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잔소리 없는 날
중고도서

잔소리 없는 날

정가
9,800
중고판매가
2,500 (7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2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89쪽 | 280g | 173*225*15mm
ISBN13 9788990794055
ISBN10 8990794056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배정희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 유럽어문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달은 다 알고 있지』,『함께 떠나는 환상여행』,『내가 아는 특별한 아이』,『동생 잃어버린 날』,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엄마 아빠는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이제는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어린 시절 우리가 마음 속으로 몇 번이고 외쳤던 이 말을, 어느 날 저녁 푸셀은 외치고 만다. 이 발칙한 쿠데타는 의외의 성공을 거두고 푸셀은 ‘딱’ 하루 동안 ‘잔소리 없는 날’을 허락받는다. 드디어 ‘잔소리 없는 날’ 아침, 푸셀은 ‘자두잼을 일곱 숟가락 퍼 먹고, 버터빵 두 개를 더 먹고도 양치질을 하지 않는’ 자유를 누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안네마리 노르덴의 동화 『잔소리 없는 날』은 당돌한 꼬마 푸셀이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아슬아슬하고 신나는 모험담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이라는 카피를 단 동화책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안네마리 노르덴의 『잔소리 없는 날』앞에서라면 웬만한 책은 다 고개를 숙여야 할 듯하다. 그만큼 이 책은 우리 ‘부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읽게 될 엄마 아빠들은 포커스를 잘 맞추어야 한다. ‘혹시 우리 애도 푸셀처럼 엉뚱한 걸 요구하면 어쩌지?’ 같은 걱정을 하는 대신 ‘푸셀의 엄마와 아빠’를 유심히 한번 들여다 볼 일이다. 보통 부모라면 ‘네 녀석이 하는 일이 그럼 그렇지!’라며 혀를 차거나 혼쭐을 낼 대목에서 푸셀의 엄마 아빠는 ‘파티의 유일한 손님’이 되어 주기도 하고, ‘공원 캠핑 작전의 일원’이 되어 주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쥐어 주며 ‘효자’가 되기를 바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푸셀의 엄마 아빠에게 ‘한 수’ 배워봄직하다.
게다가, 정말 고맙게도『잔소리 없는 날』은 아주 재미있다. 안네마리 노르덴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책 전체에 듬뿍 배어 있어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책을 어떻게’ 같은 걱정은 ‘절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네마리 노르덴은 솜씨 있고 매력적인 작가이다. 안네마리 노르덴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는 본편에 따라 붙는, 너무나도 고맙고 즐거운 덤이라 하겠다.
또, 초등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잔소리 설문조사’를 수록하여 잔소리에 대한 어른과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