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워크란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의 집합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어떤 기술을 구현하는 데 많은 부분을 프레임워크에 맡김에 따라 더 많은 비즈니스 로직 구현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프레임워크는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 구현체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내부 동작의 원리를 정확히 몰라도 쉽게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반대로 그 내부 동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생성된 결과물을 너무 쉽게 망가뜨릴 수 있다. 풀스택 프레임워크에서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기술적 구현뿐 아니라 아키텍처도 프레임워크로 제어되기 때문이다. 장고는 풀스택 프레임워크이다.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고 관련 책들은 장고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 책은 장고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어떻게 장고를 활용하는지를 담고 있다. 단순히 장고로 간단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협업으로 더 복잡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박오영 (위대한상상(요기요) 기술이사)
DRF는 마치 레고 블록처럼 동작하는 프레임워크이다. 여러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DRF를 적절히 활용하면 매우 빠르고 쉽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DRF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프레임워크의 철학과 기술적인 부분의 이해가 필요하다. 『벡엔드 개발을 위한 핸즈온 장고』는 프레임워크의 근본적인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DRF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로 대규모 시스템 내부 서비스를 구현해본 경험이 있다. DRF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며 서비스를 완성시킨 저자의 노하우가 녹아 있기 때문에 이 책이 DRF 입문자가 실무에서 맞닥뜨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여현구 (KREAM Corp 백엔드 엔지니어)
장고는 정말 매력적인 프레임워크다. 파이썬 언어 기반이라는 것 외에도 장점이 많다.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ORM, DB, 어드민 페이지 등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나 역시 장고로 프로그래밍에 입문했고 운영 프로덕트를 장고로 개발했을 만큼 짧지 않은 시간을 장고와 함께 보냈다. 이 과정 동안 많은 장고 책을 봤지만 바이블이라 부를 수 있는 책은 찾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벡엔드 개발을 위한 핸즈온 장고』는 장고의 넓은 활용성과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객체 지향적 개념과 장고의 철학은 물론 저자의 가치관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입문자뿐 아니라 시니어 개발자에게도 장고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 강민성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백엔드 엔지니어)
이 책은 장고를 실무에서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능과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웹 서비스 구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처리, RESTful API 개발 등도 다루고 있다. 비교적 무거운 프레임워크인 장고의 메서드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최적의 성능과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컨트리뷰션과 트러블슈팅으로 얻은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장고로 웹 서비스를 구축하고 유지 보수를 하려는 백엔드 개발자에게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 김법중 (위대한상상(요기요) 도메인 테크 리더)
장고는 쉽게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해주는 프레임워크다. 개발 용이성은 장고의 철학에서 비롯된 가장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프로덕션 레벨에서 장고를 좀 더 깊이 있게 사용하려면 장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장고 컨트리뷰터이다. 그만큼 장고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며 저자가 체득한 장고의 특성과 활용법을 책에 그대로 녹여 냈다. 나는 비전공자 출신이라 처음 웹 개발을 공부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인터넷 네트워크 등 전공 지식뿐 아니라 개발 도구의 이해도 부족해 많은 시간을 허비한 기억이 있다. 이 책에는 장고뿐 아니라 인터넷 네트워크, poetry 등 파이썬 개발에 필요한 유용한 도구 등도 소개하고 있어 이제 막 파이썬 개발을 시작하는 독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자와 같은 회사에 다니며 저자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책으로 독자들도 내가 저자에게 받았던 도움을 받길 바란다.
- 박성환 (넥슨코리아 MLOps 백엔드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