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00만 비즈니스맨의 인생을 바꾼 책
고단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심장을 울리는 희망과 성찰의 메시지
실적과 목표 달성이 미덕인 경쟁사회,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스스로에게 ‘나는 지금 행복한가’를 되묻게 하는 책. 회사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조차 보기 힘들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도 점점 더 멀어져간다. 목표 증독증에 걸린 채 성공 법칙에 휩쓸려 정작 소중한 인생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성공하면 행복해진다고 믿는 평범한 비즈니스맨이 사업과 가정과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서 지혜로운 멘토를 만나 성공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미스터리 소설 형식으로 그린 감동적인 자기계발서이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깨닫게 하는 책.
목표 중독증에서 벗어나 진정한 성공을 찾는 방법
우리는 하루하루 ‘무엇을 해야만 한다’,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경제 성장과 함께 모든 일이 실적과 성과 중심으로 평가받는 게 당연시 되는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에서 우리는 어쩌면 목표가 없는 사람은 삶의 좌표나 지향점이 없는 사람, 혹은 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목표가 우리 인생을 진짜 풍요롭게 만들어주는가? 목표를 달성하면 정말로 행복한가?
이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목표 중독증에 걸린 이들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목표를 만들어 다시 달릴 준비를 하기 마련이고, 그렇게 계속해서 목표만 쫓다보면 인생의 여유란 찾아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면서 인생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즉 목표 그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고, 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 여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진실』은 바로 이렇게 자신의 인생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혜, 즉 목표란 우리가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 불과하다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성공과 경쟁이라는 화두에 집착한 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모두에게 잠시 나를 돌아보고, 내 곁에 존재하는 귀중한 인연들인 가족과 동료를 돌아보면서 함께 즐겁게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혼자서 숨이 차도록 달려 열 발자국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을 챙기고 보듬으면서 내딛는 한 걸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귀한 가르침을 선사한다.
일과 인생 모두를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세 가지의 진실
이 책은 목표 중독중과 성공 법칙에 휩싸여 귀중한 인생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살던 한 남자가 결국 ‘목표란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이루려고 하는 무엇’ 즉 행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생을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 야구치 료의 별칭은 ‘Mr. 목표 달성’이다. 그는 최정상의 영업사원에서 독립해 자신의 회사를 차려 계속 목표를 달성하며 성장해왔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가족은 말문을 닫았고, 아내와 아이는 우울증에 시달렸다. 믿었던 동료들도 그에게 ‘목표, 목표, 목표! 정말 지긋지긋해요!’라며 등을 돌리려고 한다.
인생 최대의 위기라고 생각한 순간, 그 앞에 정체 모를 한 노인이 나타났다. 노인은 그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노인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일과 인생을 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소개하면서 ‘Mr 목표 달성’으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게 해준다.
노인이 제시한 세 가지 진실의 첫 번째는 ‘인간은 육체를 초월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귀한 가치가 육체가 아니라 강한 의지와 영혼이며, 이 영혼은 대자연과 우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자기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외형을 가졌는지와 관계없이 우리들 모두가 우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귀중한 존재라는 것이다.
두 번째 진실은 삶은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것이다. 일명 거울의 법칙으로 이는 작가가 전작에서부터 꾸준하게 강조해온 삶의 지혜이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마음이 고스란히 투영된 거울이라는 의미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되고, 또 자신과 마음의 파장이 같은 일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감정을 느끼면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마주하는 것보다는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을 배워왔다. 스스로의 감정을 잘 억제할 줄 아는 것이 미덕인 양 생각하며 살아온 셈이다. 그런데 바로 이렇게 감정을 직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감정의 실체를 알 수 없고, 감정의 지배를 당하게 된다. 이 책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감정은 있는 그대로 느끼고 사고를 바꾸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회피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이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내 인생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은 존재 그 자체(being)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고 그 자체로 중심축을 세워가고 인정해야만 행복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건(doing),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 소유했건(having) 우리는 존재 그 자체로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게 아니라 이런 가치에 천착하여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들 역시 그 자체로 귀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 목표를 달성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사람들 각각이 가진 존재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고, 자기 인생을 극단으로 몰아가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셈이다.
대중문화평론가에서 자녀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김지룡이 번역 추천한 책
이 책은 일찍이 일본통으로 이름을 날리며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던 김지룡이 번역하고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브라운관에서 재기 넘치는 입담과 색다른 시선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던 그가 자녀교육전문가로 변신해 나타난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세상이 천지개벽하는 경험, 즉 아이의 아빠가 된 변화가 자리하고 있었다.
김지룡은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 가족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고,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관계없이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면서 더 평온한 세계로 뛰어들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믿고 선택한 길을 추구하는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이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삶의 자세를 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지룡은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이 훨씬 더 풍요로워졌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진실』은 이런 그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적극적으로 번역하고 소개하고자 했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지혜가 그의 심장을 울렸기에 김지룡은 이 책을 자신이 만난 책 중 가장 좋은 책이라고 추천한다.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진실』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울리는 강한 힘을 가진 책이다. 일본에서만 1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 노구치 요시노리의 깊이 있는 지혜와 성찰의 힘은 ‘더 열심히 달려야 해’라고 말하는 대신 ‘당신, 우리에게 얼마나 귀한 사람인줄 알죠’라며 안아주는 부부의 손길과 같고, ‘아빠,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로 멋져요!’라고 이야기해주는 아이의 따뜻한 목소리 같은 책이다. 혹은 ‘당신, 정말 잘하고 있군!’이라고 말해주는 선배의 격려 같은 책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지혜가 담긴 이 책은 우리가 흔하디 흔한 일상에서 겪는 무수한 어려움과 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로 우리를 인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