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자신의 이야기와 사진으로 책을 만들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작가의 꿈을 키웠어요. 호기심이 많은 그녀는 뉴캐슬 대학교 재학 시절, 살사 춤을 추는 댄서로 프랑스, 쿠바, 스페인 등에서 시간을 보냈고, 브리스톨 대학에서 영화 공부도 했어요. 지금은 그림 작가 토머스 도허티와 결혼하여 함께 책을 만들고 있어요.
어렸을 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서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책을 읽었대요.
늘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던 그는 예술 대학을 졸업한 후 어린이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2009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로 이름을 알렸어요. 지금은 학교과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것을 가르치고 있어요. 『까꿍 괴물』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과 10대학에서 공부했고,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공작이 왔어요』, 『행복한 청소부 킴』, 『우린 모두 친구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맑은 물을 찾아서』, 『우리 엄마는 외국인』, 『커다란 나무 그늘』, 『보엠(전 3권)』, 『H서류』 .등 다수가 있습니다. 평론집으로 『관계의 시학』, 『문학적 지성』, 『우리 문학에 대한 질문』, 『관계의 언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