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햇살의 기운을 가진 우쿠렐레 신스 팝 밴드 ‘우쿠루쿠‘의 첫 정규앨범 ’오로라‘RAINBOW99 + 이수빈 + 신지용 = ‘우쿠루쿠‘우쿠루쿠, 이름이 참 요상한데요. 눈치가 빠르시다면 이름만으로 눈치 채셨을거에요. 우쿠. 네 맞아요, 우쿠렐레로 시작 된 밴드고, 모든 곡에 우쿠렐레 소리가 들어가 있어요. 물론 누가 RAINBOW99 아니랄까봐 일렉 우쿠렐레를 사용해서 때로는 우쿠렐레 소린지 아닌지 분간이 안되기도 하지만, 기타소리 같은 건 모조리 우쿠렐레 소리에요.저희 우쿠루쿠는 나이도 제일 많고, 외모도 제일 늙어버린 RAINBOW99와 젊은 피, 이수빈, 약간 덜 젊은 피, 신지용이 만나 만든 우쿠렐레 신스 팝 밴드에요.늙은 우리 RAINBOW99은 우쿠렐레와 프로그래밍을, 황보령 = SmackSoft에서 베이스를 치고 있는 덜 젊은 남자 신지용은 신서사이저를, 가장 어리고 밴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젊은 여자 이수빈은 보컬과 여러 이펙트들을 구사해요.우쿠렐레 X 일렉트로닉저희 우쿠루쿠의 음악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쿠렐레 음악에서 살짝 비켜나 있어요. 그 이유는 우쿠루쿠의 시작이 작년 초여름, 앨범을 만들어 오겠다며 떠난 RAINBOW99의 제주 여행에 우쿠렐레와 더불어 아이패드가 함께 했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RAINBOW99이 만들었던 우쿠루쿠의 초기 음악들은 우쿠렐레와 아이패드의 신스소리가 함께 연주되어 있었고, 그 느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우쿠루쿠의 정체성은 어느새, 일렉트로닉과 함께 하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하와이, 바다, 여름으로 대변되는 우쿠렐레 특유의 정서를 아예 무시하고 있지는 않지만요.오로라‘오로라‘하면 뭐가 생각나나요. 우쿠루쿠는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어감도 예쁘고, 썼을 때 한글로도 영어로도 예쁘고,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지만 오로라의 색도 예쁘고, 움직임도 예뻤나봐요. RAINBOW99이 우쿠루쿠 앨범을 작업할 때에도 항상 생각하던 것이 ‘예뻤으면 좋겠다.‘였다고 하니 꽤 어울리는 앨범제목이에요. 앨범에는 모두 10곡이 실려있는데요. 햇살의 기운을 담은 시작의 노래 ‘그렇게 시작해’를 시작으로 가장 우쿠렐레 음악 같은 ‘노래하자’, 앨범에서 가장 신나고 일렉트로닉한 세곡 ‘우리 만나자’,‘우쿠루쿠’,‘오아시스’, 이상하게 춤을 부르는 ‘오늘은 왠지 달리고 싶어’, 나름의 발라드 ‘휘파람’, 오로라 같은 ‘오로라’, 우쿠루쿠의 어두운 면 ‘만화경’, RAINBOW99이 제주에서 녹음해 온 보너스 트랙 ‘제주, 훌라’까지 한 곡도 버릴 곡이 없어요. -------------------------------------------------------요즘 세상이 좀 그렇죠.그래도 우쿠루쿠의 음악을 듣고 나면, 우쿠루쿠가 준 햇살의 기운에 세상이 좀 더 예쁘게 보일거에요.그리고 한 번, 더 듣게 되겠죠. www.facebook.com/ookoorookoorainbow99.net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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