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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자신감

위험한 자신감

: 현실을 왜곡하는 아찔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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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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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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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56g | 153*224*20mm
ISBN13 9788966187225
ISBN10 896618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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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박사Tomas Chamorro-Premuzic, PhD
대중문화와 심리학을 넘나들며 현대사회와 현대인을 분석하는 신세대 심리학자.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박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경영심리학과 교수며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의 방문교수다. 런던정경대학(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하버드기업금융연구소(Harvard's Entrepreneurial Finance Lab)에 참여했다.
성격심리학의 전문가로 [도전 FAT 제로(The Biggest Loser)], [데이팅 인 더 다크(Dating in The Dark)]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대중문화와 심리학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유명하다. [BBC], [CNN] 등 방송에 70회 이상 출연했고,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고정 필자다. 현대사회의 ‘자신감 강박’에 주목하고 그 폐해와 해결책을 면밀하게 분석했으며 자신감 문제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위험한 자신감]을 썼다.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심리학회(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와 국제개인차연구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of Individual Differences)에서 수상했다.
제이피모건(JP Morgan), 푸르덴셜(Prudential), HSBC, 야후(Yahoo!), MTV, 유니레버(Unilever),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ouis Vuitton Monet Hennessy, LVMH)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영국육군(British Army), 영국체신공사(Royal Mail), 영국보건성(National Health Service) 등 공공기관에도 자문했다. 메타프로파일링(metaprofiling.com)의 공동 창업자며, 런던과 뉴욕을 오가며 바쁘게 살고 있다.
역자 : 이현정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을 수료했다. MBTI 강사 자격이 있으며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약학대학원을 다니던 중 번역의 세계에 뛰어들어,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옷장 심리학], [과연 제가 엄마 마음에 들 날이 올까요?]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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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현실을 왜곡하는지 아닌지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현실을 자기 마음대로 왜곡할 능력(또는 의도)이 없는 반면, 자신만만한 사람은 현실을 거리낌 없이 왜곡한다. 특별한 근거가 없는데도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세상을 비판적으로 보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깨달을 수 있지만, 대책 없는 낙관은 사람을 착각에 빠뜨린다. 착각은 일종의 ‘속임수’다. 이때 속임의 대상은 남이 아니다.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셈이다.

(들어가며, 자신감은 현실을 왜곡시킨다)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도 다른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 다만 사람마다 이런 유혹에 흔들리는 정도는 다른데, 자신의 파트너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은 발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자신감이 낮은 사람들은 ‘들킬 수도 있어’라는 내면의 경고를 받아들인다. 반대로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 바람을 피운다. 권력도 있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들이 바람둥이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존 에드워즈John Edwards, 폴 월포위츠Paul Wolfowitz, 랜달 토비아스Randall Tobias,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David Petraeus는 모두 바람을 피웠다. 불륜 스캔들 때문에 자리를 내놓아야 했던 HP사의 마크 허드Mark Hurd, 보잉사의 해리 스톤사이퍼Harry Stonecipher 등 최고의 CEO들 역시 권력과 불륜의 관계를 입증한다. 네덜란드 틸부르흐대학Tilburg University의 조리스 래머스Joris Lammers 교수는 최근 권력과 불륜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권력을 쥔 사람들은 불륜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위축되지 않기 때문에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높았다. 이들은 자신이 쥔 권력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불륜의 위험(발각될 확률)과 불륜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발각 이후 관계나 커리어를 망칠 확률)를 과소평가했다.

(2장, 착각, 착각, 착각)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무능력한 사람이 자신만만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자신의 무능력을 깨닫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유머 감각, 창의력, 지능, 취향의 수준 등 거의 모든 능력에 대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사람들일수록 자신의 유머 감각이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싸구려 취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신의 취향이 고급이라고 생각하며 멍청할수록 자신의 지적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간단히 말해 무능력 때문에 손해를 볼 뿐 아니라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사실 자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 강단에 섰을 때 나는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데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만만했기에 준비를 전혀 안 했다. 나는 재미있게 수업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똑똑한 학생들은 내 강의가 짜임새도 없고 내용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들은 수업 계획서를 보더니 내가 그 내용을 대부분 가르치지 못할 것이기에 혼자서 자습을 하는 시간이 많으리라 예측했다.

(3장, 겸손해도 괜찮을까)

선의의 거짓말이 넘치는 현실을 보면 [아메리칸 아이돌]과 같은 프로그램의 인기가 이해된다(2006년 5월 24일,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5의 우승자는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대통령 선거 득표수인 로널드 레이건의 1984년 득표수보다도 백만 표 정도가 많은 6300만 표를 받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신감은 넘치지만 실제 실력은 바닥인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1라운드를 보면 이 점이 두드러진다. 어떤 참가자는 너무 형편없어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안 주려야 안 줄 수가 없다. 그래서 늘 긍정적으로 참가자를 평가하던 심사위원조차도 따끔하게 비판하게 된다. 실생활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는 이런 솔직한 평가가 프로그램을 인기 있게 만들었다. 실력은 꽝이지만 자신감은 차고 넘쳐서 합격을 기대하는 참가자에게 현실을 따끔히 일깨워주는 경우는 사실 현실에서는 접하기 힘든데, 이 프로그램이 대리만족을 주는 것이다. 평상시에 우리는 과대평가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데 그 결과로 상대의 자신감만 한층 높아진다.

(3장, 겸손해도 괜찮을까)

이런 설명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당신이 “절대 포기하지 마”라든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거야”라는 식의 비현실적인 메시지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목표에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면 보다 현실적인 목표에 그 소중한 에너지와 자원을 쓸 수 있다. 목표 달성의 어려움을 깨달아야 실패했을 때 자기고양이나 현실 왜곡을 할 필요성도 사라진다. ‘언제 포기해야 할지’를 아는 능력은 ‘언제 열심히 해야 할지’를 아는 것과 똑같이 중요하다.

(7장, 긍정적인 사람이 정말 오래 살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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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자신감]은 돋보이는 책이다. 저자인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박사는 자신감 신화의 허구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 않는다. 사회 안전망이 해체된 한국의 현실을 보라. 많은 청년들이 취직을 못하고 좌절하는 것은 결코 그들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혼자서 아무리 마인드 세팅을 해봤자 소용없다. 건강도 그러하고, 연애도 그러하고, 학업도 그러하다.
자신감은 결코 문제 해결의 도구가 될 수 없다.

이원석 ([거대한 사기극],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서 읽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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