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 의존하고 순종하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이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인간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창세기 3장 1절부터 6절에서 마귀 사탄이 인간에게 죄를 짓도록 유혹할 때 자신이 주인이 되도록 유혹했습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이 되어서 앞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우주의 중심이 되어 자기 운명의 주관자가 되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최초의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자기 뜻대로 살고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독립을 선언하고 자기 지혜, 자기 힘, 자기의 시간, 자기의 제한된 자원으로 살아가려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의 근원은 자기가 주인이 되려는 것입니다.”
---「01 그리스도인의 삶 - 죄」중에서

“죄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죄 없는 분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어야 합니다. 죄 없는 분이 우리의 정죄와 심판과 죽음을 대신 담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이 지구상에는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몸에 온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지실 만한 능력이 있는 분은 온 우주 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분이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딤전 1:15)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임하셨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이 사용한 ‘미쁘다’라는 말은 ‘믿음직하다, 아름답다, 확실하다, 신빙성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떤 말이 그렇게 믿음직하고, 확실하고, 신빙성이 있을까요?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이 왜 그렇게 믿음직스럽고 아름다운 말이 될까요? 이 말의 반대개념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됩니다. 만일 예수님이 잘난 사람과 부자와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과 외모가 잘생긴 사람과 키가 큰 사람과 건강한 사람 등 어떤 조건을 갖춘 사람들만 하늘나라로 데려가기 위해서 오셨다면 누가 과연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임하셨으니’ 이 말이 그렇게 믿음직스럽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 문제는 예수님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02 그리스도인의 삶 - 하나님의 사랑」중에서

“회개란 기독교 복음의 핵심적 내용입니다. 우리가 회개의 바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개란 자신의 죄에 대해 거룩한 통회의 마음을 가지고 죄로부터 돌아설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란 하나님에 대하여 죄를 지어 그분에게 끼친 상처로 인하여 자신의 죄를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슬픔은 그 죄를 버리려는 진실한 소원이 동반되는 슬픔입니다.

예수님을 그냥 믿고 은혜의 선물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내부에서의 참된 변화가 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깊이 있는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말로 죄의 권세로부터 구원받은 사실에 대한 깨달음도 없습니다. 참된 헌신과 깊이 있는 믿음도 없습니다.

회개한다는 뜻은 “돌아서다, 버리다, 포기하다, 고백한다”라는 뜻입니다. 죄인들은 모두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더욱더 멀리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인들이 구원받기 위해서 당신께 오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교만과 패역 가운데 더욱더 죄 가운데로 깊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죄를 미워하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명령했을까요?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행 17:30)”
---「03 그리스도인의 삶 - 회개」중에서

“구원을 얻는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아무리 공자의 말씀이 훌륭하더라도 그것을 들어서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 아니면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잘못된 믿음의 대상들을 의뢰합니다. 인간의 신념이 그 대상입니다. 우리는 신념과 올바른 믿음을 구분해야 합니다. 인간의 신념은 인간이 바라는 희망과 같습니다. 그 희망은 인간이 바랄 뿐이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믿음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소망과 같습니다. 그 결과를 하나님이 책임지고 보장하십니다. 우리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천국이 보장되고 확실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과 그분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향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04 그리스도인의 삶 - 믿음」중에서

“성장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따르고 의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자아를 처리하고 성숙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이 성숙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인으로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아가 깨어지지 않아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고 자아 중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에 들어가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인생의 주권을 그분께 드리고 그분을 인생의 주인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이 십자가를 통해서 자신의 자아가 깨어져야 합니다. 진정으로 성장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자기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항복하고 자신의 자아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음으로 자아가 깨어진다면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 안에 오셔서 살아가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들어오시어 내재하시면서 내면을 주관하시고,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 안에서 살아가시는 것이 성숙한 삶의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