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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의 신
중고도서

발표의 신

: 우리 아이를 프레젠테이션 스타로 만들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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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0g | 153*225*15mm
ISBN13 9791159252198
ISBN10 115925219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책마실   평점5점
  •  특이사항 : 상태양호 / 본문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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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말
프롤로그_학교가 달라졌다

민우네 학교 이야기 1_발표가 두려운 아이들 “아, 또 발표 수업이래!”

1장 발표,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한다
발표는 목적이 있는 이야기다
발표란 무엇일까? | 발표에는 목적이 있다
발표를 튼튼히 받쳐주는 네 기둥
발표자 | 청중 | 메시지 | 발표 환경
좋은 발표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것은 듣는 사람의 몫이다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발표 | 전달하려는 핵심 메시지가 명확한 발표 | 내용과 흐름이 단순한 발표 | 이야기가 있는 발표
차근차근 밟아가는 발표의 3단계
발표를 기획하는 단계 | 발표 자료를 만드는 단계 | 실제 발표하는 단계

민우네 학교 이야기 2_미로에서 길 찾기 “얘들아, 이쪽이야!”

2장 논리적으로 탄탄한 발표를 기획하자!
아이디어 정리법: 브레인스토밍과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 마인드맵(Mind Map)
설계도를 그리자
명확하고 구체적인 발표 주제 잡기 | 발표 계획서 작성하기 | Why-What-How 틀을 활용하여 논리적 흐름을 잡아라

민우네 학교 이야기 3_자료의 바다에 풍덩 “조사하면 다 나와!”

효율적으로 자료 조사하기
자료 조사의 방법 | 1차 자료조사 | 2차 자료 조사 | 이미지 자료 | 출처 밝히기

민우네 학교 이야기 4_처음 가본 길이 익숙하다? “네비게이션 온!”

발표의 네비게이션 ‘스토리보드’ 만들기
스토리보드란? | 스토리보드로 전체 흐름 잡기

민우네 학교 이야기 5_신나는 PPT 놀이 “핵심을 보여줄게!”

3장 한눈에 쏙 들어오는 발표자료 만들기
한눈에 쏙 들어오는 자료를 만들 때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신뢰할 수 있는 내용 구성 | 구체적이고 생생한 표현 | 단순한 화면 구성과 핵심 메시지 강조
본격적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어보자
발표용 프로그램 PPT 이용하기 | 발표 자료의 스타일, 템플릿 정하기 | 꽂히는 제목 정하기 | 한눈에 쏙 들어오는 목차 만들기 | 발표의 쉼표, 간지 페이지 | 깔끔하고 보기 편한 레이아웃 | 글자 크기와 색깔 선택 | 의미를 담은 이미지 | 복잡한 숫자는 그래프로 | 타이밍이 중요한 동영상

민우네 학교 이야기 6_연습 또 연습 “발표 대본이 잠꼬대로 나와요!”

4장 신나는 발표, 즐기는 발표를 위하여
말하듯 자연스러운 발표 대본 만들기
키워드 중심의 현장 대본 만들기
반복된 연습으로 무대를 내 것으로
발표에 적합한 목소리를 점검하자 | 손동작, 눈 맞춤, 몸의 움직임도 연습하자
실제처럼 리허설 하기
리허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발표 모습을 모니터하라 | 피드백은 이렇게 주고받는다 | 시간을 체크한다 | 팀 킬을 방지하라
질의-응답도 발표의 일부다
예상 질문을 뽑는다 | 질문에 대해 감사를 표하라 | 답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질의-응답이 끝나면 반드시 마무리 멘트를 하라
당당하고, 친근하게, 진심을 다해 발표하자
돌발 사태에 대비하자 | 질문에 응답할 수 없을 때

민우네 학교 이야기 7_드디어 발표 “우리의 무대를 즐기는 거야!”

5장 발표의 신이 되는 다섯 가지 훈련법
잘 만든 광고카피, 헤드라인을 연구한다
아이디어를 수시로 메모한다
발표 잘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따라 한다
나만의 발표 연장통을 챙겨라
평소에 말하기 연습을 꾸준히 한다

민우네 학교 이야기 8_그 후의 이야기 “고맙습니다, 발표의 신!”

에필로그_말솜씨가 아니라 진심과 전문성이다
부록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선생님이 나눠주신 종이에는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는 무엇인지 찾아보고, 우리 주변(집, 학교, 지역사회)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과 그에 대한 실천 방안을 제안해보기”라는 큰 주제가 쓰여 있었다. 큰 주제 외에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하면 된다고 했다. 소주제를 무엇으로 정할 것인가와 각 조원 별로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할 것인가, 누가 조장이 될 것인가, 조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 것인가도 자유라고 했다. 자료 조사 방법, 즉 설문지를 작성해서 돌릴지, 전문가를 찾아가서 인터뷰를 할지, 인터넷이나 책을 찾아서 조사를 할지도 알아서 정하라고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아서 하라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민우는 한숨을 쉬었다. 발표 수업은 어렵다. 귀찮고 힘들다. 자료를 찾는 것도 힘들고 발표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하라고 하지만 경험에 의하면 그 ‘자유’라는 게 더 피곤한 일이다.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무엇을 ‘정하는’ 일부터가 난관이다. 일단 같은 조원 애들하고 모이는 일부터가 어렵다. 학원에 가야 한다거나 다른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제대로 모이려면 몇 번이나 시간 약속을 옮겨야 했다. 그래도 꼭 빠지는 애들이 있었지만. 민우는 특히 발표 수업에 약하다. 모두 앉아 있는데 그 앞에 혼자 서 있는 것 자체가 식은땀 나는 일 아닌가? 중학교에 올라오자 매 과목 수업마다 조사하여 발표하기가 빠지지 않고 들어갔고 그때마다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준비는 제대로 안 되고 조원들끼리 서로 짜증만 내는 일들이 반복되었다. 문제는 발표를 잘하고 싶어도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발표를 기획하는 단계
이 단계에서는 발표 주제를 명확하게 선정하고, 그 주제를 풀어낼 논리적 구상을 한다.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의 전체 흐름을 정리해본다. 발표의 기획 단계는 우리가 집을 지을 때 설계도를 그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 경우는 없다. 어떤 집을 짓고 싶은가? 몇 명이 살 것인가? 어떤 콘셉트를 원하는가? 등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설계를 한다. 발표 기획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그 이야기를 어떤 순서로 풀어나갈 것인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기획 단계이다.

발표 자료를 만드는 단계
발표 기획이 마무리되었다면 그에 맞추어 발표 자료를 만든다. 집을 짓는 단계로 비유하자면 설계도에 따라 실제로 집을 짓는 단계라 할 수 있다. 뼈대를 잘 세우고, 외부와 내부 디자인대로 집짓기를 완성하는 단계이다. 최대한 간결하고 인상 깊게,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듣는 사람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발표하는 단계
설계도를 잘 그리고 그 설계대로 제대로 집을 지었다면 이제 그 집을 마음껏 활용하면서 누릴 차례다. 편안하면서도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발표하려면 반복적인 연습이 필수적이다.

Why 단계
발표의 흐름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이 Why, 즉 발표의 목적이다. ‘왜’ 이 발표를 하는지가 정확해야 하기 때문이다. Why를 정리할 때는 이 발표 주제와 관련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혹은 배경은 무엇인지를 먼저 따져보고, 이 문제가 현재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며 우리가 바라는 모습은 무엇인지 구체화한다. 현재의 모습과 우리가 바라는 모습과의 차이가 바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며, 우리가 발표하는 목적이 될 수 있다. Why 단계의 생각 정리는 우리가 발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로 마무리된다.

What 단계
이 발표에서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즉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단계이다. What 단계에서는 발표의 시간이나 범위에 맞춰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의 규모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열 가지라면 이번 발표의 목적(Why)과 시간, 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여 세 개 정도로 핵심 내용을 추리고, 간략화하는 방법도 함께 논의해보자.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 추려졌다면 이제 다음으로 어떻게 발표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How 단계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에 대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내용을 전개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단계이다. What 단계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서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혹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방법들을 현실성 있게 정리한다.

민우는 다시 스토리보드를 꺼냈다. 어떤 흐름으로 발표를 진행할지 같이 정한 스토리보드다. 민우는 아저씨의 말을 다시 떠올렸다. 스토리보드는 길을 찾게 해주는 네비게이션이다. 각자의 생각대로 주장대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한다면 영영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것이다. 이럴 때 네비게이션을 켜고 설정해둔 목적지를 헤매지 않고 찾아가야 한다.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교실 관찰 결과를 발표에 넣는 이유는 우리의 지금 모습이 어떤가를 확실히 보여주자는 거잖아. 두 번째 목차 부분에 교실 관찰 결과와 설문 조사 결과, 두 개가 동시에 들어가야 해. 우리 전체 발표가 15분인데 인사하고 입장 퇴장하고 동영상 보고. 여기에 들일 수 있는 시간은 1분 정도밖에 안 되지 않을까?” 예주가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잘 만든 광고카피, 헤드라인을 연구한다

좋은 발표는 핵심 메시지가 기억나는 발표다. 핵심 메시지는 매우 간결하면서도 마음에 와서 콕 박히고, 잘 기억되는 것이어야 한다. 발표에서 핵심 메시지가 잘 만들어지면 그것만으로도 청중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 핵심 메시지를 잘 만들려면 평소 잘 만들어진 핵심 메시지를 연구해야 한다. 신문이나 잡지의 헤드라인 문구, 광고의 카피 문구는 대표적인 핵심 메시지다. (……) 단 한 줄의 헤드라인, 한 줄의 카피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밤을 새운다. 핵심 메시지를 뽑아내는 법을 훈련하려면 전문가들이 만든 헤드라인과 광고 카피를 연구하고 따라 써보면서 감각을 키워야 한다.

아이디어를 수시로 메모한다
과제를 부여 받고, 발표를 준비하는 데에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 기간 내내 발표 내용과 방법을 고민하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좋은 아이디어가 반짝 스치고 지나갈 때가 있다. 문제는 이것이 스치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메모를 통해 그 아이디어를 붙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TV를 보다가, 책을 보다가 기록해두면 좋을 문구가 있으면 기록해두자. 무엇이든 가슴에 와 닿았을 때 그때그때 메모를 해두면 발표 자료를 기획할 때 좋은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발표 잘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따라 한다
발표를 잘하고 싶다면 발표를 잘하는 사람을 열심히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가 보기에 마음이 끌리고, 내용을 잘 전달하는 사람을 나의 발표 멘토로 삼아본다.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방식, 그 사람의 목소리 톤, 제스처 등을 꾸준히 관찰하고 따라 해보자. 어느새 그 멘토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닮아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발표 연장통을 챙겨라
발표를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발표를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연장통에 좋은 연장을 구비해놓아야 한다. 오프닝에서 활용할 다양한 주의집중 자료들, 발표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논리틀, 파워포인트에서 활용할 아이콘과 질 좋은 이미지, 평소에 주의 깊게 보아왔던 영상 파일들, 벤치마킹할 만한 핵심 메시지들, 다양한 메모들을 나만의 연장통에 잘 챙겨놓아야 한다. 연장통을 잘 갖춰놓으면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발표의 질도 높일 수 있다.

평소에 말하기 연습을 꾸준히 한다
상대방 앞에서 많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편안한 목소리 톤, 정확한 발음, 문장 전달력,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말하기가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먼저 내 목소리 중 상대방이 듣기 좋은 목소리 톤을 찾고, 그 톤으로 책을 읽거나 신문 기사를 소리 내서 읽어본다. 이때 앞에 청중이 있다고 생각하고, 딱딱한 문장들을 구어체로 바꿔가며 이야기하듯 읽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혼자 있을 때, 이렇게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하는 것이 익숙해지면서 남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나만의 패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연습하다 보면 청중
앞에 설 때 생기는 두려운 마음도 처음보다 훨씬 작아진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수업의 주인공은 이제 ‘발표하는 학생’
프로젝트 수업이 만만해지는 프레젠테이션 특강을 만나자!

교실 분위기가 달라졌다. 교사 혼자 교과 내용을 설명하고 이따금 나오는 질문에 대답하던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이제는 교과목마다 아이들이 앞에 나서 발표하는 수업이 대세다. 학생 스스로 발표 주제를 잡고, 내용을 구성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며 수업을 진행한다. 자칫 방관자로 머물던 학생들에게 주도자로서의 역할이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발표 수업이 강조되는 데 비해 정작 ‘발표 잘하기’를 가르치는 시간은 거의 없다. 교실의 현실, 교육 현장의 현실이 그렇다. 이 책은 이 같은 문제 인식에 따라 기획되고 쓰였다.
정보나 지식이 경쟁력이던 시절에는 “그 사람이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중요했다.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시대다. 지식과 정보는 어딘가에 공개되어 있고 네트워크의 발달로 거의 모든 사람이 그것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지금은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재구성하고 새로운 정보로 가공해서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는가, 상대를 얼마나 잘 설득하는가 하는 점이 관건이 되었다. 그렇기에 청소년기에 학교에서 습득해야 할 내용도 바뀌고 있는 게 아닐까?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예전의 학교였다면 이제는 그 지식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를 배우고 습득해야 하므로 학생들 역시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설명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능력,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협상하는 능력 등을 배양하는 데 힘써야 한다. 발표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글을 잘 쓰고 춤을 잘 추는 것처럼 연습하고 또 훈련함으로써 연마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발표의 신』은 두 파트로 구성되었다. 연두색 페이지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된 중2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담았고, 흰색 페이지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먼저 참고한 후 지도할 수 있도록 발표의 프로세스를 담았다. 갑자기 많아진 프로젝트 수업 때문에 걱정하는 학생들, 아이의 성격이 소심해서 수업 시간에 발표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부모님, 발표 수업을 지도하는 데 사용할 마땅한 자료가 없어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발표력은 훈련을 먹고 자란다

발표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말 잘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는 능력,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잘 전달하는 능력이 과연 그 사람의 성격에 달려 있을까? 원래 외향적이고 활달한 사람들만이 발표에 재능을 보이
는 것일까? 발표 전문가, 실력 있는 프로 프레젠터들의 대답은 “NO”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발표하는 능력은 자전거 타기나 수영과 같은 것이다. 연습과 훈련을 반복하면 실력이 늘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발표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과는 다르다. 발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하고, 논리와 감성으로 설득력 있게 조직화한 내용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연습,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하는 연습, 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발표의 기초를 배우고 발표를 많이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의 발표를 많이 보고 배우면 배울수록 점차 느는 능력이다. 연습을 많이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 아이의 발표력을 UP시켜줄 아주 특별한 책!

이 책은 구성이 매우 독특하다. 발표를 앞에 두고 갈팡질팡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소설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발표의 전 과정은 교안 형식으로 담아 재미와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 네 명은 모두 발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모둠 별 발표 수업을 접했지만 형식적으로 참여했던 보통 아이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훌륭한 멘토를 만나 좋은 발표가 무엇인지, 제일 처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 단계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장애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맨홀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등을 배웠다. 그 결과 아이들은 첫째, 발표 내용을 기획하고, 둘째, 기획한 내용을 발표 자료로 만들고, 셋째, 그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를 진행하는 세 단계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다시 말해 “발표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다”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감을 얻음과 동시에 발표력을 강화한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발표를 잘하려면 기획부터 실행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여러 번 발표해봐야 한다.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다 보면 어느새 발표가 두렵지 않은 때가 올 것이다. 두려운 발표에서 즐거운 발표가 되는 준비 과정, 이렇게 하자. 먼저 연두색 페이지에 담긴 이야기를 읽자.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상황일 수도 있다. 아직 발표 수업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이라면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페이지는 아이가 먼저 읽고 부모나 교사가 읽어도 되고, 함께 읽어도 무방하다. 그다음, 이야기에 이어지는 흰색 페이지를 읽는다. 흰색 페이지는 아이들이 발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조목조목 단계별로 담은 것으로, 말하자면 ‘프로젝트 수업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이 페이지는 부모나 교사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읽히는 것이 좋다. 특히 중학교 신입생들은 초등학교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대강 했던 경우가 많아 PPT 작업 자체를 어렵게 느낄 수 있으므로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따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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