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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모험
중고도서

감정의 모험

아흐멧 알탄 저 / 이난아 역 | 황매 | 2004년 10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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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462640
ISBN10 899046264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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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01. 새로움에 눈뜨다
02. 이성적인 당신과 감성적인 나
03. 우연을 가장한 욕망
04. 그 남자 때문에
05. 거품 같은 나날들
06. 그의 몸에서 나는 딸기 향기
07. 보이는 삶 뒤에 보이지 않는 삶
08. 나는 너의 무엇이 되고 싶다
09. 감정의 모험
10. 과연 누가 기만했는가
11. 아름답지만 무너져 내릴 것들
12. 미치면 내가 보인다
13. 네가 모르는 나의 슬픔
14. 왼쪽 날개가 부러진 여자
15. 젬의 미소

작가 인터뷰-터키 주간지 <템포>
옮긴이의 말-이난아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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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아흐멧 알탄
1950년생. 다양한 학교를 전전하며 중?고등학교를 마쳤고, 터키 명문대인 중동공대에 다니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이스탄불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야간 기자생활로 시작해 신문사 편집국장,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다가 TV로 진출해 다양한 시사프로그램들의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그는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사회적 파장과 동시에 논쟁을 불러일으키면서 여러 번 법정에 섰고 1995년부터 1년 반 동안 구금 생활을 하기도 했다. 처녀작 《사계절 가을》은 1982년에 출간되었으며 1985년에 출간된 두 번째 소설 《물 위의 흔적》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금서가 되어 법원의 판결로 불살라졌다. 그 이후 장편소설 《외로움의 특별한 역사》 《위험한 동화》 등을 발표해 터키 문학계에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웠다. 1998년에 발표한 소설 《검에 베인 상처처럼》이 1999년 터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유느스나디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에 번역, 출간하는 《감정의 모험》(원제-Aldatmak : 기만 혹은 불륜이라는 뜻)은 2002년에 출간되자마자 3일 만에 20만부가 판매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 독일에서도 번역?출간되었다. 에세이집으로는 《한밤중의 노래》 《어둠 속의 아침 새들》이 있으며, 올 여름에 나온 에세이집 《우리 마음속 한곳》은 2달 만에 100만부 이상이 나가면서 알탄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터키의 작가들 가운데 여성의 심리를 가장 섬세하고 날카롭게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독자도 대부분 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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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의 감정에는 다정한 면이 없었다. 대개 성공한 사람들이 다정한 말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는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실패한 사람들이나 가련한 사람들, 그리고 유모처럼 삶의 주변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정한 면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다정한 사람으로 변하지 못했다.’
--- p.160
‘그녀의 몸은 그와 사랑을 나누고, 그의 몸을 느끼려는 욕구로 몸부림쳤다. 이는 육체적인 허기가 아니었다. 예전처럼 할룩과 사랑을 나누었고, 희열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의 육체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상상력으로 흥분된 터치, 아찔한 흥분, 끝나지 않는 섹스, 죄악의 속삭임,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놀이,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어둡고, 가장 비밀스런 곳에서 찾아 꺼낸 듯한 그 멋진 희열을 원했던 것이다.’
--- p.195
‘그녀는 열렬히 그를 그리워하면서도 그에 대한 예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다른 여자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젬과 비슷한 다른 남자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다. 이런 남자가 또 있다고 해도 그 남자를 찾을 생각은 물론 없었다. 젬 이외의 다른 남자는 원하지 않았다. 오로지 그녀가 원하는 것은 젬에게 자신이 목매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고, 원하는 때에 자신을 두렵게 하는 이 사슬에서 풀려나는 것이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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