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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적 그리스도인 VS 영적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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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적 그리스도인 VS 영적 그리스도인

김남준 | 생명의말씀사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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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4154401
ISBN10 890415440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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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을 열며
시작하는 이야기: 가엾은 아기 엄마

1. 그대는 어린아이입니까?
- 육적인 그리스도인과 영혼의 병적인 유아 상태

들어가는 말
정상적인 유아 상태와 병적인 유아 상태
자신의 영혼의 상태를 살피라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1 : 오랜 유아 상태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2 : 죄에 대한 반복되는 실패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3 : 신령한 것들을 받지 못함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4 : 복음에 대한 감격이 없음
한 사람이 변화될 때에
신령한 변화에 이르는 길 1: 신령한 세계가 있음을 알라
신령한 변화에 이르는 길 2: 자신의 영혼의 상태에 눈뜨라
신령한 변화에 이르는 길 3: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라

2. 어두움 속에 빛이 비칠 때
- 신령한 변화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

의의 말씀을 경험한 자
신령한 그리스도인의 표지
모든 경험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말씀의 맛을 모르는 병든 상태
신령한 변화의 조건 1 :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신령한 변화의 조건 2 : 이해에서 오는 깨달음
신령한 변화의 조건 3 : 경험하게 하시는 성령님
영혼의 변화 없는 신앙은 의미가 없다
피상적인 사고의 위험
변화를 갈망하는 자를 찾으심

3. 그 분을 만날 때
- 우리의 의이신 그리스도를 경험함

'의'에 대한 견해
성경이 말하는 의란 무엇인가?
의란 무엇인가 1: 모세의 가르침에서
의란 무엇인가 2: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불의: 언약을 깨뜨림
하나님의 사랑: 깨어진 언약 관계를 고치심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사람이 무엇이관데
대속으로 이루신 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절한 것은
죄인들을 의롭게 만든 것은
진정한 회개

4. 날마다 십자가 앞에 서라
- 그리스도에 대한 현재적 경험의 중요성

새벽에 통곡한 사연
변화는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영적 변호의 핵심 : 그리스도를 경험함
그리스도를 경험함으로 신령한 세계로
그리스도에 대한 일회적 경험과 반복적인 경험
바울의 그리스도 경험
참다운 변화는 새로운 체례를 받아들이는 것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경험함
신령한 변화의 열매 1: 영적 성숙과 진보
신령한 변화의 열매 2: 죄에 대한 빈번한 승리
신령한 변화의 열매 3: 은혜 안에 살게 됨
신령한 변화의 열매 4: 말씀에 대한 갈망
그리스도를 경험하려면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길 1: 분명한 진리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길 2: 이해와 깨달음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길 3: 성령의 역사
신령함은 십자가의 영성에서: 바울의 실패 경험
계속 경험되어야 할 사건
십자가 사건의 현재적인 경험
십자가 사건의 현재적 경험과 영적 생활
신령한 변화를 갈망하라

5. 행복보다 소중한 것
- 거룩한 생활을 위한 분투와 영적 성장

신령한 사람은 말씀의 맛을 안다
신령한 삶으로 나아가라
신령한 삶을 향하여 1: 자기의 의를 버림
신령한 삶을 향하여 2: 순종의 실천
신령한 삶을 향하여 3: 의로운 삶의 욕구를 유지함
신령한 변화의 기로에서 : 순종과 능력
싸우며 나아갑니다.

부록
- 회심에 관한 청교도들의 문헌
- 필독 추천도서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남준
조국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각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설교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석사,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과정에서 공부했으며, 안양대학 신학부와 천안대학교 신학부에서 전임 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성경의 원리에 충실하면서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인 설교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현재 '열리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예배의 감격에 바져라』『메시아, 고난과 영광』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히브리서 본문에 의하면 '어린아이 상태의 그리스도인'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이다. 그렇다면, 고린도전서 3장에서 언급된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경우와 함께 이들의 구원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두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어린아이 상태의 그리스도인'은 모두 구원받은 사람들의 병적 유아 상태를 가리키는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우리는 구원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구원에 이르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회심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경험의 성격과 깊이가 획일적이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좁은 의미에서 회심은 원래 구원에 이르는 단회적인 사건을 가리킨다. 그리고 그것은 회개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회심은 또한 이미 이루어진 회심의 경험이 새롭게 반복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어느 경우에든지 회심의 깊이와 양식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거듭나는 바로 그 순간에 생애에 잊혀지지 않는 뚜렷한 회심을 경험한다. 거듭남, 곧 중생은 회심과는 달리, 인간의 감지할 수 없는 무의식의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역사이기 때문에 인간에 의하여 중생하는 순간이 감지될 수 없다. 따라서 거듭난 날을 기억하느지를 묻고 그것을 대답할 수 없는 사람의 구원을 의심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태도이다. 만약 어떤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중생하는 것을 감지하였다면, 그것은 중생을 감지한 것이 아니라, 회심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그는 중생과 회심을 거의 같은 시간에 경험하였기 때문에, 의식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경험인 회심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렇게 회심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중생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모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엔 대부분 중생과 회심의 시기가 다르며, 뚜렷한 회심의 경험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들이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자로서의 경건의 표징이 있는 한, 강력한 회심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유마으로 중생을 의심할 수는 없다.

여기서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된 양극단을 경계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강력한 회심의 경험 없이는 구원도 없다고 주장하는 견해와, 또 한편으로는 회심의 필요성을 실제로 부인하는 견해이다. 그렇다면 뚜렷한 회심의 경험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의 구원 여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한 그루의 나무가 살아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할 대 굳이 그 나무의 뿌리를 뽑아 그것이 살아 있는지를 확인하지 않아도 때를 따라 꽃 피고 열매 맺는 것을 보면 그 나무가 살아 있음을 알 수 있듯이, 강력한 회심이 없다 할지라도 그에게 성화의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는 구원받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즉,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결정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거룩해져가는 성화의 작용을 통하여 그가 구원받은 사람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 pp 22~23
이렇게 언약 관계가 구체화됨에 따라 '의'의 개념도 구체적인 성격을 띠게 됩니다. 이때, '의'란 언약을 맺은 두 당사자가 이 언약의 관계가 요구하는 바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렇게 순종하는 백성들을 하나님 자신의 친백성으로 여기고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는 특별한 관계를 누리게 하시는데, 이는 이러한 백성을 통하여 자신이 누구신지를 세상에 알리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율법이 들어온 이후로부터 '의'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가 부여한 의무들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리고 언약 백성들은 그것을 지키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생각하셨던 성경적인 '의'는 무엇입니까? 본질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롬 4:2~5). 그것은 율법을 준수하는 것을 포함하고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은총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그것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는 고백이며, 하나님 자신에 대한 사랑과 경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절대 의존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불의한 재판장으로 규정하신 이유는 재판을 제멋대로 하고 가난한 과부를 억압하는 불의한 삶 때문이었습니다(눅 18:4~5). 그러나 그가 그렇게 불의하게 살아가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눅 18:2)

요컨대 그 비유에서 지적하는 불의한 삶은 하나님을 향한 오만과 사람을 향한 멸시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한 사람을 '의롭다'고 할 대에 그것이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관념은, 그 사람의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인 사랑과 경외입니다. 이것은 율법의 조항 하나하나를 준수하는 외면적인 행위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또하나의 좋은 예가 있습니다. '의로운 사람' 고넬료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행 10:22). 그는 백성들을 많이 구제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그런 삶을 살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함'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이웃의 궁핍을 보고 물질적으로 도와준 행위 때문만이 아니라 그렇게 베풀지 않을 수 없게 하였던 내면 세계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구약의 중요한 인물인 노아에 대한 묘사에서도 확인됩니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 보십시오 만약 하나님의 백성의 의로움이 단지 율법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노아에 대하여 말하는 의로운 사람이라는 평가는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 시대는 아직 율법이 들어오기 이전이었으니 말입니다.

이런 점들은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해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보시는 바와 같이 율법이 조재하지도 않던 시대에도 이미 의인은 존재하였습니다. (...)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은 단지 율법의 요구와 일치하는 삶을 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결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가 비록 연약하고 실패했을지라도 그의 내면 세계가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고 사랑하는 신앙의 지배를 받고 있다면 그는 의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람들에게 진실한 참회를 통해 언제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도 이러한 사실을 입증합니다.
--- pp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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