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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교수 아빠에게 배우는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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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교수 아빠에게 배우는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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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00g | 148*210*20mm
ISBN13 9788984454767
ISBN10 898445476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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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_ 아이들에게 돈이 아닌 자산관을 남겨 주자!

lesson 1 알고 보면 참 간단한 빌 게이츠의 비즈니스모델
lesson 2 진부한 아이템으로 대박 낸 스타벅스의 성공 비결은?
lesson 3 월마트에서 시작된 소매업 혁명
lesson 4 델의 성공 비결은?
lesson 5 초등학교 주변에 사탕 체인점을 열면 안 되는 이유는?
lesson 6 전력회사를 설립할래요!
lesson 7 직원들이 회사 돈을 내 돈처럼 아끼게 하는 방법은?
lesson 8 아빠가 태양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는 이유는?
lesson 9 중국 기업이 분야를 막론한 수직 통합을 선호하는 이유는?
lesson 10 꽤 괜찮은 다국적 비즈니스모델인 주문 제작 의류사업
lesson 11 글로벌화 속의 상업 활동,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lesson 12 중국에서 인생을 건 도전을 하다
lesson 13 창업,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lesson 14 주식이 없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
lesson 15 금융사업으로 번 돈은 좋은 돈일까?
lesson 16 삼촌의 음식점이 비즈니스모델을 업그레이드하게 된 사연
lesson 17 주식 폭락 이후엔 어떤 주식을 사면 좋을까요?
lesson 18 아빠의 펀드회사가 마주하게 될 위기
lesson 19 가족기업의 계승 방법
lesson 20 사랑 없는 결혼은 일종의 거래
lesson 21 돈을 빌려 쓰는 게 뭐가 나쁘지?
lesson 22 록펠러의 자산과 공익사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천즈우
예일대학 교수인 그는 학자로도 유명하지만 추상적인 경제학 지식을 쉽고 구체적으로 전달하기로 더 유명하다. 금융학과의 종신교수인 그는 금융론, 리스크평가, 신흥시장개척 등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 등 유명 잡지에 자신의 논문을 발표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의 ‘중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경제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그의 책으로는 『금융의 논리』, 『중국식 모델은 없다』 등이 있다.

역자 : 원녕경
베이징어언문화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로스차일드 신화: 세계 금융의 지배자』, 『역사가 기억하는 100대 과학』, 『고전의 즐거움: 장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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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디_ “하지만 이런 경쟁이 수많은 소매업체 특히 소규모 잡화상들을 파산으로 몰고 가는 게 사실이잖아요. 이 사람들이 다 직업을 잃으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해요? 학교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지난30년 동안 월마트가 수많은 잡화상의 문을 닫게 했다고요. 특히 남부 지역과 중서부 지역의 소도시에는 원래 잡화점이 많았었는데, 월마트가 들어오면서 입하 가격부터 큰 차이가 나는 잡화상은 하나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대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실업 상태가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월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다른 직업을 찾아야 했다고 하더라고요.”

천즈우_ “그래서 월마트가 소매업의 혁명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는 거야. 소비자에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지만, 수많은 사람을 업계 밖으로 내몰기도 했으니까. 이게 바로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가 말한‘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에 해당하는 경우지. 월마트가 수천, 수만 개의 소규모 잡화점을 무너뜨린 건 분명 일종의 파괴야. 하지만 월마트는 높은 가격과 비효율성으로 유명한 소매업의 질서를 파괴하기도 했지. 일반적으로‘ 파괴’는 부정적인 뜻을 가진 단어지만 월마트의‘ 파괴’는‘ 창조적 파괴’로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월마트가 수많은 잡화점을 대신하면서 사회적 효율이 높아졌고, 수억 가구의 생활비가 줄어들었으니까 말이야. 이게 사회에 대한 창조적 공헌이 아니면 뭐겠니? 안 그래?”

천디_ “저는 상여금 제도를 도입해서 직원들의 근무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줄 생각이에요.”

천즈우_ “좋은 생각이구나. 성과급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을 거야. 그런데 그거 아니? 상여금 제도는 성숙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제도란다. 네가 지난번에 얘기했던 전력회사라면 상여금 제도를 실행하기에 아주 적절하다고 할 수 있어. 전력산업 분야는 이윤을 예측하기 쉬워서 일반적으로 회사가 얼마만큼의 이윤을 벌어들일지 미리 알고 실제 이윤 대비 얼마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겠다고 결정하기가 용이하거든. 이렇게 되면 너는 물론이고 네 직원들도 근무 성과와 성과급의 관계에 대한 분명한 예측이 가능해질 거야. 물론 상여금 제도에 따른 단점도 있어. 바로 단기
적인 행동을 조장하기 쉽다는 거지. 직원들이 당장 눈앞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일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있거든. 회사의 미래가 그들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다
시 말해서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해를 입히는 일이라 하더라도 단기적 이익을 거둘 수 있다면 그 일에 몰두할 수 있다는 거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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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돼요?”
“먼저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단다.”


어린 시절에 ‘공부 열심히 해야 나중에 잘 산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성적이 좋아야 일류대학에 들어가고 명문 대학을 졸업해야 돈 많이 버는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진리’에 따라서 말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 공부를 잘했을까? 또 좋은 학교를 나왔을까? 대부분 공부를 잘해야 잘 살 수 있다는 말을 정답처럼 들으며 자랐지만 성인이 된 뒤 현실을 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보통은 돈벌이를 시작하면서부터 경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업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으로 자산을 더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주식을 하기도 하고, 사업을 확장하기도 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더 일찍 시작한 사람에게 성공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다. 점점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왜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개념이 필요할까?

정확하고 올바른 경제 지식은 생활을 여유 있고 풍요롭게 한다. 또한 인생을 사는 도중에 금전적인 문제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부적절한 거래나 잘못된 금전상의 유혹 앞에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갈수록 돈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 사고가 늘어나는 것을 봐도, 인생에 돈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잘못된 가치관과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일대 금융학 종신교수인 천즈우는 12살 난 딸아이와 나눈 2년간의 대화를 공개했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태어나 전형적인 자본주의 사고방식을 가진 딸아이와 함께 나눈 이 대화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일상 속 이야기들이다. 던킨도너츠나 월마트, 델컴퓨터, 학교 주변의 사탕 가게 등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것들에서 경제 원리나 이론, 브랜드나 주식, 경영, 글로벌 경영 등 일반 학교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생활 속 경제 이야기를 실타래 풀듯 풀어나간다. 더불어 경제와 생활, 그리고 가치 있는 삶의 관계에까지 이야기를 넓혀나간다.

제로 한계비용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인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화에 따른 한계비용 절약의 예인 스타벅스, 유통단계를 줄여 소매업의 혁명을 일으킨 월마트, ‘주문제작+직접 판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시초인 델컴퓨터, 기업윤리와 도덕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동인도 회사와 아편전쟁에 대한 이야기, 국유기업과 벤처캐피탈의 개념을 정리해주는 전력회사 이야기, 투기인지 투자인지 생각해 볼만한 주식 이야기를 비롯하여 글로벌화에 따른 다국적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에너지 낭비와 환경 파괴에 따른 녹색 에너지 이야기 등 다채로운 영역 안에서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출과 누진과세제도에 대한 이야기와 록펠러의 공익사업에 대한 이야기로 돈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무조건 돈만 버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 진정한 ‘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아이들이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궁금해 한다면, 경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좋은 때이다. 학교, 사회에서 가르쳐 줄 거라 믿지 말자. 경제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다. [예일대 교수 아빠에게 배우는 경제 이야기]는 가정에서 느끼고 깨우치는 게 진짜 경제라는 생각으로 돈의 흐름과 경제 원리, 부의 개념 등 올바른 자산관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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