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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의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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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의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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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858g | 148*218*30mm
ISBN13 9788952788030
ISBN10 895278803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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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제시 윌콕 스미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펜실베니아 예술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그 뒤로 잡지 및 신문, 어린이 책에 삽화를 그렸다.《물의 아이들》,《데이비드 코퍼필드》등 여러 고전 작품에 클래식한 분위기의 그림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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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삶 속에서도 언제나 선량함을 잃지 않는 꼬마 다이아몬드의 잠자리는 마차 차고 안의 다락방이다. 다이아몬드가 자는 다락방은 여름을 빼고는 일 년 내내 매섭게 부는 북풍에 시달린다. 바람이 유난히 쌀쌀하게 불던 밤 다이아몬드를 찾아온 북풍은 마음대로 모습을 바꾸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인의 모습을 한 북풍을 따라 다이아몬드는 밤의 모험 세계로 떠난다. 하지만 다음 날, 다이아몬드는 전날 밤 일이 실제였는지 환상이었는지 아리송해한다. 그 뒤로 북풍은 계속해서 다이아몬드를 찾아온다. 도시와 바다를 건너고, 낯선 나라와 극지방을 지나서 다이아몬드가 마침내 도착한 곳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기 힘든 곳, 바로 북풍의 뒤편이다. 모든 존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북풍의 뒤편에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 뒤에도, 다이아몬드는 무조건 북풍을 믿고 따른다. 그리고 가장 선량하고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비참하게 살아가는 청소부 소녀 내니를 자기 집으로 데려오고, 절름발이 떠돌이 소년 짐도 가족으로 대해 준다. 그리고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직접 마차를 몰며 돈을 번다. 그러던 어느 날 북풍은 다시 다이아몬드를 찾아오고, 다이아몬드는 아무 망설임 없이 북풍의 뒤편으로 따라가는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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