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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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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의 탄생

: 194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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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22g | 133*188*20mm
ISBN13 9791188370245
ISBN10 118837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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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스의 원통 비문」, 「밀라노칙령」, 「마그나카르타」, 「권리장전」, 미국의 「독립선언문」, 1789년 프랑스의 「권리선언」 등 모든 인권선언문이 나온 상황을 살펴보면 정도는 다르지만 다 끔찍하고 잔인한 시기가 지난 직후였다. 사람들은 폭력과 잔혹한 상황에 너무나도 시달려 넋이 나간 상태였다. _19쪽

내가 태어난 곳은 여기야. 황량한 눈밭, 추위, 오물 속에서. 나는 화장터의 용광로에서 풍기는 악취 속에서 태어났어. 한 종족이 다른 종족을 몰살하려 했던, 가장 광범위한 시도를 상징하는 그곳에서. _30쪽

나는 그저 이런저런 권리를 소개해놓은 안내서가 아니야. 망각에 맞서는 다리지. 악몽 같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다음 인간은 깨닫게 되었어. 인간의 적은 언제나 인간 자신이리라는 사실을. _37쪽

모든 법은 수없이 많은 사람이 법을 위반해서 흘린 피가 섞인 잉크로 쓰였지. _41쪽

인간의 문제는 희생이 있어야 비로소 배워나간다는 거야. 모든 인권선언문은 수많은 희생과 함께 탄생했어. 마치 다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액막이라도 하듯이. 내가 탄생하게 한 부모는 ‘좋은’ 편인 연합국 출신이었어. 하지만 연합국은 독일 드레스덴과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폭탄을 떨어뜨려서 수많은 민간인을 살상했지. _45쪽

레바논 외교관에게 칸트를 이야기하는 대만의 철학자. 역사의 전환점이 된 그 시기에 흥미로운 ‘사상의 세계화’가 진행되었어. _65쪽

"서양은 이제 종교가 우표 수집 같은 개인의 취미라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종교는 여전히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식이지요. 이런 불협화음은 오랫동안 이어질 겁니다. 두고 보세요." _70쪽

어쨌든 나보다 먼저 나온 선언문들은 모두 지역적이었거든. 나는 명백하게 전 인류를 아우르는 최초의 인권선언문이야. 내 어디에도 어떤 ‘국가’에 한정하는 표현이 없어. _81쪽

인권은 여전히 짓고 있는 건축물과 같아. _86쪽

어떤 다른 표현이 필요하겠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되어 있어. 남은 건 분노와 소음밖에 없고, 정체성은 배제와 절망을 통해 만들어지지. 모든 것이 전쟁 무기로 탈바꿈해. _86쪽

보편적인 인권을 선언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글 몇 줄이 이토록 어마어마한 증오에 맞서서 뭘 할 수 있을까? 그래도 가끔 나는 생각해. 영원히 계속되는 건 없다고. _87쪽

서로 죽이면 안 된다고 지겹도록 반복해서 말하고 글로 써야 하는 인류, 멸종의 날이 되면 인류의 변덕도 부질없어 보이겠지. 나는 그저 내가 태어난 이유대로 살고 있어. 무지, 증오, 공포에 맞서는 연약하지만 실질적인 성벽으로. 그리고 만물의 덧없음과 망각에 맞서는 다리로. _8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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