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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중고도서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남자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당신에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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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63g | 138*210*20mm
ISBN13 9788960866713
ISBN10 896086671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남자와 함께 사막을 건너는 법

Chapter1 당신도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인가?
당신이 남자보다 잘났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라 / 남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이별 방식 /
수수께끼 같은 남자들의 미의식 / 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
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Chapter2 남자의 허세는 여자의 허영과 다르다
말 잘하는 남자가 대화는 못하는 이유 / 알고 보면 여자보다 불쌍한 남자들 /
남자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코드, 남자다움 / 남자들이 정치?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유 /
남자에게 의리는 있지만 진짜 친구는 없다

Chapter3 뼛속까지 남자인 남자만이 부드러울 수 있다
왜 모든 여자의 로망은 게이 남자 친구인가 /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착한 여자’의 진실 /
모든 남자에게는 베아트리체가 필요하다 / 과거를 묻는 남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 정치하는 남자들이 오래 사는 이유 /
남자답지 못하느니 나쁜 남자가 되는 게 낫다

Chapter4 남자, 사랑은 알지만 행복은 모른다
남자들의 언어, 섹스 / 남자, 유리 큐브에 스스로를 가두다 /
칸트주의자인 여자, 벤담주의자인 남자 / 모든 남자는 스파르타에서 태어난다 /
남자와 대화라는 것을 하는 몇 가지 방법 / 남자는 여자로 인해 변하지 않는다 /
남자에게는 ‘동의’를, 여자에게는 ‘공감’을 / 남자가 뇌를 집에 두고 온 것처럼 행동할 때 /
남자의 책임감, 여자에게 적인가 아군인가 /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현대의 남자들

Chapter5 슬픈 진실, 남자는 영원히 철이 안 든다
왜 남자들은 철이 들지 않을까? / 취미 대신 ‘장비병’을 앓는 남자들 /
왜 여자만 아줌마가 되는가? / 성 기능과 머리카락 중 성 기능을 선택하는 남자 /
모든 남자 안에는 헐크가 있다 / 그는 왜 항상 냉동식품을 냉장실에 넣을까?

Chapter6 나쁜 남자보다 더 여자에게 해로운 존재는 못난 남자
언젠가, 당신의 남자가 40대가 될 때 / 남자도 울어야 산다 /
남자는 출세할 만하다, 그래서 행복할까? / 남자의 우울증이 더 무섭다 /
남자는 좌절하면 못난이가 된다 /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의 비밀 /
연기력 있는 여자만이 남자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에필로그 그래도 남자는 귀엽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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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남을 갖고 싶든, 사랑을 지키고 싶든, 상대방 마음속의 남자를 짓밟는 말은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당신 앞에서 쿨한 남자로서 그 말을 웃고 넘기겠지만 절대로 경고를 해주지 않는다. 자기 마음속의 ‘무시당한 남자’를 상대가 알아채는 것은 두 번 패하는 일이며, 쓸린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일이라서 그렇다. _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40쪽

여자들은 저돌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남자들을 싫어한다. 그런 이들은 계산적이고 속이 좁다고 판단한다.…… 한 남자가 백마 탄 기사처럼 다가오지 못했다 해도 일단 당신에게 마음을 표했다면, 그는 아마도 그에 앞서 그 가난한 마음속에서 용을 백 마리쯤 물리치고 입을 연 것일 테다. 그를 받아들일 마음이라면 우선 그의 용기를 인정해주기를. 물론 다음 단계는 그에게 벅차지만 노려볼 만한 아슬아슬한 마음의 가격표를 슬쩍 보여주는 것이다. _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49~50쪽

오늘날 사회가 많이 변했고 여성성이 존중받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도 많이 변했다고들 생각하지만, 수천수만 년을 이어온 남자들의 ‘남자다움에 대한 갈망’은 일부 마초들에게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여자들이 새롭게 기대하게 된 남자의 모습과 진짜 남자의 본성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남녀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그들의 남자다움을 존중해 주는 것―최소한 존중하는 척이라도 하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여자들이 그들과 사이좋게 지낼 방법은 현재로선 없다고 보면 된다. _남자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코드, 남자다움 69쪽

여자들은 기분이 엉망일 때, 남자 파트너가 제대로 위로하고 품어주지 못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놈’이라고 화를 내기 일쑤다.…… 그는 지금 속으로 몹시 당황하고 있다. 자신이 짐작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을 구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지만, 무얼 해야 할지 알 수 없다. 그저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럴 때 여자가 좀 구차한 기분이 들더라도 구체적으로 말을 해준다면 서로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_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118쪽

……겉으로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들의 머릿속은 누군가의 존재를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으로 꽉 차 있다. 그 심리적 책임은 남자들이 실제로 갖고 있는 능력에 비해 터무니없이 크고 무거워서 남자들이 그 외의 어느 것도 책임지고 싶어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여자가 일을 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한 일종의 선택이라고 본다. 그래서 설문 조사를 하면 가장 많은 남자들이 ‘자기 아내가 일을 하는 목적은 자기 계발’이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_남자의 책임감, 여자에게 적인가 아군인가 188쪽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일상생활에 무능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그들이 아쉬운 말 한 마디를 얼마만큼 하기 싫어하는지 여자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남자들이 이기적인 여자들보다 대범해서가 아니라 남자들이 남의 시선을 훨씬 더 의식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상황을 도저히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뻔뻔해질 때는 그럼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때뿐이다. 그래서 옷값 2000원 못 깎아도, 하청업체의 납품 단가 수천만 원은 사정없이 후려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일상의 실속을 못 차리는 남자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여자들은 그를 보완하기 위해 더욱 골수 아줌마가 되어간다. _왜 여자만 아줌마만 되는가? 214~215쪽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밖으로 배출해야 살아갈 수가 있는데 남자들은 슬픔, 외로움, 두려움 등의 감정을 말이나 행동으로 쉽사리 표현할 수가 없다. 남자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은 그나마 분노가 유일하다.…… 그래서 남자들은 자신들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엉뚱하게 분노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슬퍼도 화를 내고, 무서워도 화를 내고, 절망해도 화를 내며, 외로워도 화를 낸다는 뜻이다.…… 멀쩡하던 남자가 근래에 부쩍 화를 더 낸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신호다. 남자들의 우울증이 화내는 것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기억해둘 만한 사실이다. _모든 남자 안에는 헐크가 있다 228~229쪽

이제 남자들이 권위 하나만으로 가정에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 세대는 어릴 때 내내 밖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씩 집에 있는 시간에도 신문이나 TV만 보던 아버지들이 바보라는 걸 눈치챌 수 없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다르다. 예전의 아버지들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참여는 못하더라도 일종의 생활비를 대는 ‘스폰서’로서 인정과 존경을 받았지만, 이제 더 나은 삶의 질을 원하는 사람들은 남자에게서 그보다 많은 것을 원한다. 그들은 삶을 함께하지 않는 가족구성원을 심정적으로 인정할 수 없게 된 것이다. _그는 왜 항상 냉동식품을 냉장실에 넣을까? 234~235쪽

이처럼 남자들이 터미네이터처럼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빈약한 뇌량 덕분에 일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감정을 느끼는 세포가 뇌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뇌의 어떤 부분이 일을 하건 간에 감정이 관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한다.…… 남자들에게는 결과주의적 성향이 있기에 과정이 힘들더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견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는 다르다. 아무리 이성적으로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과정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을 참아내야 한다는 동기를 내면화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자들은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출세를 해야 할 문턱에 섰을 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느낀다. _남자는 출세할 만하다, 그래서 행복할까? 257쪽
---본문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남자들은 정치·경제 얘기할 때는 핏대를 올리면서도 왜 대화에서는 동문서답을 할까? 왜 여자가 화가 나 있을 때 남자들은 섹스를 하려고 들까? 부인이 일을 하는 이유를 그들은 왜 ‘자기 계발’이라고 말하는가? 왜 남자들은 슬퍼도 화를 내고 무서워도 화를 내고 외로워도 화를 내는 걸까? 남자들은 ‘남자다워야’ 한다고 키워지기 때문에,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남성성에 상처를 내는 여자를 절대로 파트너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당하는 것을 죽을 만큼 두려워한다. 일과 감정을 철저히 분리할 줄 알아 생존에서는 여자보다 유리할 줄 몰라도 자기중심적인 면이 강해 관계를 풀어나가는 데는 젬병이다.
이런 남자들의 심리나 특징을 여자들은 너무 모른다. 문제는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는 것이다. 다행히 남자는 몇 가지 상위 매뉴얼만 숙지하면 자세한 작동원리를 유추할 수 있는 꽤 단순한 존재다. 그들과의 공존이 괴로운 이유는 여자들이 남자를 너무 복잡하게 이해하려고 하거나, 그 작동 원리를 끝내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내적 비극에 귀 기울일 수 있다면, 남자들은 이 사막과도 같은 세상에서 멋진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 좋든 싫든 함께할 수밖에 없다면, ‘남자 심리’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자
지난 세기 동안 여자들은 기존의 젠더에서 벗어나 이제 여러 면에서 ‘호모 컨버전스’로 진화해가고 있다. 이렇게 세상이 바뀌면서 남자들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알면 알수록 남자들은 예전 그대로다. 여전히 남자들은 정서적인 면에서 여자보다 훨씬 의존적이고 연약한 존재다. 앨빈 토플러가 예언한 ‘감성의 시대’를 맞닥뜨리고도 옛날식 남성성을 붙들고 힘겹게 살아갈 남자들이 바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남자들인 것이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직장에서 가정에서 끊임없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존재, 여자들의 영원한 숙적이자 파트너인 그들. 생존보다 삶의 질이 중요시되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나와, 함께할 남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들의 고정불변한 특징을 잘 이해하고 ‘남자 심리’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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