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는 생생하게 살아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역사는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다. 교과서 중심으로 암기하기만 했던 역사는 과거의 지나간 사실에 지나지 않는다. 시험에서는 국사의 비중이 나날이 늘어가지만 상대적으로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역사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역사란 한 민족을 책임져야할 중요한 기준이다.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앞으로도 교훈 삼아 되풀이 되어질 미래이기도 하다. 그런 역사를 재미없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
때문에 역사는 재미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느끼려면 눈에 보이는 것처럼, 만질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야 한다. 직접 조상들의 체취를 느끼고 볼 수 있어야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생생 역사 유적지>에서는 아이들이 역사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사진과 이야기들을 담아두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그 즐거움을 마음껏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다른 역사책을 버려라!

<생생 역사 유적지>는 즐거운 역사책이다. 5천년 우리 역사를 한 권에 모자람 없이 담았다. 이 책 한권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사 공부를 끝낼 수 있다.
고구려에서 발해, 일제시대, 광복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사진과 자료와 함께 정리하고 있다. 존경할만한 인물과 간신배, 뛰어난 장군과 훌륭한 임금까지,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면은 물론 부끄러운 면까지 우리 역사 속에 숨쉬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과 역사를 바꿀 정도의 큰 사건을 통해서 숨겨진 역사까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따라가면서 인물과 시대를 함께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역사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역사는 힘이 세다 !

우리에게는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오랜 반만년이라는 역사가 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내려온 우리의 역사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동북아시아를 지배한 대제국 고구려가 있었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에 의해 비로소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기도 했다. 역사의 새로운 탄생과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 나라를 빼앗겼던 역사도 있다.
이러한 역사들이 모이고 모여 우리 민족의 힘이 된다. 긴 역사, 다양한 인물들과 보이지 않는 민중들의 힘은 나라를 세우고 나라를 지키며 역사를 만들어 나간다. 그렇게 오랜 시간 다져진 우리의 역사는 힘이 세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의 시작과 그 과정을 함께 하고 다가올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큰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 역사를 바로 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생생 역사 유적지>는 들어가기 전, 도입, 유적지 탐험, 심화 정보 이렇게 네 단계에 걸쳐 인물과 사건에 얽힌 유적지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유적지 탐험 부분에서는 기존의 책과는 달리 각 유적지의 특성에 맞게 줌인과 줌아웃을 적절히 구성하여 역사를 다각도로 탐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역사 접근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