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위크 장기 베스트셀러
전설적인 투자가 필립 피셔의 아들,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 최고의 시장 예측 전문가, 450억 달러를 운용하는 머니매니저 켄 피셔가 밝히는 '이기는' 투자 전략
당신이 믿는 모든 투자 상식을 의심하라!
좋은 정보에 입각해 투자를 하려고 하면 주가는 이미 상승해 있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먼저 투자해 재미를 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남보다 한걸음 앞서 투자할 수 있을까. 성공 투자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내부자 거래 등 불법이거나, 비윤리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전문 투자가의 조언이나 뉴스 정보, 나만이 알고 있는 매수·매도점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이란 ‘정보’가 아닌 ‘상식’을 의미한다. 매번 투자에 실패하면서도, 프로든 아마추어든 아직도 많은 투자자가 잘못된 상식에 의지해 투자를 하고 있다. 몇 가지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1. P/E가 높은 주식은 P/E가 낮은 주식보다 위험이 크다.
2. 정부의 대규모 재정적자는 나쁜 것이다.
3. 미국 달러가 약세면 주식시장에 안 좋다.
4. 이자율 상승은 주식 시장에 안 좋다. 반대로 이자율 하락은 좋다.
5. 세금 인하는 정부의 부채를 증가시키므로 주식시장에 안 좋다.
6. 고유가는 주식시장과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
7. 경제가 좋으면 주식시장도 좋다.
8. 고성장 국가의 주식시장이 저성장 국가의 주식시장보다 좋다.
9. 대형주보다 소형주가 좋다
10. 성장률이 높은 회사의 주식이 그렇지 않은 회사의 주식보다 좋다.
11. 상대적으로 싼 주식이 더 좋다.
12.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적자는 주식시장에 좋지 않다.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한 치의 의심 없이 믿고, 투자의 기준으로 삼았던 정석들이다. 이 정석들이 모두 잘못된 투자 상식이라면 믿겠는가?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투자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전통적인 시장의 속설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무섭도록 놀라운 분석력으로 파헤치고 있다. 그 결과, 잘못된 상식들을 제거하고 올바른 투자 원칙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를 통해 나만 알고 다른 사람은 모르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3가지 질문
모든 투자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투자 상식들이 실제로는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는 남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하나의 커다란 투자의 무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오직 나만 아는 그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알 수 있는가이다. ‘3가지 질문’을 활용하면 평생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질문’들은 어떤 것일까?
첫 번째 질문_ “실제로는 거짓인데 나는 참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이 질문은 주식시장의 현상들을 실제 모습으로 보게 해준다. 앞서 본 잘못된 투자 상식들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질문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흔하게 저지르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실수를 하지 않게 해 준다.
두 번째 질문_ “다른 사람은 간파하지 못했지만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은?”
이 질문은, 모든 투자자들이 철썩같이 믿고 있지만 첫 번째 질문을 통해 실제로는 잘못된 투자 상식임을 알게 된 뒤, 그에 근거하여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수익 패턴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세 번째 질문_ “지금 내 두뇌가 나를 장님처럼 만들고 있는가?”
우리의 두뇌는 남들이 믿는 것을 따라서 믿고 무조건 정해진 방식대로만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질문은 투자를 할 때 남들이 투자하는 대로 투자하지 않도록 막아준다. 또한 오늘날의 주식시장과 투자자들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3가지 질문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이 책에서 알려준다. 아울러 이런 노하우를 얻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어떻게 이 3가지 질문을 활용하여 나만의 투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즉 이 3가지 질문 각각이 독자들의 투자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시장 전체와 섹터, 개별 주식에 이르기까지 3가지 질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투자의 개념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책!
이 책은 한국에 출간되는 켄 피셔의 첫 번째 책이자, 그가 30여 년의 투자 경력에서 얻은 지식과 방법을 집대성한 책이다.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아마존을 비롯해 〈월스트리트 저널〉〈뉴욕타임즈〉〈비즈니스위크〉 등 유력 경제지에 장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남들이 만들어 놓은 투자기법으로 작은 수익에 만족하지 마라. 모두가 권하는 종목을 선택하지 마라. 과학적인 분석 없이 경험에 기대어 투자하지 마라. 똑똑하지 않아도 좋다. 투자 지식이 많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르는 것을 간파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