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비즈니스, 예수님과 당신의 일, 사적인 것과 직업적인 것, 섬기는 자와 이끄는 자. 이런 낱말들이 짝을 이뤄 나란히 놓인 것만 봐도 사람들은 불안을 느낀다. 고도로 세분화된 이 시대의 문화는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 사이에 선을 긋고 둘을 분리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앙은 일요일과 특별한 가족행사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속삭인다.--- January 01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을 섬기려는 마음을 남을 섬기는 마음으로 바꾸는 여정이다. 인생이란 남들에게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주느냐에 관한 것이다.--- January 11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맺은 관계를 통해 섬기는 리더십의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세계 요한의 사역을 인정하고 선포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요구할 행동을 미리 보여주었다. 그렇게 예수님은 세계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January 14

예수님 같은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의 원칙과 태도, 그리고 사고방식을 신중하게 선책하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도전적인 여정이다. 당신의 모든 동기를 성령의 가르침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 당신은 자존심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질적인 변화를 구해야만 한다.--- March 15

예수님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관점을 택하기로 선택하면, 순간순간의 결정에 필요한 장기적인 시각과 기준을 계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셨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주님의 목적을 이루고, 하나님게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 또한 보여주셨다.--- April 06

신뢰는 어디에서 샘솟는가? 서로를 섬기고 지지하는 마음, 약속을 지키고 감사를 전하는 마음, 그리고 회개와 사죄, 화해와 회복을 결심하는 사랑의 마음에서 흘러나온다.--- May 07

성경에는 리더라는 낱말은 여섯 번 나오지만, 종이라는 낱말은 900번 이상 나온다. 성경은 자신만을 섬기는 리더와 사람들을 섬기는 리더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May 29

예수님을 닮은 리더가 되기 힘든 이유는 그것이 진실함과 솔직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진실해지는 것을 방해하는가? 그것은 당신의 약점에 대한 두려움이다. ‘나는 답을 다 알지 못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몰라’, ‘다른 사람이 내 능력을 의심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바로 그런 두려움이다.--- June 11

섬김의 리더십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장래에 대한 분명하고 강력한 비전, 리더의 열정, 그리고 구성원들의 헌신에서 시작된다. 리더의 열정은 항상 조직원의 열정보다 앞서야 한다.--- July 02

예수님의 유일한 관객은 하나님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다. 복음을 전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일에 온통 힘을 쏟은 것이다. 제자들을 보내 사람들이 복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가치에 따라 살 수 있게 도왔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것이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August 04

비전을 섬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설혹 당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라도 다른 구성원들이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그들을 발전시켜라. 섬기는 리더가 효과적으로 일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리더가 자리를 비웠을 때 조직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면 된다. 예수님이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제자들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했다.--- September 01

침묵은 고독의 참 모습이며 동반자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소리는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낼 때는 온갖 소음을 피해 침묵해야만 한다. 침묵은 과거의 습관을 깨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October 13

성공이 주는 넘치는 기쁨과 군중들의 환성은 리더를 취하게 한다. 특히 자존감의 근거를 자신의 업적과 다른 사람의 의견에 두는 리더일수록 그렇다. 하나님과 홀로 마주앉아라. 당신의 자아가 리더십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November 09

예수님을 닮은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닥칠 첫 번째 도전은 그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일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다. 리더십은 지위와 직함, 돈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것이다.

서번트 리더십의 선구자 켄 블랜차드가 성경에서 찾은 리더의 길
하나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이끌고 삶을 사랑하라!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리더의 능력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상호간의 소통이 단절되고 집단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분열의 시대, 리더는 어떻게 사람들을 믿음의 길로 이끌 것인가? 어떻게 그들을 예수님이 걸었던 그 길로 인도할 것인가?
‘믿음의 한 줄’은 서번트 리더십(섬김의 리더십)의 선구자 켄 블랜차드가 성경에서 찾은 리더십 원칙들을 담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고 명령하셨다. 삶에서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길 원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낮은 곳에 임하시고 사람들을 섬기시어 사랑과 믿음을 힘을 증명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리더가 되기 위해 그분이 걸었던 길을 좇아야 한다.
리더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자 동시에 그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종지기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날이 그 힘을 잃어가고 있는 오늘날, 저자가 성경에서 찾은 예수님의 발자취는 그분의 길을 따르고 있는 리더에게 큰 믿음과 영감, 그리고 희망의 선물이 될 것이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태복음 23:11-12]

인류 역사의 그 어떤 지도자도 “내가 너희를 위해 죽는다”라고 말한 이는 없다. 열두 제자의 발을 씻기시고, 불완전한 인간을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이야말로 섬김으로써 다스리는 지도자의 참 면모를 보여주셨다. 이 책은 절대자이시되 군림하지 않고 스스로 몸을 낮추어 구원의 길을 연 예수님을 통해 이 시대의 리더들은 섬기는 리더십의 원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섬기는 리더가 단순히 인간적이고 도덕적인 리더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리더의 리더십이 더 큰 비전을 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리더에게 비전이 없다면 그 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공황에 빠지게 된다. 또한 비전을 제시했다 하더라도 리더가 그 비전을 우습게 알면, 그 비전은 전혀 쓸모없는 것이 된다. 비록 비전은 리더가 세우시만 결국 리더는 그 비전에 종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전을 섬기기 위해 사람들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 섬김의 리더십인 것이다.
이 책 ‘믿음의 한 줄’은 예수님을 닮은 리더가 되기 위한 여정에서 성장과 계발을 도와줄 365편의 헌신과 기도의 글을 담고 있다. 리더의 마음과 머리, 손, 습관이라는 네 가지 개념을 성경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날마다 적용시킨다.
리더가 섬김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리더의 마음’을 매일 성실하게 보듬어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리더십과 사람, 일에 대한 관점, 즉 ‘리더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며, 후하게 대접해야 하며, 일의 실질적인 결과만을 보지 않고 영적인 의미와 영향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의 손’은 섬김의 리더십의 실천을 의미하며, ‘리더의 습관’은 위의 실천들을 일상 속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람의 마음은 엄청난 선도, 엄청난 악도 행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을 섬기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마음은 악을 행하게 된다. 즉, 교활한 말과 행동을 통해 악한 일을 옳은 일처럼 보이게 만들고, 이를 행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조정하고 기만한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아침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이 책이 소개하는 365개의 성경 말씀과 신실한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이끌려는 리더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