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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중고도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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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524g | 148*210*30mm
ISBN13 9788901049205
ISBN10 890104920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의사짓을 제대로 한다는 일
2. 고귀한 희생
3. 사명과 신념 사이에서
4. 두 아비의 동병상련
5.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6. 아버지의 눈물
7.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8. 참혹한, 너무도 참혹한
9.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10. 자장면과 야반도주
11.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12. 이 진짜 문둥이들아
13. 할매 시스터즈
14. 비정한 모성
15. 태극기 휘날리며
16. 그녀의 미니스커트
17. 내 마음을 다시 두드린 이름
18. 새옹지마? 새옹지우!
19. 우식이의 꿈
20. 지상에서의 마지막 인사
21. 아름다운 라뽀
22. 농담 같은 이야기들
23. 바깥 세상으로의 여행
24. 업장을 쌓는 일
25. 밥벌이의 고통
26. 나는 지금 부끄럽다
27. 일월산 달구백숙
28. 정미와 송이버섯
29. 애달픈 내 딸아
30. 행복의 총량
31. 훌러덩 할머님들
32. 두주불사 스승님
33. 아버지에게 진 빚
34. 나의 고모, 박애노파 수녀님
35. 봉정사 세 스님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정말이지 무언가를 얻기 위한 일들을 하고 싶지가 않다. 또 사람들이 무언가를 쉽게 얻기 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것이 보기 싫어서 하루에도 서너 편씩의 글이나 그림을 중세의 암호처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다. 이 글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단순한 병상 르뽀나 투병 일지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 받아주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좀 엉뚱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조금은 당혹스러워지기를 바란다.
--- p.315
그제야 진우 씨는 문둥이의 아들이라는, 아내는 문둥이의 며느리라는, 아이들은 문둥이의 손자라는 굴레에서 해방되었다. 나는 진우 씨를 보면서 인생을 배웠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 당당하게 맞선 용기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인륜이 무너진 시대에 정말 사람답게 살고자 노력한 사람이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물음에 당당하게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을 향해 이렇게 소리친 것이다. “그래, 나는 문둥이 아들이다! 이 진짜 문둥이들아!”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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