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해설자 : 조안나 스코트 Joanna Vecchiarelli Scott
컬럼비아 대학(바나드 칼리지) 정치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밟았고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정치학과를 거쳐 현재 동부미시간대 정치학과에서 유럽정치사상사(중세/현대), 미국현대정치사상, 사회와 문학이론, 미학, 근대/탈근대정치, 유럽의 사회이론, 페미니즘, 여성과 정치 등을 가르치고 있다. 아렌트 관련 논문으로는 『아렌트와 실존주의』,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세계 속에 사는 법’에 관해 아렌트에게 가르쳐 준 것: 자애, 탄생성, 그리고 악의 평범성』 등이 있다.
편, 해설자 : 주디스 스타크 Judith Chelius Stark
마르케트 대학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뉴스쿨 대학에서 한나 아렌트의 지도로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의지 개념에 관한 박사논문을 썼다. 현재 세턴홀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있으며, 여성주의 이론, 정치이론, 윤리학과 응용 윤리학, 아우구스티누스 철학과 한나 아렌트 정치사상을 강의하면서 고대문명과 현대사회라는 2개의 콜로키움을 이끌고 있다. 2007년에는 《아우구스티누스에 관한 여성주의 해석들》을 편집하여 출간했다.
한나 아렌트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난 15년 세월 동안 좀 더 유유자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녀를 만나 연구자의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한국의 골수 ‘아렌티안(Arendtian)’.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 교수이며, 2012년부터 ‘한나 아렌트 학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녀가 옮긴 아렌트 관련 책은 《아렌트와 하이데거》(2000), 《과거와 미래 사이》(2005), 《아렌트 읽기》(2011) 등이 있고, 『약속의 정치학: 한나 아렌트의 로마 커넥션과 그 함의』(2011)와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에 비춰 본 1987년 이후 한국의 참여민주주의』(2012)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집필중인 저서《제3의 아렌트주의》와 번역서《책임과 판단》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