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불황이 계속되는 요즘,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바로 프로틴Protean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실질적인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주는 커리어 코치가 전하는 `취업과 성공의 비밀` 15 가지
-더 이상 남들도 다 하는 `스펙 쌓기`는 취업의 돌파구가 될 수 없다!
-막연한 꿈만 꾸기에는 너무 늦고, 좌절하고 포기하기에는 아직까지 앞날이 창창한 스물다섯 살들을 위한 책!
불황의 시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바로 프로틴Protean!
취업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바뀌고 있다. 통신업계도 불황이 지속되면서 스펙이 화려한 `엘리트형 인재`보다는 무엇보다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잡초형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출간된 『스물다섯,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어라』(중앙북스 펴냄)는 요즘처럼 스펙도 도토리 키재기인 취업 시장에서는 프로틴Protean과 같은 인재가 될 수 있어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한다.
프로틴이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프로테우스Proteus에서 따온 말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유연히 대처하여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줄 아는 인재를 뜻한다. 요즘처럼 위기대처 능력 능력을 포함한 다양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사회가 간절히 바라는 인재상이 바로 프로틴이다.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실질적인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주는 커리어 코치인 저자는 자신의 주변에 막상 졸업하기가 두렵거나 취업을 하기에는 스펙이 변변치 않다는 이유로 휴학을 하거나 방황하는 스물다섯 살이 참 많다고 전한다. 하지만 스물다섯이라는 나이는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안다면 미래를 결정하기에 결코 늦지 않다는 희망 역시 주고 있다. 자신만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키워 프로틴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현실에선 비록 새우잠을 자더라도 꿈은 고래처럼 꾸어 앞으로 펼쳐질 날들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토익 고득점자가 넘쳐 나고 어학연수 정도는 마치 옆 동네 다녀오는 것처럼 쉬운 요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과 당당하게 승부해 새우에서 고래로 클 수 있었던 프로틴 15명의 일화를 소개한다. 이것이 바로 스물다섯 살들의 몸값을 열 배 높여주는 `진정한 스펙을 쌓는 비법`이다.
새우가 고래로 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15가지 방법
1. 끌리지 않으면 시작을 마라
2. 칼을 들었으면 일단은 뭐라도 썰어라
3.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애초에 포기하라
4. 영원한 2등도 그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1등보다 더 노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5. 우선순위가 없다면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6. 앞날을 구상하지 못하는 자는 곧 도태된다
7. 내 집이라고 생각해야 진짜 내 집이 된다
8. 어디서든 말이 잘 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9. 사회는 `똑똑한 놈`보다 `바른 놈`을 더 선호한다
10. 주저하고 망설이는 동안 기회는 물 건너간다
11. 책상 앞에서 더 이상 꿈꾸지 마라
12. 안주하면 결국 나가떨어진다
13. 남보다 1% 특별한 생각을 해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14. 성공의 기준치는 높을수록 좋다
15. 베푸는 일은 적금을 붓는 것과도 같다.
스물다섯 살의 스펙을 완성시키는 조건, 3C
스물다섯 살이 새우에서 고래(프로틴)로 클 수 있는 특별한 방법 15가지는 방황하는 스물다섯 살들이 진정한 스펙을 완성시키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이다. 이 조건들은 크게 세 가지 영역인 개인역량Competency, 조직에서의 경쟁력Competitiveness,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기여도Contribution인 3C로 구분된다.
우선 개인 역량Competency을 키우기 위해서는 흥미, 목표, 스킬, 전문성, 비전 등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자기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로,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의 경쟁력Competitiveness을 높이기 위해서는 '튀는 인재'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돌출 행동을 하지 않고 그 상황을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 인재(꽉 막힌 천재보다는 모두가 좋아하는 바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비전과 주인 의식, 커뮤니케이션 능력, 인성, 실행력 등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기여도Contribution를 상승시키는 사람만이 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글로벌 마인드, 도전 정신, 창의력, 글로벌 스탠더드, 환원 등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 콘텐츠들은 결코 거창한 개념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경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개념들이다. 이 개념들을 모두 숙지하? 자신에게 잘 적용시킬 수 있다면, 어디서나 인정받는 인재, 프로틴의 기본 조건을 갖추는 셈이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에게 피와 살이 되어 평생 밥을 먹여 줄 수 있는 진정한 스펙이다.
`진정한 스펙`으로 고래가 된 사람들
이 책에 소개한 CEO들은 인격적인 면에서도 본받을 점이 많지만, 모두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콘텐츠를 부단히 발전시키며 성과를 이뤄낸 사람들이다. 새우잠을 자면서도 늘 고래를 꿈꿔 결국 고래가 된 사람들이다.
수입차 시장 판매 1위의 기적을 이룬 BMW코리아의 김효준 대표, 세계 공통의 기호를 읽을 줄 아는 EXR코리아의 민복기 대표, 커뮤니케이션의 귀재로 통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윤은기 총장, 내 회사라는 신념 하나만으로 30년 가까이 하이트맥주에 몸담아 온 윤종웅 현 진로 사장 등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나아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이들의 커리어에서 하나의 공통된 사실을 알 수 있다. 바로 자신의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 나가 결과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점. 이처럼 자신의 역량을 쌓아 가는 과정을 거치면 곧 자신이 속한 조직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잔뜩 움츠린 새우등을 펴고 세상이라는 넓은 바다를 자유로이 헤엄치는 고래처럼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저자는 스물다섯 살들에게 괜찮은 스펙만 갖추면 쉽게 취업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라고 말한다. 설령 지금까지 화려한 스펙 쌓기에 성공했더라도 이것에 도취되기에는 너무 이르며, 과연 지금의 스펙이 영원한 것인지, 한시적인 것인지를 냉정하게 파악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