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동물의 사생활
중고도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동물의 사생활

: 킹조지섬 편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9,500 (37%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34g | 148*224*20mm
ISBN13 9788994242620
ISBN10 8994242627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04
바톤반도 동물의 주요 서식지 …10
바톤반도의 동물들 …12
프롤로그 …16

제1부 킹조지섬 동물가족의 탄생과 죽음

펭귄마을에 닥친 시련 …26
야생은 시련을 극복한 자들의 세상이다 …31
바다의 폭군도 자연의 순리를 따른다 …37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44
부화의 순간, 경이로움과 한숨 …49
코끼리처럼 생긴 물범이 살고 있다던데 …53
지구온난화의 수혜자 남방큰재갈매기 …59

제2부 영역을 지키기 위한 거침없는 투쟁

완전무장하고 출발한 도둑갈매기 조사 첫날 …68
도둑갈매기야,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73
남극제비갈매기가 머리 위로 날아들면 발걸음을 조심하라 …79
갈색도둑갈매기와 펭귄의 불편한 동거 …85
진흙탕 위에서 벌어진 갈색도둑갈매기의 혈투 …91

제3부 배설도 기상천외한 생존의 기술

가까이 하기엔 공포스러운 남방큰풀마갈매기 …98
독도에는 괭이갈매기가 살고 남독도에는 알락풀마갈매기가 삽니다 …104
붉은 해변에 찾아온 식객 …112
조류 배설물의 양면성 …116
보면 볼수록 기묘한 칼집부리물떼새 …123
새들도 콧물을 흘리네 …128

제4부 뜻밖의 만남이 더욱 반가운 이유

나이를 알 수 있는 남방큰재갈매기 …136
매년 돌아오는 도둑갈매기와 연구자 …142
애틋해서 더 생각나는 잡종도둑갈매기 …149
남극에 찾아온 북극제비갈매기 …154
세종기지를 방문하신 임금펭귄 …161
어인 일로 여기까지 오셨나? …167

참고문헌 …172
찾아보기 …174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Variety] 별의별 생물, 남극에 사는 펭귄의 이웃들
남극 이야기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동물은 남극 펭귄이다. 우리는 펭귄의 깜찍함에 매료되어 종종 중요한 사실을 잊는다. 그것은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에도 다양한 종류의 펭귄이 있고, 펭귄 외에도 많은 종의 동물들이 남극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펭귄들에게서는 각기 다른 특징과 외형을 볼 수 있는데, 턱끈펭귄은 공격적인 데에 비해, 젠투펭귄은 온순하고 겁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때때로 바톤반도를 찾아오는 멋진 외모의 임금펭귄은 세종기지연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남극의 비둘기’라는 애칭을 가진 칼집부리물떼새는 남극을 닮은 하얀 외모이지만, 알면 알수록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표범물범은 남극 물속에서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한다.
이 책에서는 남극 중에서도 바톤반도에 살고 있는 주요 동물과 때때로 바톤반도를 방문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다. 길을 잃고 바톤반도로 흘러들어온 동물들을 만나는 순간은, 남극에서 긴 시간을 머무는 생물학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기도 하다. 우리는 남극생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접하고 또 의외의 즐거움을 공유하게 된다.

[Extreme] 극한의 환경, 남극으로 향하는 남극생물학자
남극의 대표적 동물인 펭귄부터, 코끼리를 닮은 남방코끼리물범, 나이마다 생김새가 다른 남방큰재갈매기까지. 우리가 이러한 남극동물을 가만히 앉아서 만나기까지는, 남극에서 활동하는 많은 남극생물학자들의 노고가 있었다.
우리에겐 남극으로 떠나는 모든 연구자들이 그저 멋있게 보이지만, 남극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물학자들은 연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갖은 어려움을 겪는다. 남방큰풀마갈매기의 위장 기름을 뒤집어써 세 번을 빨아도 냄새나는 작업복은 1년이 지나도 그 지독한 냄새가 나서 입을 수가 없다. 극한 날씨를 뚫고 남극동물들의 탄생과 양육을 관찰하지만 정작 아내의 출산과 첫 아이의 탄생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남극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추위와 싸우며 텐트 안에서도 연구를 하고 글을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극한의 환경, 그러나 그보다 더 남극의 생물학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때때로 느끼는 인간으로써의 어려움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극의 생물학자들은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하고, 오늘도 남극으로 향한다. 많은 것들을 희생하여 얻어낸 현장 연구자들의 값진 기록. 흔히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결코 사소하지 않은 소중하고 진귀한 보물이 되는 연구기록들이다. 지저분하고 매스꺼운 것들마저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해준다.

[Survival] 치열한 생존, 함께 지켜나가야 할 남극동물의 삶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도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듯이, 남극동물의 삶에도 여러 종류의 고난과 역경은 있다. 동물들 간에 벌어지는 먹이와 영역 다툼, 서식지를 침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 남극의 동물들은 매일을 투쟁하며 살아간다.
젠투펭귄은 새끼와 알을 지키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배설을 하기도 하고, 도둑갈매기들에게 필사적으로 저항하기도 한다. 젠투펭귄의 천적인 포식자이지만, 도둑갈매기도 수많은 위협에서 자신과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대항한다.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온힘을 다해 머리로 들이받고, 물건들을 훔쳐 둥지를 떠나도록 유도한다.
자신의 영역,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동물들은 치열하게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에 비해, 사람들은 그들의 서식지와 삶을 너무도 쉽게 망치기도 한다. 저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황제펭귄 서식지의 파괴 등에 대한 현실을 꼬집는다. 환경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 때, 그저 막연한 끄덕임이 아닌,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동물들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순간이다. 먹고, 배설하며,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낯설지 않은 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그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
자연생태 관련 도서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지오북은 남극과 북극 전문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를 2019부터 5년 동안 전 9권을 출간한다.
이 시리즈는 남극생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연구 관찰 기록, 아이디어를 적어놓은 노트와 현장 사진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엮은 책이다. 그 첫 번째는 김정훈 박사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남극동물의 사생활』로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 편이며, 이어서 장보고기지가 있는 ‘남극대륙’ 편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남극의 해양생물 연구 이야기와 남극의 육상을 뒤덮은 선태류와 지의류 이야기 등 다양한 시리즈의 남극생물학자의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