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쉼표에서 깨달은 것들
중고도서

쉼표에서 깨달은 것들

정가
25,000
중고판매가
22,500 (1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stayy5에서 2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90*240*20mm
ISBN13 9791160233438
ISBN10 116023343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출간 20231118, 판형 190x240, 쪽수 264
  •  특이사항 : -정치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일찌감치 헌법재판소 선고 현장에 나가 있었다. 11시, 모두가 숨죽인 역사의 순간이 왔다. 이정미 권한대행이 결정문을 읽어 내려갔다. ... 수식어 하나 없이 목적어와 서술어만으로 만들어진 짧은 문장이었다. 그러나 어떤 시나 위대한 문학도 이렇게 우리의 가슴을 울리지는 못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 해외 언론은 이를 ‘빛의 축제’라고 칭했다. 2008년 촛불이 2016년 횃불이 되었다. 3월 10일,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썼다.
--- p.25

의원총회가 잡혔다. 우렁찬 박수와 함께 “야당이 국회 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투쟁 모습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언론들은 이를 빗대 “민주당 법사위원들 개선장군 대우”라고 제목을 뽑았고 “마치 잘 짜인 시나리오를 보는 것 같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날 우리는 ‘법사위 4인방’이라는 훈장을 받았다.
--- p.33

‘개와 늑대의 시간’은 어스름이 짙어가 저 너머에서 다가오는 실루엣이 반가운 개인지 사냥감에 달려드는 늑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대를 말한다. 적(敵)과 아(我)가 구별되지 않는, 낮과 밤이 만나는 때다.
2013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원 수사 관련 ‘항명사태’로 급부상한 국민의 영웅이었고, 나는 낮에는 거리에서 국정원을 개혁하자는 전단을 돌리고 밤에는 A4 8박스 분량의 국정원 대선 개입 범죄 사실을 파헤쳐 분석해야 하는, 야당 국회의원이었다. 이 글은 ‘그때는 왜 몰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 p.53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대선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을 때, 정체 모를 법사와 스승이 공적 영역에서 활개를 치고 대통령 관저 터를 풍수가가 돌아봤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윤석열정부가 끌고 가고자 하는 사회가 ‘청동기시대’인 듯싶었다. ‘신을 받들고 제사하는 일을 정치의 중심으로 삼으려 한 정치 형태’. 제정일치(祭政一致) 사회였다. 노동력,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고인돌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임이 틀림없다. 아마 현대적으로 표현한다면 양평고속도로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정부의 실체에 비한다면 청동기시대 따위는 오히려 낭만적인 상상이다.
--- p.65

정부가 새만금 예산의 8할을 잘라냈다. 예산으로 재정자립도 최하위 23.8%인 전라북도의 목을 조른 것이다. 3살 아이 같은 화풀이가 아니다. 호남으로부터 전북을 분리하고 새만금의 예산을 전국에 뿌려, 다른 지자체가 대신 견제하고 반대하도록 구조를 짰다. 전략이라기엔 야비하고 잔머리라기엔 교묘하다. 정부의 방관 속에서 새만금은 어느덧 전북의 급소(急所)가 되었다. 노출되면 여지없는 치명적 약점이 된다. 윤석열정부는 바로 이곳을 파고들었다.
--- p.75

나의 의정활동은 통폐합되거나 폐지될 기관을 존치시키는 과정이기도 했다. 나는 줄어드는 인구와 메말라가는 도의 현실과 싸워왔다. 패배는 단지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면 질수록 또 지게 되는 이치였다. 적어도 이 고리는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떠난다고 할 때는 여론이 들끓었지만 남겼다는 결과 보고에는 침묵했다. 존치는 당연한 일이었으니 다행이라는 말조차 아꼈다. 전북에 허락된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 p.2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오제웅
  •  사업자 종목 : 서점
  •  업체명 : 오제웅
  •  본사 소재지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802-1CU 뒤편 스테이 책터
  •  사업자 등록번호 : 398-51-00030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62-375-5084
  •  고객 상담 이메일 : stayy5@gmail.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