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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와 끈기로 최고를 꿈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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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와 끈기로 최고를 꿈꿔라

: 최연소 변호사 손빈희가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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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85g | 152*225*20mm
ISBN13 9788966370474
ISBN10 896637047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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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살면서 무언가에 최선을 다해본 적 있나요?

1 현실을 바꾸기란 불가능하다고 믿는 당신에게
나의 첫 시작은 마이너스였다

2 인생의 결핍은 가장 소중한 꿈의 재료다
동등한 0의 자리에 가기까지 고통은 잠시뿐 포기하지 마라

3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나의 가치는 세상이 아닌 내가 정한다

4 꿈은 똑똑한 머리가 아니라 성실한 습관으로 이뤄진다
평범한 ‘성실’이 비범한 ‘성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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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빈희
최근 22세의 나이로 제2회 변호사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여 국제 거래 전문 변호사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갔다. 그녀는 14세에 대입검정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19세의 나이로 동아대 로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하였다. 자신보다 평균 열 살이나 많은 로스쿨 동기들 사이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오며, 2등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로스쿨 졸업장을 거머쥐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변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열두 살 중국에서 살던 당시, 법을 잘 몰라 사기당하는 수많은 한국인들을 목격하면서부터다. 그 후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 로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실을 보며 국제 거래 전문 변호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손빈희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곧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 응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1년 연수 코스LLM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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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자매의 중국 유학은 이 사건 때문에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우리 집이 재혼가정이라는 헛소문 아닌 ‘사실’이 전교에 퍼져버렸고, 나나 정인이나 학교에 다니는 것이 껄끄럽던 시절이었다. 그때부터 부모님은 우리들의 일을 놓고 여러 번 의논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부모님은 아무도 없는 중국에서 우리 가족이 견고해지자 하는 생각에 중국행을 결정하셨던 것 같다.

그날은 정말 태어나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울었던 날 같다. 기숙사로 올라가는 길 내내 울음을 참을 수 없어 사람들이 보든 말든 대성통곡을 하며 기숙사로 돌아왔다. …… 스물두 살이 된 나는 가끔 그때로 돌아가 열다섯 살의 나를 위로해주는 상상을 하곤 한다. 그때 눈물을 한없이 흘리며 산꼭대기 기숙사로 올라갔던 꼬마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피터 교수님은 예리하게 날 평가하고 단 소리보다는 쓴 소리를 항상 해주신다.
“변호사가 되려고 로스쿨에 입학한 이상 최연소는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단다. 최연소라는 타이틀은 나중에 너에게 오히려 방해가 될 수가 있어. 이제부터는 나이를 떠나 정말 변호사처럼 생각하고 변호사처럼 행동해야 한다.”
나이를 빼고 나면, 남들보다 특별히 뛰어나지 않은 내 머리를 제외하고 나면, 나에게 남은 무기는 오기와 끈기뿐이다. 이 두 무기는 로스쿨 시절 내내 나를 지탱해준 힘이었고,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은 유일한 나의 장점이었다.

‘그래 뭐 차별이야 있겠지, 그래도 실력이 있으면 그만이지 뭐 그렇게 심하겠어?’
실제로 검정고시 출신에 이렇다 할 학벌이랄 게 없는 나였지만 별다른 불이익은 받지 않고 살아온 터였다. ‘최연소’라는 꼬리표를 나름 실력으로 떼어가면서 홀로 만족하면서 살던 시절이었다. 노력하면 안 될 게 없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변해가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학벌이라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꼬리표’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등 뒤에 다가와 있었다. 그리고 내가 다음 단계를 향해 점프하려는 그 순간, 내 발을 슬쩍 잡아당겨버렸다. 세상에! 취업도 시험도 아닌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데에도 학벌이 필요할 줄이야! …… ‘최연소’에 ‘지방대’라는 학벌 꼬리표까지 달고 보니 역시나 매달릴 것은 ‘노력’밖에 없었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오기’가 솟아났다. ‘까짓것, 실력으로 증명해주마!’

변호사 모의고사에서 1등했던 그 순간은 로스쿨에 들어와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언니 오빠들에게 1등한 사실을 알릴 수도 없었고 가족도 없는 부산에서 기쁨을 나누거나 축하를 해줄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학교 화장실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좋아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니 그때야 실감이 나면서 눈물이 흘렀다. 나는 아직 스물두 살이다. 살다 보면 나에게 더욱 행복한 순간이 계속 찾아올 것이겠지만 나는 이때 사람이 제일 행복한 순간에도 외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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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네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나의 출발이 언제나 마이너스였다는 것뿐이다.”

‘특별한 천재’일 거라는 선입견과 달리 손빈희 양은 그렇게 특별하진 않다. 굳이 말하자면 손빈희 양이 살아왔던 이력이 특이할 뿐이다. 그러면서 공부체력도, 실제 체력도 바닥인 자신이 여기까지 설 수 있었던 이유를 자신이 갖고 있는 ‘자존심’과 부모님이 강조하신 ‘인성교육’에서 찾아낸다. 자존심은 ‘오기’를 끌어내고, 인성교육은 ‘끈기’를 끌어냈는데, 이것이 옆길로 새지 않고 꿈을 향해 초지일관 나아갈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었다는 것이다.

재혼 가정, 중국어 한 마디 모르고 시작한 중국 유학, 경제적 문제로 세 자매만 남아 살림을 꾸려야 했던 초등학교 시절, 가족 모두 단칸방을 전전했던 검정고시 시절, 나이가 어리다는 선입견과 바뀌어버린 시험 제도, 그리고 지방대라는 꼬리표까지……. “나의 출발은 언제나 마이너스였다”는 손빈희 양의 말처럼 책을 읽다 보면 매순간 그녀가 서야 했던 출발선이 항상 마이너에 속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부족함을 넘어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누구나 중요한 줄 알면서도 정작 소홀하기 쉬운 성실함과 끈기의 아름다운 결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어진 현실만 탓하며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에게,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오기와 끈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학벌이나 토익성적과 같은 화려한 스펙으로 사람을 판단하곤 하는 요즘 시대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한 정직한 노력뿐이라는 것을 손빈희 양은 말하고 있다.

최연소로 점철된 그녀의 이력을 보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녀는 ‘최연소’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보는 자기 자신은 그리 뛰어나지도, 그리 훌륭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천재는 하늘이 내리지만, 영재는 100%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는 아버지의 말처럼 스스로를 ‘만들어진 영재’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며 손빈희 양이 주장하는 것은 한 가지다. 평범한 사람이 동기부여,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자신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보고도 ‘나는 평범하니까 안 돼’, ‘저 사람은 나와 달라’라며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사람은 결코 성공한 자리에 올라서지 못한다. 오히려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꿈을 향한 의지를 키우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손빈희 양의 주장이다.

오직 노력과 성실만으로 꿈을 이루다
“나는 길거리에서 온갖 경험을 몸으로 부딪혀본 스트리트 파이터다.”

그러나 이렇게 얻어낸 ‘최연소’라는 타이틀은 그녀 자신을 옭아매는 일종의 꼬리표이기도 했다. 15살 대학 입학 후 왕따처럼 동기들 주위를 겉돌며 외로운 사춘기를 보내야 했으며, 지방대생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로스쿨스터디에서 거절당한 일들을 겪으며 학벌이란 벽을 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했다. 로스쿨 입시 준비 중에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심한 탈모까지 일어나 포기하려 한 적이 있었고, 로스쿨에 입학한 후에는 화려한 스펙, 번듯하고 잘사는 집안의 사람들이 노력까지 하는 것을 보고 자괴감에 빠진 적도 있다. 그리고 로스쿨 입학 후 처음으로 1등을 한 순간, 자신을 향해 쏟아지던 의심의 눈초리들을 눈물을 머금고 이겨내야 했다. 변변한 학벌도 없고 나이조차 어리다보니 새로운 자리에 설 때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일이 잦았다. 그렇다고 대충 중간을 바라볼 수도 없는 처지인 것이,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교육을 받고 조기진학을 했다는 소문과 달리 실상은 장학금을 위해 공부에 매진할 수밖에 없던 터였다.

그럴 때마다 되새겨본 것이 아버지가 해준 한 마디 말이었다. “나는 길거리에서 온갖 경험을 몸으로 부딪혀본 스트리트 파이터다”라는 말이다. 기술은 부족해도, 가진 것은 없어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으로 부딪히는 스트리트 파이터는 당장은 열세인 것 같아도 마지막에는 항상 승리를 거머쥔다. 그녀는 아직도 검정고시 출신으로, 지방대 출신으로, 사회경험이 부족할 것이라는 남들의 선입견에 맞설 때 항상 이 말을 기억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년 2,000명의 로스쿨 입학생 중 50% 이상이 소위 말하는 sky 출신이고 80%는 인 서울 대학 출신들이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다지만, 실제로 그녀가 보는 주변 사람들 중에도 집안의 재력과 사교육에 큰 도움을 입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최연소라는 타이틀로 로스쿨에 입학을 했지만 모두가 그녀에게 그 이상의 실력을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다. 명문대 출신의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지방대생이란 꼬리표를 달고 의기소침하며 자신 없던 시간들을 보낼 때도 있었다. 최연소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제외하면 별볼일없는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자격지심으로 불면증을 앓기도 했다.
그러한 그녀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연도 행운도 아닌 결핍에 관한 소중한 경험 덕분이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하여 두 배 열심히 노력하면 동등한 0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네 배 더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플러스가 되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의 다짐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 손빈희 양의 이야기는 명문대만을 꿈꾸며 과외를 전전하고, 스펙쌓기에 열을 올리는 사회풍토에서 남과는 다른 길을 걸어오며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꿈과 목표를 향해 오기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겉보기에 화려한 스펙은 절대 중요하지 않다. 마이너라는 생각이 동기부여의 힘이 되고, 부족한 스펙은 자신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뿐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손빈희 양의 이야기는 다시 한 번 용기 있게 세상에 맞서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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