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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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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

: 나를 바꾸는 창조적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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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7쪽 | 680g | 153*224*30mm
ISBN13 9788950918620
ISBN10 89509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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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_ 일본 최고의 개혁자, 오다 노부나가

제1장 전쟁이 길러낸 아이
첫 무대, 오케하자마 전투 | 노부나가의 어린 시절 | 전쟁에서 항상 앞장서다 | 모든 것을 직접 검증하다 |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다

제2장 나의 힘으로 천하를 얻겠다
천하정복을 위한 첫걸음, 미노 공략 | 평화를 위한 실험, 고마키 성으로의 이주 | 무력으로 천하를 다스리겠다

제3장 창조와 파괴, 그 두 얼굴의 사나이
노부나가의 교토 입성 | 쇼군 요시아키와 선교사 프로이스 | 정치 투쟁의 서막이 열리다

제4장 바꾸기 위해 먼저 파괴하라
아네가와 전투 | 엔랴쿠 사 방화로 구시대의 폐단을 제거하다 | 미카타가하라 전투 | 신겐의 죽음과 쇼군의 추방 | 요시카게와 나가마사, 죽음을 맞다

제5장 이기기 위해서는 미쳐라
나가시마의 반란과 나가시노 전투 | 전쟁의 천재 | 관직에 오른 노부나가 | 환상의 성, 아즈치 성을 세우다

제6장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다
모반의 계절 | 히사히데의 모반 | 노부나가의 매사냥 | 그리스도교 포교 활동의 인정 | 이에야스의 아들이 할복하다

제7장 무사는 결코 안주하지 않는다
빛과 어둠의 공존 | 무사의 마음가짐 | 이시야마 혼간 사와의 화해 | 오사카를 차지하다

제8장 개혁은 다음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내부 개혁의 단행 | 평화를 알려라

제9장 태만은 위기를 부른다
이가의 평정 | 히데요시의 활약 | 노부나가의 마지막 전쟁

제10장 적은 내부에 있다
비극의 마지막 장 | 운명의 징후 | 혼노 사의 변 | 반역자 미쓰히데와 최후의 승리자 히데요시

저자 후기_ 천재 중 천재, 노부나가 앞에 무릎 꿇다
해설_ 가치와 역사의 창조자
부록_ 지도,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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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 현재를 부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다!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 인물 1위, 오다 노부나가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노부나가를 통해 보는 창조적 파괴의 힘
노마 문예상(野間文藝賞),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每日出版文化賞) 수상작!


『日本人の好きなもの(일본사람이 좋아하는 것들)』라는 책에 따르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 인물 1위가 오다 노부나가, 2위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3위가 사카토모 료마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중세를 개혁하고, 천재적인 전략을 이용해 천하를 움켜쥐었으나 부하의 반란으로 스스로 자결하는 비극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중세를 근대로 바꾼 인물로도 평가받는 오다 노부나가. 이 책 『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아키야마 슌 지음, 박화 옮김, 21세기북스)에서는 그의 성공요인으로 모든 것을 바꾸고자 하는 ‘창조적 파괴’를 꼽는다.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영웅이 왔다가 스러져간 센고쿠 시대(戰國時代). 하지만 우리는 일본을 통일한 뒤 조선을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만 알 뿐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오다 노부나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오다 노부나가는 과연 어떻게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것일까? 그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이었다. 준비 시간이 너무 길어 화살에 비해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던 소총을 2단 연속사격 방법을 통해 전쟁 무기로 개량하고, 창의 길이를 다른 군에 비해 90cm정도 길게 만들어 기마전에 사용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많이 개발했다.

또한 자신이 다스리는 땅에서는 통행세를 받지 않아 상인들의 통행을 자유롭게 만들고, 세금을 받지 않는 자유경제시장 라쿠이치 라쿠자(樂市樂座)를 실행하고, 화폐를 통일하는 등 경제발전의 기틀을 만들었다. 노부나가는 자기 세계에 갇혀 주변의 땅을 차지하는 데 급급했던 지방 영주들과는 달리, 기존의 것들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던 것이다.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파괴하라

오다 노부나가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것은 아낌없이 버렸다. 예를 들어 고마키 성을 지은 지 5년 후, 이나바 성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자 고마키 성을 일말의 미련 없이 부숴버린다.

공들여 쌓은 성을 부순 것은 전략상 필요해서가 아니었다. 이는 문화적·상징적 의미의 행위로 봐야 한다. 새롭게 만든 후 다시 부숴버리는 것이 노부나가의 방식이었다. 이왕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초가집을 기와집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는 과거와 단절함으로써 미래를 열어가려 했다.

오다 노부나가는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부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생각은 부하들에 대한 그의 태도에서도 잘 드러난다. 노부나가는 결코 부하들을 안주하도록 놔두지 않았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주변부터 개혁하는 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그는 새로운 시책을 실행하려면 먼저 본보기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거기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짙어지듯 이런 그의 태도는 부하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 노부나가의 현실개혁 의지를 부하 아케치 미쓰히데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반란을 일으키고 만다. 노부나가는 그가 평소 부르던 '아쓰모리(敎盛)' 의 한 구절처럼 49세의 젊은 나이로 죽게 된다.

인생 오십 년
천하에 비한다면
덧없는 꿈과 같은 것
한 번 태어나서
죽지 않을 자 그 누구인가!
죽지 않을 자 그 누구인가!

그러나 미쓰히데는 한 번 굴러가기 시작한 톱니바퀴를 멈추지는 못했다. 노부나가가 굴린 시대 개혁의 톱니바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계속 굴러가게 된다.

* 노마 문예상은 코단샤의 초대 사장 노마 세이지의 뜻에 의해 일본 문예의 질적향상을 꾀하고, 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며,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은 마이니치 신문에서 우수한 출판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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