개념을 편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도덕 판단에서 편견의 역할: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해석학적 독법」중에서

니체는 이론에 대해 불합리한 헌신을, 혹은 진리에 대해 ‘즐거운 환상’을 옹호한 것이 아니다. 대신 그는 삶과 유리된 이론을 정황적이며 삶과 연관된 것으로 대체하고자 했다. 그는 오직 삶의 관점으로부터만, 그리고 자신의 헌신과 관심의 관점으로부터만 삶의 진정한 의미가 스스로를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니체는 세계에 탄탄히 뿌리박은 이론을 전개시키고자 했다.

---「편견과 수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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