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성경’이라는 말만 들어도 하품이 나오니? 성경이란 그저 지켜야 할 규칙이나 따분한 옛날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이라고 생각하니? 저런! 그렇다면 이제 비밀 하나를 알려 줄게. 성경에는 믿기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강렬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 네가 발견해 주기만 기다리고 있지. 성경은 하나님의 위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란다.
---「이야기의 힘」중에서
바로 여기서,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기로 결정하셨단다. 이 최고의 디자이너는 기가 막히게 멋진 것들로 세상을 채우기로 하셨어. 그리고 그 세상에서 살아갈 인간도 창조하기로 결정하셨지.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처럼 만들 생각이셨어. 생각하고, 느끼고, 창조하는 인간! 인간은 크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존재가 될 거야! 하나님처럼 인간 역시 자유를 누릴 거야. 자신의 결정에 따라 (심지어 하나님께도) ‘예’나 ‘아니오’를 말하는 존재 말이지.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중에서?
핑곗거리가 동나자 모세는 간신히 하나를 더 생각해 냈어. “저는 말을 잘 못해요. 그러니까 말이 어물하다고요. 아시겠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어.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첫째, ‘말이 어물하다’가 아니라 ‘말이 어눌하다’이다.” 핑곗거리가 완전히 바닥난 데다가 하나님의 스피치 수업에 겁에 질린 모세는 결국 진짜 속내를 드러냈어. “오, 주님, 전 이집트에 가고 싶지 않아요! 제발, 제발, 제발, 절 보내지 말아 주세요! 저 말고 다른 누구든 갈 만한 사람을 보내시라니까요!” 하나님의 인내심은 끝이 없지만, 마치 모세는 그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 같았어.
---「구출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중에서?
주변 어디를 둘러보든, 차세대 인기 상품을 판매하려고 애쓰는 광고를 볼 수 있을 거야. 그 광고들은 네 삶에 뭔가 빠진 게 있다고(아마도 사실일 거야), 자기들이 파는 상품이 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대부분 새빨간 거짓말이지) 느끼게 만들어. 광고를 보다 보면 정말 혹하게 된다니까! 최신식 장난감이나 컴퓨터 게임, 또는 최신 유행하는 옷을 사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데. 하지만 그렇게 해서 느끼는 흥분과 즐거움은 금방 식어 버리고, 우리는 곧 그런 것들을 갖기 전 상태로 돌아가게 돼. 그래서 또 우리를 흥분시켜 줄 새롭고 굉장한 무언가를 찾아다녀. 이런 과정이 무한 반복되는 거야.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물건을 가지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야. 그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순간,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물건으로 우상을 만들고, 우리를 채워 주실 유일한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되는 거야.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중에서?
너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와 어떻게 이어져야 할까? 무엇보다 예수님은 우리가 따라야 할 본이라는 걸 기억하자. 예수님은 신적인 존재였지만 동시에 인간이기도 하셨어. 모든 인간처럼(그리고 너처럼), 예수님 역시 아무도 몰라줄 때가 있었고, 인기를 얻을 때도 있었고, 거절당할 때도 있었단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경험을 할 때 예수님으로부터 중요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거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