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신의 증가와 이혼율의 변화, 청소년의 성모럴, 각종 게임 중독증까지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는 각종 양식들이 경제적 제도변화에 따른 ‘합리적 선택’의 집단적 결과이며 경제학적 합리성에 대한 훈련을 거친 사람이 왜 결혼과 직장, 자기절제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우월한 선택을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재가 흥미로울 뿐 아니라 주제를 논증하는 탄탄한 서술의 힘과 미시 경제학적 이론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홍은주 (MBC 논설위원)
산다는 것은 참 잔인하다. 다른 새보다 빨리 나는 새, 다른 물고기보다 빨리 헤엄치는 물고기, 다른 사람보다 영악한 사람만이 살아 남는다. 경제학은 외면하고 싶은 이런 삶의 잔인한 측면을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잔인함에서 아름다운 새의 날개짓과 물고기의 매혹적인 몸놀림이 탄생하듯이, 경제학을 통하여 보는 우리의 인생도 지극히 논리적이면서 아름다운 것이다.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팀 하포드는 한 편으로는 웃기고 다른 한 편으로는 심각한 일상생활의 여러 단면들을 설명하기 위해 현대의 경제적 추론 방식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흥미로운 논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는 그 무엇보다도 이러한 논리가 왜 벌이 범죄를 막으며, 왜 남자들은 콘돔을 끼지 않고 하는 섹스를 하기 위해서 창녀들에게 더 많은 돈을 줘야 하며, 왜 피임약이 출시된 이후와 많은 기혼 여성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든 이후에 이혼율이 높아졌는지를 설명해준다는 걸 보여준다. 나는 자신에게 경제학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경제학이 즐겁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특히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게리 베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시카고대 경제학과 교수)
하포드의 전작 『경제학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이 책을 아직까지 사서 보지 않았다면 당장 그래주기를 바란다. 이 책은 합리적 선택의 기초 이론을 통해서 일상적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중요한 현상 뒤에 놓인 논리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훈련을 받은 이코노미스트조차 그가 이미 알고 있었는지 몰랐던 것을 깨닫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토머스 셸링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메릴랜드대 경제학과 교수)
팀 하포드는 이코노미스트지만 하나님 덕분인지 그는 이코노미스트처럼 글을 쓰지 않는다. 이 책은 기발하면서 매력적이고 날카로우면서 현명한 만큼이나 생동감이 넘친다. 여러분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 진정으로 더 많은 걸 알고 싶다면 하포드보다 더 뛰어난 안내자를 구해달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스티븐 더브너 (『괴짜경제학』 공저자)
이 위트가 넘치고 지적인 책을 통해서 저자인 팀 하포드는 섹스, 라스베이거스, 이혼, 상사 뒤에 숨겨진 사회적 질서 등 한 마디로 여러분이 인생에서 신경을 써야 할 모든 것들을 명쾌하게 조명해주고 있다. 아주 단순화시켜서 말하자면 이 책은 여러분이 새로운 시각으로 온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학자들은 가끔 무시무시한 이론들로 사람들을 기만하지만, 팀 하포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시킨 경제학 아이디어들을 조심스럽게 꺼내 보여준다. 그는 경제학을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 거만하지 않게, 그렇다고 수준 낮지도 않게 경제학을 설명하는 친절하고 상냥한 가이드다. 그는 쉽게 경제학을 설명하지만, 그의 연구는 다른 경제학자들에게 더 많은 새로운 것을 발견할 기회를 가져다준다.
〈이코노미스트〉
팀 하포드는 《경제학 콘서트 2》에서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에 합리적 선택 이론을 흥미롭고 재치 있게 적용해 풀어낸다. 그는 쉽고도 재미있게 경제 이론을 설명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뉴욕 타임스〉
이 책은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당신의 아이, 동료, 시어머니)의 행동이 실은 얼마나 합리적이었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팀 하포드는 수많은 신진 경제학자들을 연구해 알기 쉽게 그려냈다. 그는 복잡한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또한 종종 그 질문에 대한 눈부신 해답을 이끌어낸다.
〈선데이 텔레그래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팀 하포드가 풀어놓는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경제학’으로 게리 베커나 토머스 셸링 같은 괴물 경제학자들을 견딜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경제학 콘서트 2》는 즐겁게 읽을 수 있으며, 팀 하포드는 복잡한 문제들을 명쾌함과 재치로 설명한다.
〈선데이 타임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경제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매료될 것이다. 이 책은 스티븐 레빗이나 제임스 서로위키의 책처럼 매력적이고 유익하다. 연구 주제에 대한 팀 하포드의 깜짝 놀랄 만한 열정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위대한 업적이 녹아 있는 책이다.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