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애견 인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애견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은 꼭 필요한 훈련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애견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한국애견연맹(KKF)
▶ 말썽꾸러기 반려견을 효과적으로 훈련하는 21일 훈련 계획
개는 굉장히 사교적인 동물이다. 하지만 개가 다른 개나 아이들, 어른들과 함께 어울릴 때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키려면 적절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개의 행복뿐만 아니라 개를 키우는 주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의 곳곳에는 개가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도 흥분하지 않고, 적절하게 행동하며, 규칙을 잘 따르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가르치는 훈련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21일 훈련 계획’은 요즘 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보상을 토대로 한 긍정적인 훈련 방법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이런 훈련 방법이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주면서 효과적이고 공평한 접근방식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훈련 시간은 5분에서 최대 15분으로 길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의 개에게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다.
▶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하루 스케줄’과 사진과 함께 소개되는 친절한 ‘단계별 설명’
≪21일 만에 완벽한 강아지 만들기≫는 모든 훈련 과정을 사진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단계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처음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책을 보고 훈련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그날그날의 훈련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루 스케줄 표를 정리해 놓았다. 이를 통해 오늘은 어떤 훈련을 새롭게 시도할지, 어떤 훈련을 복습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스케줄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21일 훈련 계획이라고 하더라도 꼭 21일에 맞춰서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저자인 카렌 와일드는 모든 강아지마다 성향이 다르듯 훈련을 하는 속도도 다를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힘들어 하거나 잘 따라오지 못할 경우 조금 더 천천히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더 좋다고 당부한다. 또한 모든 훈련 상황이 반드시 책과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황이 다르더라도 훈련의 중심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책과 상황이 똑같이 않더라도 당황하거나 염려할 필요는 없다.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개와 주인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다양한 팁’과 더욱 디테일한 ‘사회성 훈련’ 방법
강아지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이자 중요한 훈련은 바로 사회성 훈련이다. 아무리 주인의 말을 잘 알아듣는 개라고 해도 사회성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모로 크고 작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사회성 훈련에 조금 더 지면을 할애했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소리’ ‘자동차에 적응하기’ ‘아이들에게 적응하기’ 등의 사회성 훈련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아이들 속에서, 강아지가 긴장하거나 흥분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래서 강아지와 주인 모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훈련 전 체크사항’과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까지!
카렌 와일드는 강아지를 훈련시키기 전 미리 체크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도 일러두었다. 강아지의 상태를 체크하므로 어느 정도의 훈련 강도가 적절한지를 먼저 파악하고, 훈련에 가족이 어떻게 개입할 것인지, 스케줄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트레이너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등을 말해주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마지막으로 파트3에서는 ‘지나치게 물거나 씹을 때’ ‘분리불안 증상’ ‘대변을 먹을 때’와 같이 이해하기 힘든 강아지의 문제 행동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의 사랑스런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고, 그런 문제 행동을 강압적인 방법으로가 아닌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으로 고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