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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한담
중고도서

산방한담

법정 | 샘터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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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4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413382
ISBN10 894641338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동훈서점   평점4점
  •  특이사항 : 측면 책얼룩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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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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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린다. 눈이 와야 할 계절에 비가 내린다. 메마른 바람소리만 듣다가 소근소근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니 내 마음도 촉촉히 젖어드는 것 같다. 이런 날 산방(山房)에서는 좌선이 제격이다. 덤덤히 앉아서 귀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니까. 선(禪)의 명제인 화두(話頭)고 뭐고 다 놓아버린 채 빈 마음으로 귀를 열어놓는다. 자연의 질서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마음에 묻은 때가 조금씩 씻겨나가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이런 날 누구에게도,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음 없이 적적히 앉아 있으면 그대로가 존재의 기쁨이 된다.
--- p.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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