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감탄했다. 계급 갈등, 인종차별, 다문화, 성소수자 등 복잡한 문제를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다뤘다. 내가 아는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빨리 이 책을 읽히고 싶어 안달이 났다.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볼 용기, ‘엠퍼시’를 갖게 되길 바란다. 그러면 세상이 더욱 따뜻해질 테니까.
- 김중미 (작가, 『괭이부리말 아이들』 저자)
이 책은 영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동양계 이민자의 눈으로 영국사회의 이면을 차분하게 관찰한다. 복지국가와 다문화 사회의 이상이 무너지고 인종차별, 빈부 격차, 성소수자 문제 등의 난제들로 신음하는 영국 사회는 한국 사회의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의 이야기가 더 실감 나고 마음에 와닿지만, 그래서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예리하고 펑크한 글로 강속구 투수처럼 썩어빠진 정치를 저격하는가 하면, 유머와 섬세함을 마술처럼 버무린 변화구의 달인이기도 하다. 브래디 미카코는 지금 가장 기대할 만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 [아사히신문]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가슴이 찡하기도 했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우리의 아이들과 사회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 다카하시 겐이치로 (작가, 『사요나라, 갱들이여』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 저자)
이 책은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다.
- 미우라 시온 (작가,『배를 엮다』 『사랑 없는 세계』 저자)