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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는 혼자 진화하지 않는다

: 인류의 삶을 뒤바꾼 공진화의 힘

리뷰 총점9.7 리뷰 18건 | 판매지수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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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99위 | 생명과학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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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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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562g | 145*210*25mm
ISBN13 9788932475202
ISBN10 893247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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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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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민족지를 읽고 나면(그리고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이 대부분이 구구단이나 긴 나눗셈을 연습하는 것보다는 활과 화살을 갖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악마의 길”을 가로질러 유마에 가려고 한다면 사막에 대한 본유적인 지식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전통적인 토호노 오담 인디언에게 몇 달 동안 교육받아야 할 것이다[만약 교육받지 못했다면 SUV 차량, LPG 가득, 물 5갤런을 갖추고서 배리 골드워터 포격 지역(미국 공군이 기동 연습을 하는 거대한 사막 지역)으로부터 허가를 얻어야만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 p.97

영장류는 시연가를 관찰하면서 어떤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어떤 도구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지만, 어떻게 그 도구가 사용되는지에 세세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정확하게 모방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기술도 계속해서 사용하는 반면, 침팬지는 보다 효율적인 대안이 있을 경우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침팬지에 비하여 똑똑하지 않으며, 단지 좀 더 모방을 잘할 뿐이다.
--- p.191

때로는 유전자에 가해지는 자연선택이 선호하지 않는 방향으로 문화적 변이의 진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발생한 문화적 환경은 유전자의 진화적인 동역학에 영향을 미친다. 문화는 족쇄에 묶여 있지만, 묶여 있는 개는 크고 똑똑하며 독립적이다. 어디로 향하게 되는지, 누가 누구를 이끄는지는 구분하기 어렵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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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문화 공진화의 메커니즘과 결과를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한 이 책은 이미 이 분야의 고전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사려 깊고 지적으로 엄격하며 논점이 명쾌한 책이다.”
- 로빈 던바 (진화인류학자)
“미래의 문화 연구에 기반이 되는 책이다.”
- 데이비드 슬론 윌슨 (진화생물학자)
“인간 행동에 대한 과학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이다.”
- 에릭 알덴 스미스 (워싱턴대학교 인류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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