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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중고도서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 동양고전에서 깨닫는 참된 부모노릇

송재환 저 / 김시천 감수 / 정가애 그림 | 글담 | 2014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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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82g | 148*210*20mm
ISBN13 9788992814836
ISBN10 899281483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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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자녀교육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지켜 줘야 한다
부모가 경계해야 할 네 가지 마음
혼자 있을 때일수록 부모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자녀를 가르치고자 한다면
될성부른 나무는 부모의 믿음이 만든다
자녀가 어릴수록 안 되는 것을 정확히 가르쳐야 한다
자녀의 꿈은 무엇인가
당신은 오늘 자녀의 마음 밭에 어떤 씨앗을 뿌렸는가
부모는 부모답고, 자녀는 자녀다워야 한다

2장. 자녀에게 ‘잃어버린 가치’를 돌려 주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최고의 칭찬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예 禮’
자녀를 존중하는 것과 부모의 권위를 잃는 것은 다르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 없다
친구를 보면 자녀의 몰랐던 모습이 보인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표현하지 않는 참을성이 필요하다
10억보다 소중한 것

3장. 부모가 먼저 알고 가슴에 새기는 ‘배움의 의미’
배움이란 무엇인가
여전히 공부가 최고라는 부모에게
스스로 배움을 구하는 아이로 키워라

4장. 동양고전에서 발견한 ‘공부의 왕도’
자녀의 결대로 가르쳐야 한다
공부의 출발은 꿈을 갖는 것이다
재능이 뛰어난 자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
책을 다루는 모습은 공부를 대하는 자세와 같다
읽고 외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공부의 원칙 Ⅰ
반드시 지켜야 할 공부의 원칙 Ⅱ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글씨는 자녀의 마음의 창이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김시천
숭실대학교 철학과에서 〈노자의 양생론적 해석과 의리론적 해석〉이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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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7세 전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효도를 이미 다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부터 부모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녀를 키우는 거지요. 성장의 한 순간 한 순간이 큰 기쁨이었던 그때를 떠올려 보세요.
웃을 일 없는 이 세상 속에서 자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웃음꽃을 피웠던가를 생각해 보면 자녀에 대한 감사가 뼈에 사무칩니다. 부모의 은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은혜도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7세까지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해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바로 ‘부모’입니다. -30쪽

맹자는 왜 군자가 자식을 직접 가르치면 안 된다고 말했을까요? 가르치려는 부모 입장에서는 반드시 바른 도리를 가르치려고 하게 되는데, 자녀가 그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화를 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화를 내는 부모를 보면서 정작 부모 역시 바른 도리를 행하지 않으면서 자신에게만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와 자녀 간에 감정이 상하게 되는데, 이게 더 좋지 않은 일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60쪽

자녀가 커갈수록 부모는 전사가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이 싸움은 하루 이틀 만에 끝나지도 않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기습 공격을 해올지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71쪽

1등이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하는 세상 속에서 자녀를 키우다 보면 자녀에게 ‘양보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이는 자녀를 위해 사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부모의 인성이 나빠서도, 부모의 도덕관이 잘못되어서도 아닙니다. -81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
자녀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합니다.

“성적은 자식농사의 성공 기준이 아니다”
다시 부모노릇을 배울 것을 권하다

자녀교육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 이 책은 동양고전의 지혜를 빌려 이제까지 한 번도 고민해 본 적 없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한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항목을 작성해 가기 시작한다. 그것이 자녀교육의 시작이라고 당연히 생각한다.
그런데 동양고전에서 선현들은 진정한 자녀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현재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면, 뜻대로 되지 않는 자녀교육이 고민이라면, 다시 부모노릇을 배울 것을 권한다.
이러한 동양고전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십여 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숱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 오면서 송재환 저자는 소위 말하는 잘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단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뛰어난 재주가 있다고 해서 그 아이가 미래, 더 크게 자라는 것은 아니었다. 부모가 평소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부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그 아이의 부모가 참된 부모인지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함을 알게 되었다.

“동양고전에 자녀교육을 묻다”
부모가 되어 가슴에 새기는 동양고전

송재환 저자는 매일 아이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가르치면서, 선현들 역시 자녀교육을 고민해 왔으며 동양고전 속에 참된 부모노릇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모든 부모가 바라는 자녀의 성적을 단기간에 올려 주는 방법이나 일류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과는 다르다. 유행처럼 바뀌는 자녀교육법이 아니라 자녀에게 필요한 가르침의 근본을 담고 있다. 이는 부모에게 자녀교육의 길잡이가 되어 줄 가르침들로, 흔들림 없이 자녀를 올바로 이끌 지혜가 되어 준다.

맹자왈, 공자왈 ‘뜬구름 같은 지혜’가 아니라,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구체적 지혜’를 제시한다

동양고전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부모에게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동양고전은 자녀를 키우며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의 해결 방향을 제시해 줄 뿐 아니라, 놓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콕콕 짚어 준다.
“무심코 넘겼던 아이의 인사 습관부터 식사 습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살펴야 하는 것인지” 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지혜들을 알려 준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송재환 저자는 때로는 따뜻하게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때로는 매섭게 교사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풀어 설명한다. 또한 동양고전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논어』,『명심보감』, 『소학』, 『맹자』, 『채근담』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고전을 위주로 하여 고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야기처럼 들려준다.

“시간에 쫓겨 휘리릭 넘겨 보지 마세요”
한 구절, 한 구절, 마음으로 읽는 자녀교육서

이 책은 절대 하우투를 담고 있는 자녀교육서가 아니다. 원하는 정보만을 쏙쏙 뽑아 읽는 여느 자녀교육서와는 다르다. 읽는 것보다 느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한 책이다. 그러니 5분을 읽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가슴으로 읽어 보길 권한다.
나는 어떤 부모인지 끊임없이 돌아보고 조금씩 달라질 수 있도록 매 꼭지마다 [지혜로운 부모되기] 코너를 만들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녀를 가르치는 일은 나를 구원하는 일입니다

“자녀교육은 실상 부모로부터 출발한다.”는 저자의 첫 말은 한동안 잊고 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부모가 되는 순간, 우리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그 자녀교육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합니다.
저자의 글을 따라가는 사이 새삼 자식을 가르친다는 것의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맹자』 에 나오는 말처럼, 그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자식을 가르치는 일은 곧 나 자신을 가르치는 일이기에 더 어려운 게 아닌가 합니다. 그것은 곧 나를 구원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김시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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