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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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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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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8g | 148*210*30mm
ISBN13 9788992355209
ISBN10 899235520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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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여는 말-불붙은 교실

1부 집만 한 곳은 없다네
- 56호 교실은 어떻게 폭풍을 피하는 피난처가 될 수 있었는가
진실을 알려줘-교실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네 가지 지침
6단계를 향해-철부지에서 성숙한 인격체로

2부 자, 즐거운 수업시간이다!
- 아이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9가지 방법
두 번 다시 속지 않아-시험에 대한 두려움 떨쳐내기
평생 독서하는 습관 기르기-1교시 독서 시간
젊은 작가 프로젝트-2교시 작문 시간
숫자 알레르기 극복 처방-3교시 수학 시간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4교시 역사?지리 시간
로켓맨-5교시 과학 시간
예술이 주는 기쁨-6교시 음악?미술 시간
선생님, 저도 끼워주세요!-7교시 체육 시간
습관으로 익히는 부자 연습-8교시 경제 시간

3부 열정과 열정 사이
- 어뢰 따윈 상관없다! 전속력으로 전진!
스스로 생각하기-‘진짜’ 교사의 길은 무엇인가
영화와 함께 멋진 인생을!-창의력 연구소, 영화 모임
교실 밖 지식 원정대-움직이는 로드맵, 현장 학습
신나는 리듬 속으로-공동체주의로 가는 길, 록밴드 결성
그들도 크리스마스라는 걸 알까요?-함께 나누는 삶, 봉사활동
내일을 향해 쏴라-미션 파서블! 호바트 셰익스피어 연극반

닫는 말-편히 잠들기를
감사의 말
부록
역자 후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인균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Lionbridge, SDL, Jonckers 등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LPT 온라인 전문 번역 학원(www.lpt.co.kr)을 운영하고 있다.《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최초의 것들》《엄마 미안해》《그래픽으로 보는 9/11 테러 리포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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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훌륭한 교사와 부모들이 그들의 잠재된 재능을 빨아먹는 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 교사와 부모는 학생과 자녀와 오늘날의 교육 현실을 진심으로 걱정하지만 무감각하고 무능한 행정공무원과 정치인 앞에 무력함을 느끼기 일쑤다.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터무니없이 낮기도 하다. 여기에 감사할 줄 모르는 학생들과 옹졸한 정신으로 교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까지 더해진다고 생각해보라. 아무리 강심장을 가졌어도 버텨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부모가 무릎을 꿇을 때마다 아이들의 진정한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는 날아가 버린다. --- p.9

아이들이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착하게 행동하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면 당신이 먼저 아이들이 지금껏 만나 본 사람 중 가장 착하고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을 속이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 아이들은 그런 쪽으로 굉장히 눈치가 빠르다. --- p.26

여러 해 동안 학생들이 바르게 행동하는 교실 문화를 계발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물론 신뢰감만으론 택도 없었다. 화장실 바닥에 오줌을 싸고 책상에 낙서를 하며 솔직히 학교라는 곳에 전혀 있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들이 모인 환경에서 바른 품행을 얘기하기란 참 어렵다. 그러다가 나는 알았다. 성공적인 교수법이란 수년간의 어렵고 고통스러운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갑자기 어느 순간 머리 위에서 전구가 반짝 하며 깨닫게 되는 ‘교육적 유레카’란 없다는 것을. --- p.32

나는 항상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절대 표준화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성격, 정직성, 도덕성, 관대함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는 시험은 없다. 56호 교실에서는 이것들이 진짜 중요한 문제다.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보지 못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점수를 조금 더 올리는 것이 오히려 쉬운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존경심과 도덕성을 가르치는 것은 학교 업무를 처리하는 것처럼 간단한 게 아니다. 하지만 특별한 학생을 만들고자 한다면 항상 이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p.66

옳은 일을 하겠다고 문학 작품을 가지고 나설수록 교실에는 더 많은 교육행정관과 전문교사들이 찾아와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 방법을 가르치려는 당신의 가치 있는 노력을 방해할 것이다. 이길 수 없는 싸움에 힘을 낭비할 바에야 차라리 교육당국의 지침과 학교의 계획을 따르라. 그래도 지는 건 아니다. 하루 중 다른 시간을 쪼개 멋진 책을 읽으면 되니까.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독서 모임을 운영해 보라. --- p.80

영화는 학생들이 역사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된다. 56호 교실에서는 실제로 모든 공휴일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된다. 우리가 함께 보는 영화가 정규 수업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방과 후에 영화를 보면서 교실에서 이미 배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지식을 보충한다. --- p.127

젊은 시절 나는 특정 노래가 ‘너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지 못하거나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것은 내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다. 아이들이 더 잘 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더 잘 가르쳐야 했다. 이 개념을 이해하고 나서부터 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더 많이 쏟았고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에 더 많이 집중했다. 그러자 나는 훨씬 나은 교사가 되었다. --- p.154

난 특출 나게 독창적인 교사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주기로 결심했다. 바로 내 시간이다. 나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보낸다. 방학 중일 때조차도 매일 함께 공부한다. 토요일에도 공부한다. 주중에는 종종 저녁 시간까지 교실에 남아 있기도 한다.
--- p.19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열정을 지닌 교사들에게 선사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여기 유쾌하고 신기한 교실 풍경이 있다. 이 교실은 1년 동안 한 권의 책을 쓰는 젊은 작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방과 후 교실에 작은 영화관을 만들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낭만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학생들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깨닫고, 체육 시간에 끼지 못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타, 드럼 등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연주를 척척 해내고 런던 글로브 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공연하는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친다.
이곳은 바로 에스퀴스 선생님이 가르치는 56호 교실이다. 이곳에서는 정해진 교과목과 늘 하던 형식대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좌충우돌 몸으로 부딪히며 더 효과적인 방법, 더 새로운 형식의 수업을 추구한다. 그 결과 56호 교실은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곳, 친구들을 제2의 가족으로 여기는 곳이 되었다.
이처럼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수업을 하기 원하는 열정적인 교사들을 위해 미국 최고의 교사 에스퀴스 선생님의 독특한 노하우와 교육법을 담은 책 《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에스퀴스 선생님과 그의 학생들이 만든 놀라운 기적은 공교육의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에스퀴스 선생님의 유쾌한 학교 부활 프로젝트

이 책의 저자인 레이프 에스퀴스는 월트 디즈니 선정 ‘올해의 교사’,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예술훈장’,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수여하는 ‘대영영국훈장’을 비롯하여, 유수의 교육 지도자 상을 받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사다. 그러나 이 몇 줄의 약력보다 더 대단한 건 교사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에스퀴스 선생님의 마음가짐과 행동이다. 총기와 마약이 난무하는 로스엔젤레스의 빈민가에서 22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그는 무료 급식에 의존해야 하는 극빈층 자녀이자 영어가 서투른 아이들을 모두 최고의 수재로 길러냈다. 그 원동력은 아이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 다른 사람이 아닌 교사인 나 자신을 통해 그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이런 그의 확신은 아침 6시 등교, 정규 수업 중 수학 특별교실 개설, 점심시간을 이용한 악기 수업, 방과 후 영화 모임, 다양한 현장학습과 연극반 활동으로 이어졌다. 그가 맡고 있는 56호의 학생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올바른 품성과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에스퀴스 선생님의 놀라운 교육법과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가슴 뻐근한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가능성 200%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 로드맵!

물론 처음부터 에스퀴스 선생님의 교육 방식이 호응을 얻은 것은 아니다. 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교육 제도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부시 행정부의 연방 교육법인 ‘No Child Left Behind(NCLB)’는 지난 2002년부터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막겠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연례 평가로 '읽기'와 '수학' 과목을 포함한 과목들의 성적이 향상됐음을 보여야 하며, 성적이 부진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에게 특별 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해당 학교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거나 학교 경영진 교체 등의 불이익이 주어진다. 이 기준에 따라 미 교육부는 지난 3월 전체 공립학교의 27퍼센트에 해당하는 2만 4470개 학교가 성적 부진 학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 역사, 과학 등 교양 과목의 수업시간과 심지어 점심시간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에스퀴스 선생님과 그의 학생들의 이야기는 미국 교육계에 파란을 일으킨 기적 같은 스토리였다. 기성의 질서를 뒤엎은 그에게 사람들은 정신병자라고도 했고, 돈키호테라고도 했지만 그는 자신의 방법이 옳았음을 아이들을 통해 증명해보였다.
책에서는 학교와 아이들을 변화시킨 에스퀴스 선생님만의 독특한 노하우와 교육법이 등장한다. 1부에서는 엉망인 교실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네 가지 지침과 아이들을 올바르게 양육하는 6단계 교육법을 설명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2부는 먼저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게 하는 것이 교육의 첫 걸음임을 일러준다. 이어 1교시 독서 시간부터 8교시 경제 시간까지 56호 교실의 교육 시스템을 실습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좀더 나은, 좀더 새로운 교육 방법과 환경을 자신의 교실에도 접목시키고 싶은 교사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3부는 에스퀴스 선생님과 56호 학생들을 특별하게 만든 재기발랄하고 신나는 교실 풍경이 그려진다. 영화를 보며, 역사의 현장을 직접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며, 록 밴드 활동으로 공동체주의를 몸소 체험하며, 지역 봉사활동으로 함께 나누는 삶을 경험하고 연극반 활동으로 성취감을 느낄 때 암담한 교실에 갇혀 있던 평범한 아이는 더 높이 날아오르는 특별한 아이로 성장한다.
여기에 아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열정과 아이들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는 에스퀴스 선생님의 모습은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이 시대 교사와 학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의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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