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서미 스트리트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열린 사고를 갖게 하고, 편견없는 세상보기를 가르친다는 점. 원래 문맹자가 많고 빈부격차가 심한 미국에서 하류층 아동에게 저렴하고도 효과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지금은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유아용 프로그램이 됐다. 어떤 연구 결과에 보면 이 프로를 보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창의력 지수가 30%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세서미의 캐릭터들, 30년동안 변하지 않는 주인공들은 짐 헨슨이라는 인형제작자가 탄생시킨 머펫(Muppet: 팔,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인형이라는 뜻으로 짐 헨슨이 만들어서 유행시킨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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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영어 gogo loves english
스파이 spyfox
abc박사 Dr. seuss's ABC
에어 let's explore the airport
유아 big thinkers first grade
풋풋동물원 putt putt saves the zoo
풋풋경주 putt putt enters the race
풋풋시간 putt putt travels through time
리틀야구 junior baseball
아서 arthur's teacher trouble
유치원 big thinkers kindergarden
아서영어 arthur's reading race
할머니와둘이서just grandma and me
프레디1234 freddie fish 1, 2, 3, 4,
토끼와 거북이the tortorise and the hare
줌비니 the logical journey of the zoombinies
--- p.cd내용
가끔 엉망인 발음으로 아이까지 망치느니 자기는 영어를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엄마를 본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데 발음은 부차적인 문제다. 물론 발음이 좋으면야 나쁜 것보다는 좋겠지만 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를 재미있게 실생활에서 접하게 해줄 수 있는 환경이다. 발음 교정은 부교재인 네이티브 스피커들의 테이프나 비디오, 시디롬 등으로도 충분하다. 확실한 것은 엉터리 발음이라도 안 해주는 것보다 해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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