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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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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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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2쪽 | 552g | 152*223*30mm
ISBN13 9788936501907
ISBN10 893650190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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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신학자 J. I. 패커의 30년 연구와 기도의 결정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성령, 제대로 보기

2. 성경에 나타난 성령

3. 성결로 향하는 길:성령의 진로 그리기①

4. 성결에 대한 다양한 견해:성령의 진로 그리기②

5. 은사 체험:성령의 진로 그리기③

6. 은사 체험:성령의 진로 그리기④

7. 오소서, 성령이여!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패커 James I. Packer
1926년, 영국의 한 철도회사 사무원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어릴 때부터 책벌레였던 그는, 열다섯 살에 참된 기독교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에 빠져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독서를 하다 C. S. 루이스를 비롯 존 오언과 라일, 리차드 백스터 등 다양한 사람들의 저서를 읽기 시작했다.

1944년, 옥스퍼드에 있는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에 입학. 그 당시 정통신앙을 가진 신자였던 그는, 삼위일체, 성육신, 예수님의 부활 등 사도신경에 나타난 정통교리를 믿었고 옹호했으며 진리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정작 구원자 예수님과의 인격적 관계는 없었다. 그러던 중 옥스퍼드에 입학한 지 2주 후, 기독학생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복음주의 예배에 참여해 하나님과 일대일 관계를 회복함으로 새롭게 변화되었다.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공부하다 후에 신학으로 바꾸었으며, 진학 후 재즈 밴드의 클라리넷 연주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초기 재즈 음악(40년대 중반까지 발전되었던 초기 재즈 음악)을 좋아했는데, 재즈 음악이 바흐나 하이든, 모차르트의 음악과 마찬가지로 리듬을 즐긴다는 사실을 가치 있게 여겼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리듬을 주셨으며, 리드미컬한 음악은 인간의 마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1948년,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매주일 마틴 로이드 존즈 박사의 설교를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52년, 26세 때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신학 강사로 활동했다.

1958년, 복음주의에 대한 변증서 <근본주의와 하나님의 말씀>(Fundamentalism and the Word of God)을 출간했다. 영국 교회 지도자들이 복음주의적 신앙을 공격하고 영국 근본주의라는 비판을 가한 데 대한 답변으로서, 복음주의자들의 변증을 들으려는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구입했다. 패커는 이때부터 저술가의 길을 걸었다.

1960년, 런던 대학에서 한 강연을 모아 <복음 전도와 하나님의 주권>(Evangelism and the Sovereignty of God)을 펴냈다. 패커는 이 책으로 ‘개혁 신학적 복음주의’의 옹호자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1973년, The Evangelical Magazine에 5년간 연재한 내용을 묶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300만 권 이상 팔렸다.

1979년, 캐나다로 귀화, 영국 브리스톨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현재 가르치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의 리전트 칼리지로 옮겼다. 지금은 리전트에서 비상근으로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크리스채니티 투데이’지의 편집고문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행복주의란, 하나님은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에서 기분좋게 시간을 보내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원하신다는 믿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은사주의자들은 그런 냉혹한 평가를 인정하지 않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은사회복운동의 설교외 강연을 통해 청중들이 으레 느낄 수 있는 행복감에다가 이 운동의 치유신학을 함께 고려할 때, 행복주의가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무디 이래 많은 복음주의자들의 복음 증거에서 나타난 '난 이제 매일 행복하고,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정서가 짙게 배어 있다. 은사주의자들은 구 오순절 운동이 외쳤던 치유에 대한 강조-오순절운동이 도착하기 이전부터 북미의 '성결' 계통에서는 뚜렷이 드러나던 강조-를 이어받아, 육체의 질병과 불편함은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원래 품으신 선한 뜻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한다. 이를 기초로 예수님과 사도들이 치유하신 일을 그들 주장의 근거로 삼고(마 8:16,17; 벧전 2:24) 이사야 53장 3절부터 6절 그리고 10절을 근거로, 대속에는 치유가 포함된다고 주장한다.

또 그들은 바울이 언급한 '치유의 카리스마타'(고전 12:28. AV는 '병 고치는 은사'로, RSV는 '치료자들'로 되어 있다)라는 말을 가리키면서 지속적으로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치유하심(증언에 따르면, 여기에는 다리를 길게 하거나 척추를 곧게 하는 일, 그리고 남미에서는 치아를 채워 넣는 일도 포함된다)을 기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신들의 지도자에게 신유의 은사를 기대하는 일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위에서 인용한 본문들만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억지 같다. 신약성경은 질병을 치유받지 못한 기독교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어떤 신자들에게는 질병이 하나님의 듯일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해 준다. 뿐만 아니라 행복에 대한 은사주의의 가정은,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이나 치유받지 못하는 연단을 통해서 지혜와 인내를 배우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과 같은 유익을 얻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은사주의의 가설에 근거해 치유를 구하여 얻지 못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치유하기를 원하지 않았거나 그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믿음이 없어서 치유받지 못했다는 말을 듣게 될 때, 어떤 고뇌를 겪을지 생각만 해도 오싹해진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초자연적으로 치유하실 수 있으며 또 종종 그렇게 하고 계시다. 나는 하나님께서 일부 사람들의 사역을 풍성하게 하시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치유를 하시기도 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은사주의자들이 이처럼 행복주의의 경향을 보이는 것은 중대한 오류이며,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성숙에 역행한다고 판단하다.
--- pp 266~267
은사주의는 어떤 특정한 체험 자체를 얻는 데 집착하지 않는다. 다만 어떻게 하면 아무 꺼리낌없는 철저한 온전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고 그분의 은혜에 반응할 수 있을까에 집중한다. 예배에서 온전함은 모든 예배자가 빠짐없이 참여하고 하나님께 최대한 열린 자세를 가진다는 뜻이다. 사역에서 온전함은 표적 은사를 행하는 일뿐 아니라 섬길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분별하고 활용하는 일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이 자기 표현을 하거나 하나님과 교제할 때 온전함은, 곡조가 있는 찬양과 성령 안에서의 찬양을 많이 드리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손뼉 치고 팔 들고 손을 뻗고 합심해서 통성기도하고, 공동체에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을 전달하고, 방언 사용자에게서 통역자에게로 주도권이 오가고, 설교자가 틀에 매이지 않고 즉석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회중이 여기에 감탄사와 대답을 하며, 성도들이 서로 포옹하고 기쁨에 겨워 춤추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도간에 나누는 교제에서 온전함은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과 자신의 재산을 모모할 정도로 관대하게 내어 주는 일을 뜻한다. 은사주의가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은 분명 옳은 일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런 식으로 온전함을 추구하는 데에 기꺼이 동의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온전함은 이전에 교회 내에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열성 없는 신중한 상태로 묶어 두기 바빴던 절제와 체면이라는 얼빠진 이상에 대한 유익한 도전이다. 이러한 도전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이 운동의 일부분이 유치하고 우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사주의의 정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냉담한 사람들은 이런 질문들을 직면해야 한다. 당신은 교회 안에서 교제를 통해 주님 앞에서 은사주의자들과 같은 온전함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제안을 할 생각인가? 당신은, 예를 들어 그토록 많은 주일에 수많은 교인의 예배 식단이 된 활기차고 틀에 박힌 그러면서도 적당한 속도로 진행되는 60분짜리 예배, 이른바 목회자와 성가대가 수동적인 회중을 상대로 하는 공연을 어떻게 보는가? 분명 이러한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아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러한 예배를 어떻게 온전한 예배로 바꿀 작정인가?

또한 회중 가운데 은사 받은 사람들의 재능이 묻혀 있고 개인 사역과 지역사회 사역에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지 않는 이유는, 목사가 원맨쇼를 고집하고 자기 교인들을 사역 동역자로 생각하지 않고 교인들 중에 자신보다 일을 더 잘하는 듯이 보이는 교인이라도 있을까봐 겁 먹고 도망치기 때문이라는 불평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당신은 그러한 불평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목회자들이 맡은 일을 하도록 이미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교인석에 앉은 사람들이 영적 사역에 참여하기를 꺼린다는 불평에 대해서는 또 어떠한가? 평신도의 수동적인 태도는 온전한 사역이 아니라 전교인 사역에 대한 생각을 파괴적인 방식으로 부젖ㅇ한다. 그 다음 당신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이루는 충만한 사역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또한 그토록 많은 회중들에게 '하나님의 얼어붙은 백성'이라는비아냥거림이 붙게 했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르는 찬양, 냉담한 형식주의, 폐쇄적인 삶, 상호헌신의 부족을 보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은사주의에서 이런 문제 전반을 다루는 방식에 별 인상을 받지 못했다면 당신의 대안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직면하지 않은 채 은사주의의 관행을 감히 비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세기 전 무디가 자신의 복음 증거 방식을 공론하는 비판가에게 던진 통렬한 반박을 받아 마땅하다. "솔직히 말씀드리지요. 선생님처럼 전도를 안하는 것보다는 저같은 방식으로라도 전도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은사주의운동은 하나님이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이 알고 있는 사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온전함을 추구하도록 교회 전체를 선동하기 위해 보낸 자극제이다. 도전을 직면하라!
--- pp 327~329
성령께서 개개인의 삶에서 행하신 일을 좀 안다고 해서, 성령 그 분에 대해 모두 다 알고 있는 양 자신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사실 머리로 먼저 알고 난 후 영적인 체험은 나중에 할 수 있는 것처럼, 영적인 체험을 먼저 한 후에 이론적으로 이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정확한 개념의 필요성을 강조한 나머지 종종 이 점을 간과해 왔다. 하지만 예수님의 지상 사역 기간 동안 제자들이 했던 경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제자들이 받아들였던 영적인 진리들은 오류 투성이었으며, 그들은 너무도 자주 예수님을 오해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그들 지성의 한계를 넘어서 그들의 삶을 만지시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실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신뢰했으며, 예수님께 배우기를 원했고, 또한 자신들이 배운대로 예수님께 순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열두 사도 가운데 열한 명은 깨끗함을 받았고(그들은 죄를 용서받았고 심령이 새롭게 되었다, 요 15:3), 그들과 더불어 다른 제자들도 '죄 용서'와 '평화'라는 예수님의 선물을 받았다. 다가올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교리를 그들 중 아무도 미처 이해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예수님의 선물을 받고 그들의 삶이 변화된 것이 먼저였고, 나중에 가서야 그들은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했던 것이다.

(...) 그 다음의 과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실제로 하신 일을 성경에 비추어이해하는 일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각기 다른 기질과 상황을 고려하여 그 나름의 특유한 필요에 따라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과, 성령을 통해 당신의 백성을 위해 하실 일을 선언한 성경의 보편적인 말씀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성경에 비추어 이해하는 일도 같은 과제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많은 백성들이 당면한 과제이기도 하다.
--- pp 23~2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출간 의의 : 성령에 대한 깊은 신학적 성찰이 한국 교회에 절실한 시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령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회 역사와 함께 ‘성령’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들은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성령에 대한 오해와 편견, 제한된 견해 때문에 오히려 ‘성령의 사역’에 대한 관심은 그 균형을 잃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성령의 사역에 대해 깊이 숙고하여 얻은 신학적 견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성령 안에서 살기 위해 그분께 마음을 열라는 설교는 이미 충분히 들었다. 사실 성령의 사역을 연구하는 일은 성령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에게는 두려운 시도이다. 하지만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그 어떠한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기 위해서는 성령과 그분이 하시는 일 모두를 명료하게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성령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두루 접할 수 있으며, 그 허와 실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서 성령에 대한 바른 관점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뜨거운 감자인 ‘은사 운동’에 대해서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지금 널리 펴져 있는 성령에 대한 오해를 몰아내고, 모든 성도들이 그들의 삶을 성령님께 온전히 열어 드릴 때, 그들의 삶이 변화하고 한국 교회가 변화하는 성령이 주는 아름다운 체험의 역사가 봇물 터지듯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집필 배경 : ‘오순절 은사운동’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밝히고자

1963년경, 은사주의운동이 영국 복음주의 계열을 휩쓸고 있었다. 은사운동 스타일의 찬양대, 기타로 반주하는 복음성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사역자라고 강조하는 것 등이 이 운동의 특징이었다. 때마침 영국 IVP에서 ‘삶과 성령’이라는 주제로 집필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오순절 은사운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싶었던 패커는 이 주제로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그 당시 영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 중 존 스토트나 딕 루카스는 오순절 은사운동에 대해 항상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 반면, 패커는 오순절 은사운동이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부분이 있는 반면 잘못된 부분도 있다고 판단했다. ‘표적과 은사’가 도를 넘어서 비성경적으로 이해되고 있었던 것이다. 곧 방언, 방언의 해석, 신유, 예언 등 오순절운동의 본질은 지지하면서도 후자에 해당하는 것들은 지지하지 않음으로써 오순절 은사운동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제시하고자 했다. 결국 이 책은 1984년 영국 르벨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수만 권 팔렸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 내용을 높이 평가받았다.

편집자 리뷰 : “흥미진진함을 느끼며 편집했다”

‘성령’을 이처럼 깊이 있고 쉽게 그리고 실제적으로 다룰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 이런 류의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루함이나 딱딱함을 느끼지 않고 시종일관 긴장감 속에서 편집을 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은 또 하나의 수작(秀作)이다.

번역자 후기 : “하나님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책”

패커 박사의 글은 최대한 독자에게 다가가려고 애쓰는 노력이 인상적이다. 영화, 시, 재즈, 팝송, 개인적인 간증 등 생생하고 ‘낭만적인’ 예들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은사회복운동을 기존의 기독교 역사에서 제대로 자리 잡아 주고, 다시 이를 부흥과 연계시켜 여러 파편적인 논의들과 관심들을 ‘하나님에 대한 열망’으로 엮어 내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성과가 아닌가 한다. 저자의 입장에 대한 동의 여부와는 별개로, 성령에 대해 더욱 뜨겁고 깊이 알기를 바라고, 그분과 ‘동행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해외저널 리뷰 : “성령으로 충만한 성품을 얻도록 격려”

이 책은 우리에게 성령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와 더욱 깊은 체험으로 들어가라고 강하고 단호하게 요구한다. -The Alliance Witness
성령으로 충만한 성품을 얻도록 독자들을 격려하는 책이다. -Christian Seller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제임스 패커 교수는 로이드 존즈와 마찬가지로 청교도의 유산을 회복시킨 사람이다. 그래서 화란이나 스코틀랜드 신학자들과는 달리 상당이 뜨거우면서도 균형잡힌 성령론을 저술하게 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제임스 패커의 ‘패커’라는 이름에 대하여 평하기를 ‘패커는 모든 것을 싼다’고 했는데, 이번의 <성령을 아는 지식>이 그러하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균형 잡힌 성령론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 제임스 패커는 이 책을 통하여 퓨리탄들의 성령론을 다시 조명하고 있으며 존 웨슬리의 ‘두번째 축복’(second blessing)의 문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성령의 세례 혹은 성령의 부으심에 대한 문제를 성경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신앙생활의 비결이 균형 잡힌 성령에 대한 이해에 있다고 한다면, 패커의 <성령을 아는 지식>은 아마도 좋은 도움을 줄 것이다.

-김서택/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강해설교의 기초> <창세기 강해 시리즈> 등 저술.
--- 홍성사 도서정보지 ‘쿰’ 5월호 서평에서 일부 인용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외 다른 길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얼마나 성공적으로 살아가며 또 풍성한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은 나 자신을 얼마나 성령의 의지에 일치시키느냐 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이것은 마치 독신으로 지내던 어떤 사람이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부부는 결혼한 후에도 독신으로 지낼 때처럼 각자가 제 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늘 부부 싸움을 하는가 하면, 또 어떤 부부는 서로에게 자신을 맞춤으로 거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임스 패커가 쓴 ‘성령을 아는 지식’의 원 제목은 ‘성령과 보조를 맞추어’(Keep In Step with Holy Spirit)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자신이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 간에 성령과 함께해야만 하는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만일 예수를 믿은 후에도 계속 성령을 거역한다면 성령과의 갈등으로 거의 정신분열과도 같은 신앙 생활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크리스천 폐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과 보조를 맞추어서 성령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거의 기적 같은 삶을 살 것입니다.

원래 성령론에 대하여 가장 균형 잡힌 입장을 취했던 신학자가 존 칼빈이었습니다. 그러나 칼빈 후에 전통적인 입장에서 성령론을 대단히 이론적이고 딱딱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는 영국에서 청교도주의가 소멸된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칼빈주의 전통을 이어받은 사상적인 후계자들은 스코틀랜드의 장로교파와 화란의 개혁주의자들 그리고 프랑스의 유그노족들과 영국의 퓨리탄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 중 프랑스의 유노파는 천주교의 박해를 이기기 못하여 금방 소멸되었고, 스코틀랜드의 장로교파와 화란의 개혁파는 로마 천주교나 영국 국교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덕분에 안정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이론적이고 사변적인 신앙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퓨리탄들은 사정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이후 약 백년 간 신앙적인 핍박을 믿음으로 견디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일 매일 일어나는 치열한 영적인 싸움에서 성령님에 대하여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성령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존 오웬같은 학자는 후기 퓨리탄에 속하는데 상당히 깊이 있는 성령론의 책을 저술한 바가 있습니다.
제임스 패커 교수는 로이드 존즈와 마찬가지로 청교도의 유산을 회복시킨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란이나 스코틀랜드 신학자들과는 달리 상당이 뜨거우면서도 균형잡힌 성령론을 저술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제임스 패커의 ‘패커’라는 이름에 대하여 평하기를 ‘패커는 모든 것을 싼다’고 했는데, 이번의 ‘성령을 아는 지식’이 그러합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균형 잡힌 성령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임스 패커는 이 책을 통하여 퓨리탄들의 성령론을 다시 조명하고 있으며 존 웨슬리의 ‘두번째 축복’(second blessing)의 문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성령의 세례 혹은 성령의 부으심에 대한 문제를 성경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신앙 생활의 비결이 균형 잡힌 성령에 대한 이해에 있다고 한다면, 패커의 ‘성령을 아는 지식’은 아마도 좋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김 서 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세상에선 그 이름만으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신학의 세계에서 '제임스 패커'란 이름 역시 그렇다. 전 세계에 300만 권 이상 팔린 경이적인 책 <하나님을 아는 지식>(Knowing God)의 저자, 로이드 존즈쪾존 스토트와 함께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신학자, 이런 수식어들이 제임스 패커 앞에 붙어 다니는 말들이다.

그의 책이 평신도들에게까지 사랑받는 까닭은 모호한 신학으로 치장한 애매함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한쪽에 골몰하여 놓쳐 버린 다른 쪽의 길을 열어, 우리에게 이해의 지평을 틔워 주었다. 이런 매력이 기독교 역사의 주류를 형성해 온 '개혁적 복음주의자'(reformed evangelist)로서 산맥을 이루며, 자유주의에 맞서 있다. 그리고 그의 저서들은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을 감동시켜 왔다.

그의 저서 <성령을 아는 지식>(Keep in Step with the Spirit)은 성경적인 성령관과 더불어, 영국의 복음주의 지도자 존 스토트나 딕 루카스가 매우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던 '오순절 은사 운동'에 대한 제임스 패커의 분명한 입장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정리/김명화(2002년 2월호 홍성사 '쿰회보'에서)
<성령을 아는 지식>은 저의 30년 독서와 사색과 기도와 생활에서 나온 결실입니다.

성경을 읽어 본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도, 성령충만한 생활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누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의심할 수 없습니다.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주제를 둘러싸고 그토록 많은 뜨거운 논쟁이 있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본서에서 저는 이러한 여러 논쟁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이 책은 출간된 이후 거의 20년 동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이 책에서 밝힌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줄로 생각하니 기쁩니다.

하나님이 이 책을 사용하셔서 한국의 신자들을 축복하시기 원합니다. 그래서 이제껏 누구도 알지 못했던 더욱 성결한, 그리고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는 삶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교회 가운데 더욱 뜨거운 부흥을 일으키시기 원합니다.

패커-리전트 칼리지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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