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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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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금형의 열정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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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60g | 148*210*20mm
ISBN13 9788925557106
ISBN10 8925557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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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금형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다. 1977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경찰 창설 이래 세 번째 여성 총경, 두 번째 여성 경무관, 최초의 여성 치안감에 이어 경찰 조직 2인자인 치안정감에 이르기까지 여성 최초의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경찰청 방범국 초대 여성정책실장과 여성청소년과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 여성·청소년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민생 치안의 새 장(章)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포발바리, 성매매와의 전쟁, 도가니 사건 등 굵직한 사건 처리를 주도하며 추진력과 탁월한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찰계 ‘대모’로 불리는 그녀는, 여성 특유의 포용력을 보이는 엄마 리더십과 확실한 업무 장악력으로 금녀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며 여경 신화를 기록했다.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과 2014년 두 번의 대통령 표창을 포함하여 국가인권위원장상,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상 등을 받았다. 광주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을 거쳐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그녀는, 현재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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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현장을 마주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평안함을 주는 행위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내 마음만 요동하지 않는다면 이는 결코 아이에게 해로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결론이 나자 나는 시신의 손가락을 정성껏 닦아내어 가는 지문선들이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한 후 지문을 채취했고, 그 지문이 결정적 증거가 되어 범인이 잡혔다. 여자가, 그것도 임신한 여자가 시체와 씨름했던 일은 나 스스로에게 앞으로 경찰 조직에서 ‘여자라고 못 할 일은 없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 p.19

지금 이 순간에도 구박받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미운 오리 새끼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구박받는다고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실력으로 극복하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실력을 쌓다보면 어느새 업무가 나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나 역시 “설친다”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나중에는 신뢰와 지지를 받지 않았는가? 미운 오리 새끼 시절을 잘 견디다보면 백조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닐 시간이 반드시 온다. --- p.61

나는 딸들이 평생 공부를 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학교 다닐 때 성적이 우수했기 때문이거나 좋은 학벌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딸들의 말처럼 공부가 주는 정직한 힘을 믿기 때문이다. 아내로 엄마로 살다보면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공부하는 시간을 내고 정신을 집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알게 되고, 최선을 다해 공부했던 성실함에는 오십이 되어서까지 주경야독으로 공부했던 내 모습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p.93~94

경정이 되고 총경이 되면서 맡은 업무마다 긴장이 가해지다 보니 머리카락 한 올 내려오는 것도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어느 날인가부터 머리카락을 완전히 뒤로 넘기고 헤어스프레이로 고정하기 시작했는데, 흡사 내가 존경하는 마거릿 대처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다. 아침에 화장을 하고 헤어스타일이 완성되고 나면 그때부터 나는 비로소 가정주부에서 경찰로의 변신이다. 이때의 기분은 마치 총에 총알이 장전된 느낌이랄까. 이렇게 되면 무슨 일이건 대처처럼 강인하게 잘해나갈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 p.115~116

내가 일을 할 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나중에’이다. 다른 조직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경찰 조직은 회의가 많다. 사건이 터지면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부서 사람들이 모여 회의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분담을 해야 하고, 수시로 달라지는 상황을 보고하고 보고받아야 한다. 그런데 회의를 마치고 나면 꼭 나오는 말이 있다. “나중에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자리에 돌아와 기다려도 보고서가 안 오는 경우가 있고, 그 이유를 물어보면 깜박했다거나 다른 급한 일이 있어 못했다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 나는 직원들한테 이야기한다. “나중에 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하라.” --- p.227~228

남편은 경찰서 직원 70명에게 밥을 사주고 유유히 집으로 갔다. 남편이 진짜 멋있어 보였고 참 고마웠다. 집에 와서 고마움을 전하니 남편이 자신도 요즘 마포발바리를 잡으러 다닌다는 것이었다. 무슨 소리냐고 물으니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요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든.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달리면서 이쪽 저쪽 몽타주 닮은 사람이 없나 살피고 있어.” 몽타주 얼굴을 머릿속에 넣고 있다는 남편의 말에 나는 웃음이 터졌다. 발바리 잡느라 팽팽해졌던 신경이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었다. 남편의 지원 덕분이었을까? 남편이 밥을 사주고 간 지 일주일 만에 마포발바리가 잡혔다.
--- p.26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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