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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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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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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60g | 148*210*20mm
ISBN13 9788994475783
ISBN10 899447578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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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차례

1. 브로커 수칙
2. 작업은 밤에
3. 밤 손님
4. 연결자
5. 대청소
6. 사건의 시작
7. 기억 중독
8. 민아
9. 진실게임
10. 검은목
11. 브로커의 시간

작가의 말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서연아
여느 한국 사람처럼 ‘알고 보면 흥이 많은’ 편이다. 국문과 졸업 후 9년 동안 독일계 인증기관에서 일을 하다가 육아 때문에 여의도를 퇴장했다. 작은 동키를 키우면서 작가의 꿈도 다시 키우기 시작했고, 글 속에서 진짜 ‘흥’을 찾았다. 현재 호주 선샤인 코스트의 조용한 마을에서 멍키, 작은 동키와 함께 살고 있다. 1998년 단편소설로 참빛문학상을, 2012년 단편동화로 KB창작동화제 입상을, 2016년 『브로커의 시간』으로 한국안데르센상 아동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하의 기억들이 지상의 기억들과
만나는 비밀스러운 시간

밤이면 환상의 세계를 겪을 수 있는 특권이 생긴 아이들은 얼마나 신이 날까. 더군다나 아빠에게 심부름 값으로 100원만을 받으며 착취(?) 당해온 주홍이와 노홍이라면야 두 말할 것도 없다. 사람들이 잠든 후 공기 중으로 나오는 기억들을 수집하는(물론 사람들에게 더 이상 필요 없는 바보 기억들만!) 브로커 아저씨를 보며 주홍이와 노홍이는 브로커가 되는 꿈을 키운다. 그러나 세상에 실패 없는 성장이 어디 있으랴. 노홍이와 주홍이는 기억이 든 유리병을 전부 깨뜨리는 사고를 치고, 설상가상 같은 동네에 사는 민아의 기억을 다량 흡수하여 기억 중독증에 걸린 존재마저 생겨난다. 그러나 이 일로 겁을 먹기는커녕 “나한테도 언젠가 이렇게 멋진 일이 생길 줄 알았어. 정말이야!” 하고 말하는 당찬 민아는 신나는 일이 벌어지기를 기대하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민아, 주홍이, 노홍이, 브로커 아저씨는 든든한 한 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이 작품은 인물들이 갖가지 사건을 겪으며 자신들이 지닌 공포증 등을 극복하게 만드는 대신, 자신을 이해해 주는 이에게 약점을 솔직히 고백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한층 세련된 문제 해결 방식을 보여준다. 지나친 긍정론이 주는 압력을 경계한 이 작품은 벌써 후속편이 기대될 정도로 독자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줄 만하다. 책을 통해 브로커의 수칙을 익힌 뒤라면 어두운 밤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보 기억들이 있는지 집중해 보자. 지하인간들의 초대를 받는 다음 브로커는 책을 읽은 그 누군가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브로커 아저씨의 말대로라면 뭐든 믿으면 보이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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