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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중고도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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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432g | 153*224*30mm
ISBN13 9788971844427
ISBN10 8971844426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mass17   평점0점
  •  특이사항 : 2020년 발행본입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 들어가는 말

한비야, 신고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새내기 긴급구호 요원의 호된 신고식
척박한 돌 틈에서 얼마나 애썼니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검은 천사가 전하는 멋진 세 마디
움직이는 파란 감옥
희망이 소리치는 천막 교실
지뢰를 모두 없애려면 천 년이 걸린다고?
당신은 왜 여기 와 있는 거죠?
24시간 감시 대상, 한비야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아프리카는 더 이상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 말라위·잠비아
생쥐 한번 먹어보실래요?
착한 PD의 잔인한 주문
한 줌의 씨앗
에이즈, 강 건너 불 아니다
불치병과 같이 사는 법
아이들은 죄가 없다

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 이라크
긴급구호 요원의 몸값
한비야식 물귀신 작전, 국제 본부를 움직이다
내 별명은 마이꼬리
얌체 길들이는 법
죽어도 좋을 목숨은 없다
번개 생일 파티
You are on my head
속옷을 널어둔 채 피신하다
한국 사람들이 보낸 선물
99도와 100도의 차이
코드 블랙, 완전 철수하라

나에게는 딸이 셋 있습니다
외롭지 않냐고요?
나의 딸 젠네부, 아도리, 엔크흐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
여러분은 요술 지갑 있으세요?
‘우리’의 범위를 조금만 넓힌다면

별을 꿈꾸는 아이들 -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별
그 많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법
라이베리아식 인사
누구에게나 패자부활전은 있다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산들의 고향 - 네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대표선수
주물라, 그 예상치 않았던 곳
멋진 남자 라주 대령을 만나다
달콤한 중독
바람의 문에서 보내는 하루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애썼다” 한 마디면 족하옵니다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딱 15분만 만날 수 있다면
초라한 화분에서도 꽃은 핀다

세계의 화약고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우리를 모욕하고 괴롭히려는 것뿐이죠 - 검문소
탱크에 뭉개진 할머니의 올리브 숲 - 이스라엘 정착촌
열 배는 돌아가야 해요 - 분리장벽
착한 오빠가 죽어서 너무 억울해요 - 난민촌 아이들
우리도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쓰나미는 과연 천재(天災)였을까 - 남아시아 해일 대참사
나는 지금 지옥에 온 것일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한비야 청문회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북한
그렇게 가고 싶던 93번째 나라
지금 북한은 감자 혁명 중
감자꽃은 통일꽃


가슴 밑바닥에서 울려오는 진군의 북소리 - 나가는 말

후기
부록 - 한비야가 안내하는 긴급구호의 세계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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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떠나기 얼마 전에 받은 이메일에서 누군가가 그랬다. 당신들이 목숨 바쳐 일한들, 아프가니스탄에서 고통받는 사람 전체 중 얼마를 돌볼 수 있느냐, 잘 해봐야 10만 분의 1도 구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나도 그런 생각이 들면 맥이 빠진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되새긴다.

바닷가에 사는 어부가 아침마다 해변으로 밀려온 불가사리를 바다로 던져 살려주었다.

"그 수많은 불가사리 중 겨우 몇 마리를 살린다고 뭐가 달라지겠소?"

동네 사람의 물음에 어부는 대답했다.

"그 불가사리로서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건진 거죠."
--- 본문 중에서
"야호, 네팔로 결정됐어!"
"와, 좋겠다!"
친구들이 부러워서 죽으려고 한다. "그런데 네팔이 긴급구호 현장이야?" 라며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긴급구호 현장이 아니면 긴급구호 팀장이 뜰 이유가 있겠는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산들의 고향으로만 알고 있던 이 나라는 같은 아시아 사람들인 우리조차 무심한 동안 전 국토의 90퍼센트 이상이 공산 반군 손에 들어갔다.

지난 10년, 정부군과 반군 간의 수많은 교전으로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났고, 정부군은 반군에 밀려 수도인 카트만두까지 봉쇄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양 세력 틈에 끼여 국민들이 절대적인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내가 파견 가는 중부 산악 지역은 네팔에서도 가장 열악한 상황으로, 대규모 긴급구호 식량을 배분하고 있는 곳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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