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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중고도서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정창 역 | 열린책들 | 2002년 0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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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5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904009
ISBN10 893290400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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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느 말이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그걸 알면 얼마나 좋을까' 세사르가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중얼거렸다. 그의 입술 언저리로 창백한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사실 난 말(馬)은 되고 싶지 않구나' 무뇨스가 손가락 하나를 세웠다.

'하찮은 말에 불과하지만 기사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나이트란 칭호는 그 자체가 명예로운 이름이니까요'
--- p.370
'공주야 인생이란 게 그런 거란다. 내 사업, 아니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비난을 받지 않는 정직한 사람은 곧 굶어죽게 되는 확실한 지름길이었어. 여하튼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몬테그리포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라. ...'
--- p.4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라고 불리는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이 정창 씨 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됐다.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은 작가의 글솜씨와 해박한 지식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중세와 현대를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내는 작가의 솜씨가 그림 속의 체스 게임을 거꾸로 풀어 나가는 주인공들의 두뇌 게임에서 빛을 발한다.『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은 레베르테에게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의 명성과 성공을 안겨 준 소설로 스페인에서만 40쇄가 인쇄되는 등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그의 작품 『뒤마 클럽』 역시 같은 역자에 의해 시공사에서 동시 출간돼 레베르테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와 더불어 주목을 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중세 미술사와 체스가 엮어 내는 지적 미스터리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은 옛날 그림을 복원하는 주인공 훌리아와 15세기 플랑드르 그림 속의 등장 인물과 체스 게임에 얽힌 비밀이 현실의 사건과 교묘하게 얽혀 5백년을 넘나드는 음모와 배반 죽음이 그려져 있다. 중세와 현대를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내는 작가의 솜씨는 체스 게임의 말의 움직임에 따라 저질러지는 사건, 철저하게 계산된 말의 움직임 등으로 인해 빛을 발한다.
레베르테는 스페인 현대 작가 중 가장 많이 번역돼 소개된 작가로도 유명한데, 대부분의 작품이 전세계 20여 개 국어로 번역되거나 영화화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영화화하는 데 결코 쉽지 않은 구성과 주제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은 짐 맥브라이드 감독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으로 1994년 제작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93년부터 유럽 각국의 탐정 소설 분야 상을 다수 수상한 레베르테는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으로 1993년 프랑스 <탐정 소설 그랑프리>를 받았으며, 프랑스 [리르]에 <10대 외국인 소설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뉴욕 타임스] 북 리뷰는 이 작품을 1994년 5대 외국 소설 선정에 이어 1997년과 1998년의 추천 도서로 선정한 바 있다.

■ 내용

미술 복원가인 주인공 훌리아는 체스 게임하는 모습이 담긴 15세기 플랑드르 패널화를 복원하던 중에 그 속에 감춰진 라틴 어 문장을 발견한다. Quis Necavit Equitem(누가 기사를 죽였는가). 골동품 상인이자 훌리아의 정신적 지주인 세사르는 이 문장이 5백 년 전의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에 그려진 체스 게임을 풀어야만 그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들이 무명의 체스 플레이어 무뇨스의 도움을 받아 체스 게임을 풀어 가는 도중에 현실 속의 살인 사건은 계속 벌어지는데…….
5백 년을 넘나드는 음모와 배반 그리고 죽음. 15세기 플랑드르 패널화와 체스 게임이 만들어 내는 <미로 속의 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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