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는 무슨 일을 해도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차라리 저희에게 해야 할 일 목록을 주세요. 저희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지내고 싶어요.”
“너희가 뭔가를 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란다. 너희에게 할 일 목록을 주고 싶지 않구나. 그저 나를 신뢰해 주면 안 되겠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 같은 일은 모두 하고 있는데 왜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을까?

우리는 우리 힘으로 하나님 복을 받고, 영적 성장을 이루려고 안간힘을 쓴다. ‘공짜’ 없는 세상에서 조건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섬김 중심의 삶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앗아가 버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애써 율법을 지키려 하지 말고, 단순히 주님의 은혜 안에 있으라고 피력한다. 은혜는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와서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은혜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을 하는 사람은 자유롭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더 이상 율법이 필요하지 않다.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셨기 때문이다. 죄를 이길 힘도, 하나님 말씀을 이루는 능력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흘러나온다. 우리가 붙잡고 있던 것을 그리스도께 내어드릴 때 복종이 아닌 기쁨으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독자대상

- 교회 사역을 활발히 하지만, ‘일’로 생각하며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30-40대 크리스천과 교회 전임사역자
-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그리스도인
- 일상 속에서도 은혜 생활을 누리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