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진심 어린 칭찬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 교사, 관리자들이 솔직하게 (무조건) 칭찬을 한다. 칭찬은 “자신감을 북돋우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독창성을 자극하고 배우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선의를 이끌어내고 인간관계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임 기너트는 말했다. 그래서 칭찬이 대화에서 방해요소로 작용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칭찬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칭찬은 가끔 사람들의 행동을 조종하기 위한 술책으로 사용된다. 어떤 저의를 갖고 칭찬을 할 때, 칭찬을 듣는 사람은 칭찬하는 사람이 자신을 지배하고 이용하려는 것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데이비드 옥스버거는 칭찬받는 것이 항상 사랑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칭찬할 때는 오히려 교묘한 의도가 숨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칭찬받는 것은 흔히 이용당하는 것이다. 자신이 칭찬받는 사람이라는 것은 흔히 상대보다 한 수 아래라는 것,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 달콤한 말에 넘어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숨은 의도가 없었더라도 칭찬은 해로운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 혹시 칭찬받는 사람이 마치 위협에 대항하듯이 저항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 2장 의사소통의 장벽

듣기 능력이 서툰 주된 이유는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안 듣는 훈련을 철저하게 받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는 그런 말 안 통한다.”, “그 사람 말에 신경 쓸 거 없다.”, “못 들은 걸로 해라.”
― 3장 듣는 것과 들리는 것은 다르다

‘너는 ～ 때문에 ～하게 느끼는구나’ 공식이 대화를 크게 방해하는 것은 아니다. 의미 반사를 위해 이런 공식을 쓰는 것에 강한 반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런 공식은 집을 지을 때 쓰는 비계 같은 것이다. 한동안 유용하게 쓰다가 필요 없어지면 버리면 된다. 간단한 의미 반사가 당신에게 제2의 천성이 되었을 때는 이 공식 말고 다른 ‘자연스러운’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 4장 반사적 듣기의 4가지 기술

갈등 해결에 관한 많은 이론들은 처음부터 구체적인 문제를 합리적으로 살펴보라고 강조하지만 내 경험상 이것은 두 번째로 할 일이다. 감정이 격앙되어 있을 때는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감정적인 면을 털어놔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감정이 가라앉으면 다음 단계, 즉 그들을 갈라놓은 실질적인 문제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 13장 갈등의 감정 요소 다루기

어떤 사람들은 대인관계 분야의 기술계발을 가볍게 여긴다. 의사소통 기술을 ‘단순한 기법’으로 폄하하는 것이다. 하지만 경험상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표현하는 기술이 부족했을 때는 그 관계가 왜곡되거나 깨진 적이 많았다. 하나뿐인 자아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진정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자아실현이나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필수적인 일이다.
― 15장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3가지 핵심요소

<b>『카네기 인간관계론』그리고, <br/>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 기술 - 피플 스킬</b><br/><br/>『카네기 인간관계론』은 1936년 초판 발간 이래 전 세계 논픽션 부문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릴 만큼 인간관계에 관한 영원한 고전으로 인정받은 책이다. 『피플 스킬』은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카네기연구소가 추천하는 명저이다. 1979년 출간 이후 지금도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br/><br/>♥ 인간관계가 어긋나는 이유<br/>직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알아주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정작 만나면 싸우고 상처 주곤 한다. 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아이들은 그것도 몰라주고 부모를 멀리 한다……. 슬픈 풍경들이다. 흔한 모습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왜 우리들의 인간관계는 이토록 어긋나곤 하는가.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행동을 통해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다. 행동은 마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습관에 좌우된다.<br/><br/>♥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행동습관 개선 안내서<br/>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어울리지 않는 행동으로 마음과 다르게 다른 이의 오해를 부르고 인간관계가 어긋나곤 한다.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그랬다면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하며, 지금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해 그랬다면 평소의 행동 습관을 되돌아 봐야 한다.『피플 스킬』은 차분하지만 명확한 어조로 그 길을 안내해 준다.<br/>이 책은 먼저 소통을 방해하는 여러 행동들을 아주 사소한 것까지 짚어낸다. 심지어 상식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믿었던 행동들조차 잘못인 경우가 많다는 것도 보여준다. 그리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훈련 방법들을 제시한다.<br/><br/>♥ 좋은 인간관계와 소통을 가로막는 요인들<br/>지은이는 인간 심리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인간관계가 갈리는 미묘한 포인트들을 설득력 있게 짚어나간다. 사소한 것들을 몰라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관계들을 망쳐 왔던가. 하지만 알고 보면 사소한 것들이 아니다. 로버트 볼튼은 먼저 소통을 어긋나게 하는 요소들을 세밀하게 짚어낸 뒤 경청하는 법, 자기주장 하는 법, 갈등을 해소하는 법 등으로 이야기를 확장해 가며 인간관계와 소통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어나간다. 그리하여 전체적인 조망을 획득하게 된 독자는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사실은 근본적인 문제에 뿌리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행동을 변화시켜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 목소리 높여 강조하지 않는데도 독자는 어느덧 설득되고 행동을 바꾸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것이다. <br/><br/>♥ 진정한 교류를 위한 다리 놓기 - 피플 스킬<br/>우리 사회 무한경쟁의 극단성은 사람들을 외롭게 한다. 무엇이든 투쟁하고 쟁취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없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는 얼마나 다른 사람들과의 진솔하고 마음 든든한 교류를 원해왔던가. 『피플 스킬』은 그러한 마음의 요구를 어떻게 하면 행동으로 투명하게 옮길 수 있는지 고민한 책이다. 그 과정에서 은연중 배어나오는 지은이의 인간에 대한 애정과 확신이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빛나는 통찰력, 인간관계를 위한 최고의 해결책
『피플 스킬』은 인간관계에 관한 해묵은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이다. 문제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왜 그렇게 진행된 것인지 짚어내는 통찰력이 매력적이다. 상식의 두께를 걷어내고 본질을 찌르는 명쾌함이 그가 제시하는 기술들을 빛나게 한다.
― 최염순 한국카네기연구소 소장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다면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사람의 중요성을 통감한다면 『피플 스킬』을 읽을 준비가 된 것이다.
― 이명호 (주)플랜다스 대표이사

진심의 힘이 느껴지는 역작
인간관계를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다룬 책이 감동적일 수 있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다. 진심의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역작이다.
― 윤영무 MBC 방송기자

꼭 갖고 싶은 책
몇 년 전 친구한테 이 책을 빌렸다. 도저히 돌려줄 마음이 나지 않아 내 것을 하나 더 사 버렸다.
― 아마존 독자

청년기의 필독서
인생을 시작하는 청년기에 『피플 스킬』을 읽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아마존 독자

진정한 스승을 만난다
살면서 진정한 스승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피플 스킬』은 단순히 관계의 기술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마음과 마음을 오해 없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공존하는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기법으로 가득 차 있다. 따뜻한 지혜와 가슴을 채워주는 행복한 느낌, 그 느낌을 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

― 조진형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