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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친구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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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친구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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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65g | 208*208*15mm
ISBN13 9788901056951
ISBN10 89010569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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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경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경미는 동덕여대에서 아동학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치밀함과 공력으로 『동물친구 ㄱㄴㄷ』과 『곤충친구 123』을 탄생시켰으며, 이 중 『동물친구 ㄱㄴㄷ』은 2005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숨은그림찾기 + 수 세기 책, 즐거운 하나 둘 셋
수 세기는 유아의 개념 인지 학습에서 기본으로 여겨지는 항목. 세상 모든 아기들의 탐구 학습은 하나 둘 셋 수를 세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연히 영유아를 위한 수 세기 책은 부모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단순한 학습지 형태가 아닌 수 세기 그림책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수 그림책이 매우 단순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유아의 흥미를 자극하는 구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으로 담아내는 것은 녹록한 작업이 아닌 것 같다.

다양한 소재와 개성적인 그림으로 0~3세 아이들에게 꼬까신처럼 알록달록한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꼬까신 아기그림책' 시리즈. 그 다섯 번째 권 『곤충친구 123』이 출간되었다. 지난 달 먼저 선보인 『동물친구 ㄱㄴㄷ』과 함께 기획된 이 책은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의 곤충들로 구성한 수 세기 그림책이다. 이 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숨은그림찾기'라는 놀이를 수 개념 인지와 적극적으로 결합시켰다는 것. 보통의 수 학습이 숫자와 그 수만큼의 사물로 단순하게 구성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세어 볼 대상을 살짝 숨기고 그것을 하나씩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를 익히게 한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 노란 달맞이꽃이 한쪽 화면 가득 펼쳐진다. 글을 보면 "노랑나비 한 마리 무얼 하고 있나? 달맞이꽃에서 잠들었지 노랑나비 한 마리." 그러고 보니 달맞이꽃에 꽃잎과 모양과 색깔이 비슷한 노랑나비 한 마리가 살포시 앉아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길쭉길쭉 자란 풀숲이 나온다. 풀숲을 들여다보니 '먹이를 기다리는 왕사마귀 두 마리'가 있다. 이렇게 『곤충친구 123』은 꽃과 풀과 나무, 그리고 논밭을 배경으로 식물과 모양이나 색깔이 비슷한 곤충을 숨겨 놓고 한 마리씩 찾아보며 수를 익힌다.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며 벌레를 하나씩 찾으며 알아가므로 집중도가 높고 시각적인 재미와 만족감이 크며 그래서 학습 효과 또한 높을 것이다.

완성도 높은 그림 역시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 책의 그림은 공을 많이 들여 그린 유화인데, 마치 사진을 보는 듯 세밀하지만 사진이 아니라 그림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러움과 따뜻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자연의 색이 생생히 살아 있는 듯 섬세하고 아름다운 색감은 그림책을 보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미적인 감각까지 함께 키워줄 것 같다.

자연 속의 곤충을 만나는 즐거움. 기초 생태책으로 활용까지 가능한 책.
한창 다른 생명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곤충 역시 동물만큼이나 호기심의 대상이다. 이 책은 수 세기 말고도 다양한 곤충의 이름과 형태를 익히고, 어디에 사는지 무얼 먹는지 그림을 보며 이야기하고, 또 엄마가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숨어 있는 곤충들을 찾으려면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그렇게 책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치던 나무에 풀숲에 저렇게 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은연중에 깨닫게 될 것 같다. 그러면 더욱 애정 어린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곤충과 더불어 글에서 나무와 꽃의 이름도 하나하나 알려 준 것은 그렇게 이름을 불러주고 아는 것에서 자연을 향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까지 싹트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바람이다.

이 책의 작가는 평소 아이들이 자연과 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구상하면서도 자연을 함께 담을 수 없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동물친구 ㄱㄴㄷ』과 『곤충친구 123』은 단순한 언어 인지와 수 인지를 넘어서 말 그대로 동물과 곤충, 자연을 친구로 느끼게 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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