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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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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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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76g | 145*210*17mm
ISBN13 9791155817544
ISBN10 115581754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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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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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연구를 이어서 살펴보는 내내 거듭 놀라면서도 희망이 샘솟았습니다. 증거는 명확했죠. 번아웃 증후군을 치료할 방법은 도피가 아니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회복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 집중하고, 더 많이 공감하는 일이었습니다. 공감의 힘은 즉각적이면서도 강력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40초만 더 공감해도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환자는 물리적으로 고통을 덜 느끼고, 더 빨리 회복했으며, 의사도 번아웃을 덜 느꼈죠. 공감은 모두에게 방패막이 되어주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자신에게 집중하고 공을 들일 때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여러 유명인이 등장했고, ‘자기돌봄self-care’은 우리를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으로 부상했다. ‘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과학적인 데이터가 있다면, 아마 이런 경향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데이터는 어디에도 없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나’에게 몰두하는 경향은 신체 및 정신 건강, 정서적 안녕감, 직업적 성공 등 거의 모든 지표를 나빠지게 하는 요인이었다.
--- 「‘나’ 중심 문화의 소용돌이」 중에서

호모 사피엔스는 작은 부족에서 시작해 거대한 문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우리가 고기 찌꺼기를 차지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싸웠기 때문이 아니라, 모닥불에 둘러앉아 매머드 스테이크를 나누고 서로 도왔기 때문이다.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최초로 문명이 나타난 징후를 짚어달라고 하자, 사람이 만든 도구 따위를 꼽지 않았다. 대신 고고학 발굴지에서 발견한 1만 5000년 된 넙다리뼈를 꼽았다. 그 뼈는 부러졌다가 나은 흔적이 있었다. 이 고대의 환자는 추락한 자리에 그대로 남겨져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았다. 같은 부족의 누군가가 그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와 나을 때까지 돌봐준 것이다. 미드는 말했다. “문명은 어려움을 직면한 누군가를 돕는 데서 시작됩니다.”
--- 「다정한 타인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넌 진짜 이기적이야.” 혹시 살면서 이런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없길 바란다.) 당신은 자신의 자기중심적 성향과 타인중심적 성향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자신을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과연 나의 자기중심적 성향은 얼마나 강할까? 아래 검사가 답을 내어줄 것이다. 다음 20개 문항 옆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수준을 5점 척도로 평가해 적어보자. 가능한 한 솔직하게 답하길 바란다.
--- 「공감은 뇌 배선을 바꾼다」 중에서

연구자들은 동거하는 부부 30만 쌍을 대상으로 3년 치에 가까운 데이터를 수집했다. 같은 집에 사는 부부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방식과 환경이 비슷하리라는 점에 근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집에 사는 부부일지라도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은 사망률이 낮았다. 하지만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 상대는 한 침대에서 자고 같은 저녁을 먹고 같은 친구와 어울려도 똑같은 장수 혜택을 보지 못했다. 이 연구 결과는 더 긴 삶을 보장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식단과 환경보다도 이타적 행동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기 자신을 조금 내어주는 것. 이것이 열쇠다.

하버드대학교의 애슐리 윌런스는 제약회사가 반가워하지 않을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고혈압을 앓는 성인 186명에게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얼마나 돈을 쓰는지 물어보았다. 그리고 2년 후 후속 조사를 한 결과, 타인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쓴 사람은 돈을 아낀 사람보다 혈압 수치가 더 좋았다. 윌런스가 쓰길 ‘이타적 행동의 효과는 항抗고혈압제를 먹거나 운동을 할 때 얻는 효과에 비견할만했다.’
--- 「느리게 나이 들고 오래 사는 법」 중에서

당신은 대화에서 ‘나’를 얼마나 자주 언급하는가? (...) 혈압 상승을 더 잘 예측하는 변수는 실험 대상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느끼느냐가 아니었다. 오히려 실마리는 ‘자기 함몰self-absorption’에 있었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은 초기 면담에서 자기에게 몰두하는 언어를 가장 ‘밀도 높게’ 사용한 사람이었다.
--- 「‘나, 나. 나’로 시작하는 말 자주 쓰지 마세요」 중에서

당신이 ‘세상에 나보다 중요한 건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 에모리대학교의 제니퍼 마스카로와 연구진에 따르면, 공감 능력 향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의대 2학년 학생들을 무작위로 나눠 A그룹은 공감 훈련을 받게 했고, B그룹은 그와 상관없는 과제를 주었다(대조군). 예상한 대로 A그룹 학생들은 타인을 더 이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덜 외롭고 덜 우울하다고 보고했다. 특히 실험을 시작할 때 우울감을 호소했던 이들이 가장 높은 정서적 안녕감과 공감 능력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위하여」 중에서

앞서 베풂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두루 살펴보았으니, 이번에는 이를 얻기 위해 필요한 이타성 ‘복용량’은 얼마일지 계산해보았다. 그 결과, 하루 16분이라는 답이 나왔다. 하루에 16분만 타인에게 관심을 돌리고, 공감하고, 사심 없이 도움을 주면 건강하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오래오래 누릴 수 있다. 16분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왔을까?
--- 「작게 시작하기 - 16분 처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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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환자분들에게 종종 듣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타인인 당신이 내 고통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냐”는 것, 다른 하나는 “타인의 고통을 듣는 일이 힘들지 않으냐”는 것이다. 앞으로 두 질문에 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은 이미 증명했다.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뇌로 느낄 수 있고, 타인을 구하는 게 곧 나를 구하는 길이라는 진실을. 우리는 서로에게 공감한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 하루도 몇 차례나 울컥할 뻔했고, 눌려 있던 눈물이 책의 첫 장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타인의 고통을 경청하고 함께 그 감정을 느끼는 일이 힘든 순간도 있지만, 거의 모든 시간에 나는 이 일이 좋다.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지치지 않았던 것은 타인을 사랑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앞으로 진료실에서 자주 말하게 될 것 같다. “지금 삶이 괴로우니 타인을 사랑해봅시다”라고.
-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어쩌다 정신과 의사』 『빈틈의 위로』 저자)
우리는 다른 사람이 어떤 고통을 짊어지고 다니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 물어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누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나만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각자 크고 작은 내면의 고통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지녀온 고민일 수도 있고, 살면서 맞닥뜨리게 된 갈등이나 아픔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고통에도 오직 나쁜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통은 분노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우리의 생존과 행복에 꼭 필요한 능력,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시련을 경험한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정확히 헤아리는 동감 능력이 더 뛰어나며, 어려움에 부닥친 타인을 도울 가능성도 더 크다. 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그리고 우리의 본성에 따라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는 실제로 고통을 덜 느끼고,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감에도 덜 시달리게 된다. 바로 이것이 삶이 고통일 때 타인을 사랑해야 하는 단순한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타인의 곁이 되어주면서 내 삶의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이 괴로운 모두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성균관의대 부학장)
손해 보는 ‘호구’가 되지 말아야 하고, 불편한 사람은 바로 ‘손절’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 아닌가 싶다. 노래 가사에서도, 책에서도 어느 때보다 ‘나’를 강조하고, 사람들은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기보단 홀로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나를 지키려 노력하니, 한국인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책은 탄탄한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고립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진실을 일깨운다. 오로지 내게만 집중하는 삶이 나를 위하는 길이 아니며, 공감과 이타적인 행동은 꾸준한 운동과 튼튼한 허벅지만큼이나 건강과 장수와 행복의 열쇠라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들은 자상한 트레이너처럼 나의 공감과 이타심을 점검하고 발달시키는 법을 알려주며, 누구나 공감을 ‘연습’해 나를 구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로 외로움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이다.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저자)
강력한 과학과 깊은 통찰로 끝내 우리를 희망으로 이끄는 역작. 공감이 우리의 회복력을 증진하며, 나아가 더 좋은 삶으로의 변화를 이끈다는 걸 명백히 보여준다.
- 제임스 도티 (스탠퍼드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 가게』 저자)
사람은 서로의 곁이 되어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이 책은 냉소적이고 자아도취적인 개인주의 너머를 상상할 힘을 길러주며, 타인과의 연결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 많은 이유를 일깨워준다.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거대한 가속』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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