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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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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런웨이, RUN, WAY!
실패하겠다는 말
토끼지 않습니다
꿈의 등급
아무리 밥벌이가 중하다지만

저자 소개5

「왕따나무」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계에 선 청소년들의 다양한 표정을 그려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I필터를 설치하시겠습니까?』 『친구가 죽었습니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내일의 소년 어제의 소녀』 등이 있으며, 『열다섯, 그럴 나이』 『3월 2일, 시작의 날』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 등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범유진의 다른 상품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아동 청소년 문학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 『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할머니와 나의 이어달리기』, 『그냥 베티』, 그림책 『외치고 뛰고 그리고 써라!』와 「태동아, 밥 먹자」 시리즈, 청소년 소설 『맹탐정 고민 상담소』 시리즈,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열여섯의 타이밍』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연애는 제발!』, 『마구 눌러 새로고침』, 『열다섯, 그럴 나이』 등의 앤솔러지 청소년 단편집에 참여하였다. 청소년 테마 소설 『성장의 프리즘』에 「여름 캠프의 밤」을 수록했다.

이선주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글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이 땅의 오늘을 사는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의자 뺏기』로 제5회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통해 선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로 제10회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부모와 비장애인 자녀의 남다른 가족 이야기를 다룬 『발버둥치다』는 ‘2020 서울시 올해의 한 책’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의 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글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이 땅의 오늘을 사는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의자 뺏기』로 제5회 살림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통해 선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로 제10회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부모와 비장애인 자녀의 남다른 가족 이야기를 다룬 『발버둥치다』는 ‘2020 서울시 올해의 한 책’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의 추천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나의 스파링 파트너』 『숏컷』 『나는 파괴되지 않아』 『기필코 서바이벌!』 『열일곱, 오늘도 괜찮기로 마음먹다』 『메타버스에서 내리다』 등이 있다. 경쾌한 가운데 마음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을 쓰고 싶다.

박하령의 다른 상품

아침엔 읽고 낮에는 쓰고, 밤에는 생각한다. 쉬는 날엔 동네 서점에 가는 동네 작가. 1989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부터 쓰는 삶을 상상했고, 학창시절 유일하게 좋아한 과목이 문학이라 자연스럽게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두려움에 급하게 진로를 수정하여 첫 직업으로 회사원을 택했다. 작가가 아니면 글을 쓸 수 없다는 금기라도 있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수년간 피하다가, 우연히 쓰게 된 글에 발목이 붙잡혔다. 쓰지 않는 낮이 아까워 잠시 본업을 그만둔 후 올여름 내내 낮이고 밤이고 원 없이 쓴 결과물이 『피구왕
아침엔 읽고 낮에는 쓰고, 밤에는 생각한다. 쉬는 날엔 동네 서점에 가는 동네 작가. 1989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부터 쓰는 삶을 상상했고, 학창시절 유일하게 좋아한 과목이 문학이라 자연스럽게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두려움에 급하게 진로를 수정하여 첫 직업으로 회사원을 택했다. 작가가 아니면 글을 쓸 수 없다는 금기라도 있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수년간 피하다가, 우연히 쓰게 된 글에 발목이 붙잡혔다. 쓰지 않는 낮이 아까워 잠시 본업을 그만둔 후 올여름 내내 낮이고 밤이고 원 없이 쓴 결과물이 『피구왕 서영』이다. 앞으로도 기꺼이 글에 발목이 붙잡힌 채로 쓰고 싶다. 밤에 자고 낮에 쓰며, 해가 긴 여름을 좋아한다. 불안할 때는 글을 쓰고 브런치에 올린다. 앤솔러지 『페이지스 2집-나를 채운 어떤 것』을 함께 썼다.

황유미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청소년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하이』 『소원 따위 필요 없어』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열다섯, 그럴 나이』 『달고나, 예리!』 『첫사랑 49.5℃』 등이 있다.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

탁경은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70g | 140*205*13mm
ISBN13
9791166837623

책 속으로

“나도 그렇게 궁금한 게 생길까?”
내 밥그릇 위에 닭다리 하나가 놓였다. 엄마가 닭다리를 양보하다니, 정말 드문 일이었다.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가렴. 어쩌면 이미 네 안에 궁금한 게 가득한데, 네가 모르는 것뿐일 수도 있어.”
--- p.23p

이야기를 지어 내는 일은 즐거웠다. 이야기는 나를 멀리까지 데려갔다. 이야기를 따라 멀리까지 갔다 돌아오면 현실이 달라져 있었다. 사실 현실은 그대로였다. 현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져 있었다. 이야기는 나를 변화시켰다.
--- p.65

하지만 가고 싶은 곳도 없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토끼가 타고난 뒷다리 근육만 믿고 팔짝팔짝 좌충우돌 뛰는 건 완전 오버란 생각이 들었다. 오버 정도가 아니라 동서남북도 모르고 뛰는 토끼는 온전한 달리기를 할 리가 없다. 허세로 뛰다 절벽에 떨어질 수도 있고, 허공에 헛손질 날리는 권투 선수처럼 쓸데없는 기운만 빼서 지쳐 나가떨어질지도 모른다.
--- p.119

‘좋아…… 하나? 내가, 지금 이 일을 좋아하는 건가? 나는 사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돈 버는 데만 집착했던 게 아닐까?’
--- p.156

빈틈없는 침묵 속에서 나는 완전히 배역에 몰두해 그 순간 인물이 받은 충격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애쓴다. 얼굴의 모든 근육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그러뜨리거나 펴고 싶다.
--- p.174

그보다는 당장 힘든 일은 없는지 물어봐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하지만 그렇게 물어봐 준 어른은 없었습니다. 꿈이 뭐냐고 묻는 것에는 어떠한 책임도 뒤따르지 않지만, 힘든 일이 없냐고 묻는 것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었겠지요. 장점과 단점은 칼로 무 자르듯이 썩둑 잘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성격이, 어떤 곳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 「범유진 작가의 말」 중에서

뛰어난 글을 읽으면 정말 잘 썼다고, 부럽다고 말해 줄 수는 있지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말해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르니까. 내 재능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다른 사람의 재능을 어떻게 알까. 내가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말은 끝까지 써 봐야 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끝까지 써 내는 게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재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형편없는 글인 줄 알면서도 끝내 써 내고야 마는 충동, 아집, 결심들. 그런 마음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재능이란 벽을 뚫어 버리는 게 아닐까
--- 「이선주 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기보다는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일, 그야말로 물질적인 성취도가 높은 일을 최선으로 아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닥치고 공부’를 강요받고 그게 나의 꿈에 다가가는 일로 잘못 알게 된다. 성적이란 틀에 자신의 꿈을 꿰맞추는 잘못된 공식대로 마구잡이로 뛰다 보면 우리는 어느 날 원치 않는 곳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의 꿈은 하나일 수 없기 때문이다
--- 「박하령 작가의 말」 중에서

다른 사람의 꿈이 내 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말은 공기처럼 둥둥 떠다니지만 이렇듯 피부에 와닿는 경험을 해 보기 전까지는 깨우칠 수가 없다. 만약 어린 시절, 꿈에는 등급이 없으므로 내 진심이 좀 더 이끌리는 쪽으로 가 보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늘 그래 왔듯 결국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설에 담았다
--- 「황유미 작가의 말」 중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돈을 잘 벌지 못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충분히 밥벌이를 한다면 그것도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설레고 행복한지 빠삭하게 아는 친구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 「탁경은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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