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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그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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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30*190*20mm
ISBN13 9791197184352
ISBN10 119718435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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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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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둘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2021년 11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에 ‘사유의 방’이 생겼다. 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인 반가사유상 2점을 전시한 공간이다. 비슷한 듯 완전히 다른 두 반가사유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이 생긴 뒤로 관람객의 동선이 바뀌고 있다.
--- p.32

영상 앞으로 갑자기 뛰어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놀라는 부모도 있지만 나는 그 순간을 즐긴다. 은근히 기다린다. 멋지지 않은가? 아이들이 춤을 추는 박물관이라니.
--- p.41

그러나 전시를 좀 더 들여다보자. 전시의 바탕이 되는 전시품, 전시 디자인과 조명은 기본이다. 더불어 요즘은 전시의 이해도를 돕기 위한 영상 자료도 필수가 돼 가고 있고, 소리가 전시장에 생명을 불어넣기도 하며, 어떤 전시장에서는 향기가 감돌기도 한다.
--- p.42

요즘은 특별전을 준비하면서부터 관련 문화상품은 어떤 것이 좋을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전시 부서가 같이 고민한다. 특별전시가 열리면 옆의 문화상품점에서는 언제든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 p.51~52

지금 청자정 근처에는 직경 5미터의 동심원 구조로 된 2개의 조각물이 놓여 있다. 이 조각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인 ‘아스테카-태양을 움직인 사람들’(2022.5.3.~2022.8.28)과 연계한 전시물이다. 작품은 멕시코 작가인 하비에르 마린(Javier Marin)이 제작한 ‘귀중한 돌, 찰치우이테스’다.

‘찰치우이테스(Chalchihuite)’는 아스테카의 언어인 나우아틀어로 ‘귀중한 돌’ 혹은 ‘물방울’이라는 의미다. 구조물 안에는 인체의 조각들이 엮인 채 채워져 있는데, 아스테카인들은 물이나 피가 땅에 떨어지는 모습을 동심원으로 표현했다고 하니 이 작품은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 p.70

박물관을 왜 ‘쉼’이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가. 문화유산들이 전시돼 있는 공간인데 전시를 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인가. 박물관인들은 괜찮다고 한다. 누구나 올 수 있는, 목적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되는 우리 모두의 공간이니까. 그러니까 쉬다 가시라. 전시 관람하는 곳 말고 쉬는 곳으로도 맘껏 사용하시라. 박물관에 와서 많이 보지 않고 마음에 드는 몇 개만 눈과 가슴에 품고 간들 어떠한가.
--- p.76

우리 문화재를 지키려고 일생을 건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지킨 문화재를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물려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장소다. 연결고리가 되는 장소인 박물관에는 현재를 사는 우리가 있어야 한다. 박물관에 자주 가야 하는 이유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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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국박’이라 줄여서 불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의 소임은 홍보전문경력관이지만, 굳이 맡은 일이 아니더라도 시시콜콜 요모조모 단속하는 품새가 야무집니다. 국박의 마당발이자 홍보의 달인이라 불리는 그가 얼마나 박물관에 푹 빠져 지내는지 보여 주는 증거가 이 책입니다.
-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박물관을 주제로 한 이런 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박물관에 자주 가고 싶게 안내하는 특별한 초대장 같은 책 말입니다. ‘박물관엘 왜 가지?’ ‘가면 뭘 하지?’ 하고 생각했던 사람들 혹은 몇 번 가 보긴 했지만 어쩐지 어색하고 조심스러웠던 이들에게 박물관 문턱을 낮춰 줄 이 책이 무척 반갑고 고맙습니다.
- 송혜진 (전 국악방송 사장)
국립중앙박물관을 누구보다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때로는 화자의 입장에서 때로는 청자의 입장에서 박물관을 알리고자 한결같은 모습으로 달려온 이현주 선생님의 발자취가 담긴 이야기보따리가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 조성원 (문화인플루언서, art_culture_space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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