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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느-가엘 발프
Anne-Gaelle Balpe,안-가엘 발프
그림크실
역이성엽
고약한 결점을 얌전하게 만든 마법이 뭘까요?
그림책 속 주인공 아이는 태어날 때 아주 결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점이 작아서 인지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함과 동시에 결점도 함께 커졌어요. 커진 결점은 아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방해했어요. 친구를 사귀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모두요. 아이는 그런 결점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하지만 결점은 계속해서 아이를 괴롭혔지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는 아주 특별한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던 결점이 얌전해지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는 결점은 여전히 보이지만, 결점이 아닌 자기 자신을 보게 됩니다. 대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따듯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과 투명 종이를 통해 색다른 그림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요 결점을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의 그림 작가는 결점을 노란 선을 이용해 형상화했습니다. 이 선을 짧은 실 조각이었다가 커다란 실 뭉치로 변하더니 결국은 그림책 속 아이의 몸 전체를 휘감기도 하지요. 작가는 노란 선을 통해 결점이 어떻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지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합니다. 또한 투명 종이를 이용해 결점이 작아지는 장면을 좀 더 역동적으로 느끼게 하면서 그림책 읽는 즐거움을 배로 선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