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두 번이나 중퇴하고 일찌감치 인생의 낙오자 취급을 받던 십대, 그의 유일한 꿈은 자동차를 갖는 것이었다. 힘들게 돈을 모아 산 자동차가 하루도 안 되어 사고로 폐차되자 그는 세상이 자신을 외면한다고 생각했다.

최종 학력 중졸에 그 흔한 연줄 하나 없었던 청년 곤도 다카미에게는 오직 의지와 열정뿐이었다. “도망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그러면 의지와 열정이 솟아나온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하고 꾸밈없다.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내는 중졸 사장의 강의는 유명 대학에서 계속될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 안에서 곤도 사장의 열정은 ‘감동경영’의 형태로 실현된다. 그는 매달 월급날이면 넥시즈 사원들에게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월급봉투에 담아 전달한다. 이 책은 젊은 사원들에게 보낸 그 간결하고 진솔한 희망의 메시지들을 모은 것이다. 곤도 다카미 홈페이지(http://www.nexyz.co.jp/ko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